김건희특검, ‘집사 게이트’ KB캐피탈 황수남 전 대표 조사
입력 2025.07.28 (16:54)
수정 2025.07.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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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KB캐피탈 황수남 전 대표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8일) 오전 황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황 전 대표를 상대로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경위 등을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계열사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였는데, 기업들이 김 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KB캐피탈 역시 이들 기업이 투자한 지 3개월 뒤, IMS모빌리티에 2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유치한 투자금 중 46억 원 상당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구주를 매입하는 데 쓰였는데, 김 씨의 아내 정 모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되면서 김 씨의 차명 법인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3일 정 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현재 해외에 있는 김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캐피탈 제공]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8일) 오전 황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황 전 대표를 상대로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경위 등을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계열사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였는데, 기업들이 김 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KB캐피탈 역시 이들 기업이 투자한 지 3개월 뒤, IMS모빌리티에 2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유치한 투자금 중 46억 원 상당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구주를 매입하는 데 쓰였는데, 김 씨의 아내 정 모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되면서 김 씨의 차명 법인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3일 정 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현재 해외에 있는 김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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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특검, ‘집사 게이트’ KB캐피탈 황수남 전 대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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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8 16:54:27
- 수정2025-07-28 16:58:37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KB캐피탈 황수남 전 대표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8일) 오전 황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황 전 대표를 상대로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경위 등을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계열사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였는데, 기업들이 김 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KB캐피탈 역시 이들 기업이 투자한 지 3개월 뒤, IMS모빌리티에 2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유치한 투자금 중 46억 원 상당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구주를 매입하는 데 쓰였는데, 김 씨의 아내 정 모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되면서 김 씨의 차명 법인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3일 정 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현재 해외에 있는 김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캐피탈 제공]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8일) 오전 황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황 전 대표를 상대로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경위 등을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계열사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였는데, 기업들이 김 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KB캐피탈 역시 이들 기업이 투자한 지 3개월 뒤, IMS모빌리티에 2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유치한 투자금 중 46억 원 상당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구주를 매입하는 데 쓰였는데, 김 씨의 아내 정 모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되면서 김 씨의 차명 법인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3일 정 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현재 해외에 있는 김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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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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