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10명 중 8명 소비쿠폰 신청…“코로나 때보다 24%p↑”
입력 2025.07.28 (19:20)
수정 2025.07.28 (1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당시와 비교해 보면 지원금의 첫 주 신청률이 20% 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지급된 소비쿠폰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모처럼 전통시장은 활기를 되찾았고, 편의점 업계도 각종 할인 행사로 손님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일에도 북적이는 전통시장.
소비쿠폰 지급으로 달라진 분위기는 상인들이 제일 먼저 느낍니다.
[장계동/망원시장 상인 : "주말 동안 평상시 매출보다 한 25%에서 30%정도 많이 늘었습니다. 아 진짜 기분 좋죠. 계속 이랬으면 좋겠어요."]
훈풍이 전해진 곳은 시장만이 아닙니다.
소비쿠폰으로 돈을 쓰는 사람들이 늘면서 편의점 업계도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쩍 늘어난 관련 문의가 소비쿠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냅니다.
["(소비쿠폰 쓸 수 있어요?)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안 되시고요. 일반 가맹점에서는 다 사용 가능하세요."]
소비쿠폰 지급 시작 일주일 째.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정도가 신청을 완료해, 첫 주에 7조 천억 원 가량이 지급됐습니다.
코로나 당시 지급된 두 차례의 지원금들보다 신청률이 각각 24%, 10% 포인트 가량 더 높습니다.
높은 신청률에 경기 부양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소기업과 소상공인 81%가 시장에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내수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서창모/서울시 서대문구 : "저거 소비쿠폰 나오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농수산물, 가락시장에서 청과물들, 천도 복숭아도 사고…."]
신청 첫 주에 적용됐던 요일제가 해제돼, 이번주부터는 온, 오프라인에서 모두 출생연도에 상관 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전통시장이나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박미주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당시와 비교해 보면 지원금의 첫 주 신청률이 20% 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지급된 소비쿠폰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모처럼 전통시장은 활기를 되찾았고, 편의점 업계도 각종 할인 행사로 손님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일에도 북적이는 전통시장.
소비쿠폰 지급으로 달라진 분위기는 상인들이 제일 먼저 느낍니다.
[장계동/망원시장 상인 : "주말 동안 평상시 매출보다 한 25%에서 30%정도 많이 늘었습니다. 아 진짜 기분 좋죠. 계속 이랬으면 좋겠어요."]
훈풍이 전해진 곳은 시장만이 아닙니다.
소비쿠폰으로 돈을 쓰는 사람들이 늘면서 편의점 업계도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쩍 늘어난 관련 문의가 소비쿠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냅니다.
["(소비쿠폰 쓸 수 있어요?)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안 되시고요. 일반 가맹점에서는 다 사용 가능하세요."]
소비쿠폰 지급 시작 일주일 째.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정도가 신청을 완료해, 첫 주에 7조 천억 원 가량이 지급됐습니다.
코로나 당시 지급된 두 차례의 지원금들보다 신청률이 각각 24%, 10% 포인트 가량 더 높습니다.
높은 신청률에 경기 부양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소기업과 소상공인 81%가 시장에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내수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서창모/서울시 서대문구 : "저거 소비쿠폰 나오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농수산물, 가락시장에서 청과물들, 천도 복숭아도 사고…."]
신청 첫 주에 적용됐던 요일제가 해제돼, 이번주부터는 온, 오프라인에서 모두 출생연도에 상관 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전통시장이나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박미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주일 만에 10명 중 8명 소비쿠폰 신청…“코로나 때보다 24%p↑”
-
- 입력 2025-07-28 19:20:37
- 수정2025-07-28 19:44:33

[앵커]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당시와 비교해 보면 지원금의 첫 주 신청률이 20% 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지급된 소비쿠폰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모처럼 전통시장은 활기를 되찾았고, 편의점 업계도 각종 할인 행사로 손님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일에도 북적이는 전통시장.
소비쿠폰 지급으로 달라진 분위기는 상인들이 제일 먼저 느낍니다.
[장계동/망원시장 상인 : "주말 동안 평상시 매출보다 한 25%에서 30%정도 많이 늘었습니다. 아 진짜 기분 좋죠. 계속 이랬으면 좋겠어요."]
훈풍이 전해진 곳은 시장만이 아닙니다.
소비쿠폰으로 돈을 쓰는 사람들이 늘면서 편의점 업계도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쩍 늘어난 관련 문의가 소비쿠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냅니다.
["(소비쿠폰 쓸 수 있어요?)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안 되시고요. 일반 가맹점에서는 다 사용 가능하세요."]
소비쿠폰 지급 시작 일주일 째.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정도가 신청을 완료해, 첫 주에 7조 천억 원 가량이 지급됐습니다.
코로나 당시 지급된 두 차례의 지원금들보다 신청률이 각각 24%, 10% 포인트 가량 더 높습니다.
높은 신청률에 경기 부양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소기업과 소상공인 81%가 시장에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내수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서창모/서울시 서대문구 : "저거 소비쿠폰 나오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농수산물, 가락시장에서 청과물들, 천도 복숭아도 사고…."]
신청 첫 주에 적용됐던 요일제가 해제돼, 이번주부터는 온, 오프라인에서 모두 출생연도에 상관 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전통시장이나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박미주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당시와 비교해 보면 지원금의 첫 주 신청률이 20% 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지급된 소비쿠폰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모처럼 전통시장은 활기를 되찾았고, 편의점 업계도 각종 할인 행사로 손님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일에도 북적이는 전통시장.
소비쿠폰 지급으로 달라진 분위기는 상인들이 제일 먼저 느낍니다.
[장계동/망원시장 상인 : "주말 동안 평상시 매출보다 한 25%에서 30%정도 많이 늘었습니다. 아 진짜 기분 좋죠. 계속 이랬으면 좋겠어요."]
훈풍이 전해진 곳은 시장만이 아닙니다.
소비쿠폰으로 돈을 쓰는 사람들이 늘면서 편의점 업계도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쩍 늘어난 관련 문의가 소비쿠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냅니다.
["(소비쿠폰 쓸 수 있어요?)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안 되시고요. 일반 가맹점에서는 다 사용 가능하세요."]
소비쿠폰 지급 시작 일주일 째.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정도가 신청을 완료해, 첫 주에 7조 천억 원 가량이 지급됐습니다.
코로나 당시 지급된 두 차례의 지원금들보다 신청률이 각각 24%, 10% 포인트 가량 더 높습니다.
높은 신청률에 경기 부양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소기업과 소상공인 81%가 시장에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내수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서창모/서울시 서대문구 : "저거 소비쿠폰 나오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농수산물, 가락시장에서 청과물들, 천도 복숭아도 사고…."]
신청 첫 주에 적용됐던 요일제가 해제돼, 이번주부터는 온, 오프라인에서 모두 출생연도에 상관 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전통시장이나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박미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