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김동관도 협상 지원…반도체·조선업 협력?
입력 2025.07.30 (12:04)
수정 2025.07.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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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미일정에 들어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들도 관세협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협상 막바지, 우리 조선업이 핵심 '지렛대'가 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워싱턴 DC에 도착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측면에서 지원할 걸로 보입니다.
대미 반도체 투자 확대와 AI 반도체 기술 협력 등을 제안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 회장과의 화상회의에서 양사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미국은 4천억 달러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천억 달러 대 투자액을 제안했습니다.
일본, EU에 비해 역부족입니다.
미국의 구매 요구도 마찬가지로 LNG 등 에너지와 무기를 더 사가라는데 다 충족시키긴 어렵습니다.
쌀과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시장 개방은 양보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정부는 대신 수십조 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 '마가'에 '조선업'이란 단어를 넣은 건데, 미국 현지 조선소 건설과 미국의 전략 상선 건조, 여기 필요한 금융지원에 기술 이전, 인재 양성까지 맡겠단 겁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제안에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만족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예측 불가'인 트럼프 대통령과의 담판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방미일정에 들어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들도 관세협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협상 막바지, 우리 조선업이 핵심 '지렛대'가 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워싱턴 DC에 도착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측면에서 지원할 걸로 보입니다.
대미 반도체 투자 확대와 AI 반도체 기술 협력 등을 제안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 회장과의 화상회의에서 양사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미국은 4천억 달러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천억 달러 대 투자액을 제안했습니다.
일본, EU에 비해 역부족입니다.
미국의 구매 요구도 마찬가지로 LNG 등 에너지와 무기를 더 사가라는데 다 충족시키긴 어렵습니다.
쌀과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시장 개방은 양보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정부는 대신 수십조 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 '마가'에 '조선업'이란 단어를 넣은 건데, 미국 현지 조선소 건설과 미국의 전략 상선 건조, 여기 필요한 금융지원에 기술 이전, 인재 양성까지 맡겠단 겁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제안에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만족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예측 불가'인 트럼프 대통령과의 담판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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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일정에 들어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들도 관세협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협상 막바지, 우리 조선업이 핵심 '지렛대'가 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워싱턴 DC에 도착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측면에서 지원할 걸로 보입니다.
대미 반도체 투자 확대와 AI 반도체 기술 협력 등을 제안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 회장과의 화상회의에서 양사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미국은 4천억 달러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천억 달러 대 투자액을 제안했습니다.
일본, EU에 비해 역부족입니다.
미국의 구매 요구도 마찬가지로 LNG 등 에너지와 무기를 더 사가라는데 다 충족시키긴 어렵습니다.
쌀과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시장 개방은 양보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정부는 대신 수십조 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 '마가'에 '조선업'이란 단어를 넣은 건데, 미국 현지 조선소 건설과 미국의 전략 상선 건조, 여기 필요한 금융지원에 기술 이전, 인재 양성까지 맡겠단 겁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제안에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만족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예측 불가'인 트럼프 대통령과의 담판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방미일정에 들어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들도 관세협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협상 막바지, 우리 조선업이 핵심 '지렛대'가 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워싱턴 DC에 도착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측면에서 지원할 걸로 보입니다.
대미 반도체 투자 확대와 AI 반도체 기술 협력 등을 제안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 회장과의 화상회의에서 양사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미국은 4천억 달러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천억 달러 대 투자액을 제안했습니다.
일본, EU에 비해 역부족입니다.
미국의 구매 요구도 마찬가지로 LNG 등 에너지와 무기를 더 사가라는데 다 충족시키긴 어렵습니다.
쌀과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시장 개방은 양보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정부는 대신 수십조 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 '마가'에 '조선업'이란 단어를 넣은 건데, 미국 현지 조선소 건설과 미국의 전략 상선 건조, 여기 필요한 금융지원에 기술 이전, 인재 양성까지 맡겠단 겁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제안에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만족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예측 불가'인 트럼프 대통령과의 담판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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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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