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수사 속도…尹 2차 체포 시도 임박
입력 2025.08.04 (10:11)
수정 2025.08.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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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대 특검 속보 이어갑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를 이틀 앞둔 김건희 특검팀이 도이치 주가조작, 그리고 공천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물리력을 동원해 구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핵심 피의자,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김 여사가 주가조작의 '자금줄'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권오수/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어제 : "(김건희 여사한테 원금 보장이나 수익 배분 약속하셨습니까?) …. (김 여사도 주가조작 인지하고 있었습니까?) …."]
2009년부터 약 3년 동안 90여 명 계좌로 시세를 조종해, 이미 관계자들이 유죄 확정을 받은 이 사건, 김 여사는 피해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주가조작에 김 여사 계좌가 활용됐지만, 범죄를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은 낮다'며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그런데 재수사를 맡은 서울고검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 개를 확보했고, 특검이 이를 받아 수사 중입니다.
주말 사이 조사에 속도를 내는 건,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이틀 앞뒀기 때문.
주가 조작 연루 의혹, 건진법사와 통일교 청탁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 조사 범위가 많아 그 전에 관련자 소환을 마쳐야 합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공천개입 '공모'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를 서두를 예정입니다.
[오정희/'김건희 특검팀' 특검보/지난 1일 : "차회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 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하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 청탁으로 공천을 밀어줬단 의혹의 당사자, 김영선 전 의원도 오늘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그래픽:김지혜 고석훈/영상편집:서윤지
3대 특검 속보 이어갑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를 이틀 앞둔 김건희 특검팀이 도이치 주가조작, 그리고 공천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물리력을 동원해 구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핵심 피의자,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김 여사가 주가조작의 '자금줄'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권오수/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어제 : "(김건희 여사한테 원금 보장이나 수익 배분 약속하셨습니까?) …. (김 여사도 주가조작 인지하고 있었습니까?) …."]
2009년부터 약 3년 동안 90여 명 계좌로 시세를 조종해, 이미 관계자들이 유죄 확정을 받은 이 사건, 김 여사는 피해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주가조작에 김 여사 계좌가 활용됐지만, 범죄를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은 낮다'며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그런데 재수사를 맡은 서울고검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 개를 확보했고, 특검이 이를 받아 수사 중입니다.
주말 사이 조사에 속도를 내는 건,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이틀 앞뒀기 때문.
주가 조작 연루 의혹, 건진법사와 통일교 청탁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 조사 범위가 많아 그 전에 관련자 소환을 마쳐야 합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공천개입 '공모'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를 서두를 예정입니다.
[오정희/'김건희 특검팀' 특검보/지난 1일 : "차회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 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하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 청탁으로 공천을 밀어줬단 의혹의 당사자, 김영선 전 의원도 오늘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그래픽:김지혜 고석훈/영상편집: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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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4 13: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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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속보 이어갑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를 이틀 앞둔 김건희 특검팀이 도이치 주가조작, 그리고 공천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물리력을 동원해 구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핵심 피의자,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김 여사가 주가조작의 '자금줄'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권오수/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어제 : "(김건희 여사한테 원금 보장이나 수익 배분 약속하셨습니까?) …. (김 여사도 주가조작 인지하고 있었습니까?) …."]
2009년부터 약 3년 동안 90여 명 계좌로 시세를 조종해, 이미 관계자들이 유죄 확정을 받은 이 사건, 김 여사는 피해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주가조작에 김 여사 계좌가 활용됐지만, 범죄를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은 낮다'며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그런데 재수사를 맡은 서울고검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 개를 확보했고, 특검이 이를 받아 수사 중입니다.
주말 사이 조사에 속도를 내는 건,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이틀 앞뒀기 때문.
주가 조작 연루 의혹, 건진법사와 통일교 청탁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 조사 범위가 많아 그 전에 관련자 소환을 마쳐야 합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공천개입 '공모'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를 서두를 예정입니다.
[오정희/'김건희 특검팀' 특검보/지난 1일 : "차회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 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하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 청탁으로 공천을 밀어줬단 의혹의 당사자, 김영선 전 의원도 오늘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그래픽:김지혜 고석훈/영상편집:서윤지
3대 특검 속보 이어갑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를 이틀 앞둔 김건희 특검팀이 도이치 주가조작, 그리고 공천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물리력을 동원해 구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핵심 피의자,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김 여사가 주가조작의 '자금줄'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권오수/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어제 : "(김건희 여사한테 원금 보장이나 수익 배분 약속하셨습니까?) …. (김 여사도 주가조작 인지하고 있었습니까?) …."]
2009년부터 약 3년 동안 90여 명 계좌로 시세를 조종해, 이미 관계자들이 유죄 확정을 받은 이 사건, 김 여사는 피해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주가조작에 김 여사 계좌가 활용됐지만, 범죄를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은 낮다'며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그런데 재수사를 맡은 서울고검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 개를 확보했고, 특검이 이를 받아 수사 중입니다.
주말 사이 조사에 속도를 내는 건,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이틀 앞뒀기 때문.
주가 조작 연루 의혹, 건진법사와 통일교 청탁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 조사 범위가 많아 그 전에 관련자 소환을 마쳐야 합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공천개입 '공모'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를 서두를 예정입니다.
[오정희/'김건희 특검팀' 특검보/지난 1일 : "차회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 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하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 청탁으로 공천을 밀어줬단 의혹의 당사자, 김영선 전 의원도 오늘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그래픽:김지혜 고석훈/영상편집: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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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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