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민주 지도부 만찬…“추석 전까지 검찰개혁 입법”

입력 2025.08.20 (21:31) 수정 2025.08.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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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늘(20일)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하고, 추석 전까지 '검찰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을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청래 당대표와 지도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가졌고, 검찰개혁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당정대는 이견없이, 그리고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할 것을 분명하게 확인했다"며 "(입법 후) 후속 조치는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거쳐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대표는 이러한 확인해 대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김병기 원내대표는 '수사·기소 분리 자체가 대변혁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만찬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오후 6시 반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청래 당대표의 당선과 지도부 구성을 축하하고, 당과 정부가 원팀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민께서 새 정부의 효능감을 느끼시도록 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께서 '말보다 결과로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국민께서 내 삶이 바뀌고 있다는 체감을 하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씀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지고 성과를 냄으로써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당이 뒷받침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당정대가 한 몸처럼 움직이도록 하자"고 화답했습니다.

오늘 만찬에는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비롯해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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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민주 지도부 만찬…“추석 전까지 검찰개혁 입법”
    • 입력 2025-08-20 21:31:32
    • 수정2025-08-21 00:01:37
    정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늘(20일)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하고, 추석 전까지 '검찰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을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청래 당대표와 지도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가졌고, 검찰개혁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당정대는 이견없이, 그리고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할 것을 분명하게 확인했다"며 "(입법 후) 후속 조치는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거쳐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대표는 이러한 확인해 대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김병기 원내대표는 '수사·기소 분리 자체가 대변혁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만찬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오후 6시 반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청래 당대표의 당선과 지도부 구성을 축하하고, 당과 정부가 원팀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민께서 새 정부의 효능감을 느끼시도록 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께서 '말보다 결과로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국민께서 내 삶이 바뀌고 있다는 체감을 하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씀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지고 성과를 냄으로써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당이 뒷받침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당정대가 한 몸처럼 움직이도록 하자"고 화답했습니다.

오늘 만찬에는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비롯해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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