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제보자 대질 조사

입력 2020.01.10 (10:28) 수정 2020.01.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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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였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같은 의혹을 신고한 제보자와 양 씨를 대질조사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8일 양 씨와 이 사건 공익제보자이자 비아이의 지인인 A 씨를 불러 대질조사했습니다. 양 씨 조사는 4번째입니다.

양 씨는 지난 2016년 8월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A 씨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양 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이고 설 연휴 전에 검찰에 송치할 거라는 일부 언론 보도도 있었는데,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수사 중이라 끝나는 시점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양 전 대표와 관련한 마약 수사 무마 의혹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양 전 대표를 수차례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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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제보자 대질 조사
    • 입력 2020-01-10 10:28:53
    • 수정2020-01-10 13:27:51
    사회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였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같은 의혹을 신고한 제보자와 양 씨를 대질조사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8일 양 씨와 이 사건 공익제보자이자 비아이의 지인인 A 씨를 불러 대질조사했습니다. 양 씨 조사는 4번째입니다.

양 씨는 지난 2016년 8월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A 씨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양 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이고 설 연휴 전에 검찰에 송치할 거라는 일부 언론 보도도 있었는데,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수사 중이라 끝나는 시점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양 전 대표와 관련한 마약 수사 무마 의혹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양 전 대표를 수차례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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