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조사 “종로 이낙연 우세, 양산을 접전”
입력 2020.02.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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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전남 목포시, 경남 양산시을 등 4.15 총선의 관심 지역 가운데 후보 윤곽이 나온 세 곳의 표심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어제와 그제 이틀간 서울 종로구와 전남 목포시, 경남 양산시을에서 각각 500명씩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이낙연 47.9% vs 황교안 지지 27.9%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 미래통합당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기 대권 주자들의 격돌로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이곳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황교안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7.9%,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7.9%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자 60.8%가 이낙연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고 22.7%는 황교안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 지지도의 차이가 컸습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고 특히 4, 50대의 경우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다만 60세 이상에서는 이낙연 후보 지지와 황교안 후보 지지가 각각 41.6%와 40.3%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종로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4%, 미래통합당 23.9%, 오늘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한 호남 3당은 2.7%, 정의당 9.3%, 우리공화당 0.5%, 민중당 0.2%, 가칭 국민의당은 2.7%로 나타났습니다.
김두관 VS 홍준표 오차범위 내 접전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미래통합당 홍준표 전 대표가 이른바 '양산대전'을 준비 중인 경남 양산시을은 여론조사로도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6%가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29.6%가 미래통합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오차범위(±4.4%)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도 36.4%가 김두관 후보라고 답했고 35.2%가 홍준표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역시 오차 범위 내입니다.
김두관 후보와 홍준표 후보도 연령별 지지도 차이가 컸습니다. 30대와 40대는 50% 이상이 김두관 후보를 지지했고 홍준표 후보 지지는 각각 11.2%, 20.4%에 그쳤습니다. 반대로 50대와 60세 이상은 40% 이상이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고 김두관 후보 지지는 20%대에 그쳤습니다.
경남 양산시을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6.3%, 미래통합당 33.5%로 나타났고 민생당 1.2%, 정의당 6.3%, 우리공화당 0.2%, 민중당 0.4%, 가칭 국민의당 2.3%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단체가 없다는 응답은 16%였습니다.
목포시, 민주당 후보가 지지도 우세
…당선 가능성은 박지원 의원 높아
전남 목포시는 아직 민주당의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두 후보와의 가상대결 결과에 대해 각각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가칭 민생당 박지원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가상대결로 가정하면 민주당 김원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5.8%로 박지원 후보의 21.4%, 윤소하 후보의 13.9%보다 앞섰습니다.
민주당 우기종 전 전남 정무부지사와의 가상대결을 가정하면 민주당 우기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2.3%로 박지원 후보의 26.4%와 오차범위 내 차이로 나타났습니다. 이 경우 윤소하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은 18.9%였습니다.
다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서는 가칭 민생당 박지원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지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각각의 가상대결에서 40.1%와 42.2%로 나타나, 오차 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습니다.
목포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61.8%로 높았습니다. 미래통합당은 3.1%, 민생당 3.2%, 정의당 16.8%, 민중당 1% 순이었고 가칭 국민의당은 3%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정당득표가 3%를 넘지 못하면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을 수 없는데,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중심이 되는 가칭 국민의당은 서울 종로구와 경남 양산시을, 전남 목포시에서 "비례대표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모두 3%를 넘지 않았습니다.
☞ KBS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KBS 경남 양산시을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KBS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KBS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 KBS KBS 경남 양산시을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 KBS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어제와 그제 이틀간 서울 종로구와 전남 목포시, 경남 양산시을에서 각각 500명씩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이낙연 47.9% vs 황교안 지지 27.9%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 미래통합당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기 대권 주자들의 격돌로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이곳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황교안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7.9%,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7.9%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자 60.8%가 이낙연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고 22.7%는 황교안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 지지도의 차이가 컸습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고 특히 4, 50대의 경우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다만 60세 이상에서는 이낙연 후보 지지와 황교안 후보 지지가 각각 41.6%와 40.3%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종로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4%, 미래통합당 23.9%, 오늘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한 호남 3당은 2.7%, 정의당 9.3%, 우리공화당 0.5%, 민중당 0.2%, 가칭 국민의당은 2.7%로 나타났습니다.
김두관 VS 홍준표 오차범위 내 접전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미래통합당 홍준표 전 대표가 이른바 '양산대전'을 준비 중인 경남 양산시을은 여론조사로도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6%가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29.6%가 미래통합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오차범위(±4.4%)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도 36.4%가 김두관 후보라고 답했고 35.2%가 홍준표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역시 오차 범위 내입니다.
김두관 후보와 홍준표 후보도 연령별 지지도 차이가 컸습니다. 30대와 40대는 50% 이상이 김두관 후보를 지지했고 홍준표 후보 지지는 각각 11.2%, 20.4%에 그쳤습니다. 반대로 50대와 60세 이상은 40% 이상이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고 김두관 후보 지지는 20%대에 그쳤습니다.
경남 양산시을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6.3%, 미래통합당 33.5%로 나타났고 민생당 1.2%, 정의당 6.3%, 우리공화당 0.2%, 민중당 0.4%, 가칭 국민의당 2.3%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단체가 없다는 응답은 16%였습니다.
목포시, 민주당 후보가 지지도 우세
…당선 가능성은 박지원 의원 높아
전남 목포시는 아직 민주당의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두 후보와의 가상대결 결과에 대해 각각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가칭 민생당 박지원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가상대결로 가정하면 민주당 김원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5.8%로 박지원 후보의 21.4%, 윤소하 후보의 13.9%보다 앞섰습니다.
민주당 우기종 전 전남 정무부지사와의 가상대결을 가정하면 민주당 우기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2.3%로 박지원 후보의 26.4%와 오차범위 내 차이로 나타났습니다. 이 경우 윤소하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은 18.9%였습니다.
다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서는 가칭 민생당 박지원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지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각각의 가상대결에서 40.1%와 42.2%로 나타나, 오차 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습니다.
목포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61.8%로 높았습니다. 미래통합당은 3.1%, 민생당 3.2%, 정의당 16.8%, 민중당 1% 순이었고 가칭 국민의당은 3%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정당득표가 3%를 넘지 못하면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을 수 없는데,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중심이 되는 가칭 국민의당은 서울 종로구와 경남 양산시을, 전남 목포시에서 "비례대표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모두 3%를 넘지 않았습니다.
☞ KBS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KBS 경남 양산시을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KBS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KBS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 KBS KBS 경남 양산시을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 KBS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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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여론조사 “종로 이낙연 우세, 양산을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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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24 18:52:02
서울 종로구, 전남 목포시, 경남 양산시을 등 4.15 총선의 관심 지역 가운데 후보 윤곽이 나온 세 곳의 표심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어제와 그제 이틀간 서울 종로구와 전남 목포시, 경남 양산시을에서 각각 500명씩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이낙연 47.9% vs 황교안 지지 27.9%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 미래통합당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기 대권 주자들의 격돌로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이곳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황교안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7.9%,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7.9%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자 60.8%가 이낙연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고 22.7%는 황교안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 지지도의 차이가 컸습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고 특히 4, 50대의 경우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다만 60세 이상에서는 이낙연 후보 지지와 황교안 후보 지지가 각각 41.6%와 40.3%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종로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4%, 미래통합당 23.9%, 오늘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한 호남 3당은 2.7%, 정의당 9.3%, 우리공화당 0.5%, 민중당 0.2%, 가칭 국민의당은 2.7%로 나타났습니다.
김두관 VS 홍준표 오차범위 내 접전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미래통합당 홍준표 전 대표가 이른바 '양산대전'을 준비 중인 경남 양산시을은 여론조사로도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6%가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29.6%가 미래통합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오차범위(±4.4%)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도 36.4%가 김두관 후보라고 답했고 35.2%가 홍준표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역시 오차 범위 내입니다.
김두관 후보와 홍준표 후보도 연령별 지지도 차이가 컸습니다. 30대와 40대는 50% 이상이 김두관 후보를 지지했고 홍준표 후보 지지는 각각 11.2%, 20.4%에 그쳤습니다. 반대로 50대와 60세 이상은 40% 이상이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고 김두관 후보 지지는 20%대에 그쳤습니다.
경남 양산시을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6.3%, 미래통합당 33.5%로 나타났고 민생당 1.2%, 정의당 6.3%, 우리공화당 0.2%, 민중당 0.4%, 가칭 국민의당 2.3%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단체가 없다는 응답은 16%였습니다.
목포시, 민주당 후보가 지지도 우세
…당선 가능성은 박지원 의원 높아
전남 목포시는 아직 민주당의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두 후보와의 가상대결 결과에 대해 각각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가칭 민생당 박지원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가상대결로 가정하면 민주당 김원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5.8%로 박지원 후보의 21.4%, 윤소하 후보의 13.9%보다 앞섰습니다.
민주당 우기종 전 전남 정무부지사와의 가상대결을 가정하면 민주당 우기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2.3%로 박지원 후보의 26.4%와 오차범위 내 차이로 나타났습니다. 이 경우 윤소하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은 18.9%였습니다.
다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서는 가칭 민생당 박지원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지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각각의 가상대결에서 40.1%와 42.2%로 나타나, 오차 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습니다.
목포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61.8%로 높았습니다. 미래통합당은 3.1%, 민생당 3.2%, 정의당 16.8%, 민중당 1% 순이었고 가칭 국민의당은 3%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정당득표가 3%를 넘지 못하면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을 수 없는데,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중심이 되는 가칭 국민의당은 서울 종로구와 경남 양산시을, 전남 목포시에서 "비례대표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모두 3%를 넘지 않았습니다.
☞ KBS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KBS 경남 양산시을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KBS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KBS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 KBS KBS 경남 양산시을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 KBS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어제와 그제 이틀간 서울 종로구와 전남 목포시, 경남 양산시을에서 각각 500명씩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이낙연 47.9% vs 황교안 지지 27.9%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 미래통합당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기 대권 주자들의 격돌로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이곳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황교안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7.9%,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7.9%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자 60.8%가 이낙연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고 22.7%는 황교안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 지지도의 차이가 컸습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고 특히 4, 50대의 경우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다만 60세 이상에서는 이낙연 후보 지지와 황교안 후보 지지가 각각 41.6%와 40.3%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종로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4%, 미래통합당 23.9%, 오늘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한 호남 3당은 2.7%, 정의당 9.3%, 우리공화당 0.5%, 민중당 0.2%, 가칭 국민의당은 2.7%로 나타났습니다.
김두관 VS 홍준표 오차범위 내 접전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미래통합당 홍준표 전 대표가 이른바 '양산대전'을 준비 중인 경남 양산시을은 여론조사로도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6%가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29.6%가 미래통합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오차범위(±4.4%)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도 36.4%가 김두관 후보라고 답했고 35.2%가 홍준표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역시 오차 범위 내입니다.
김두관 후보와 홍준표 후보도 연령별 지지도 차이가 컸습니다. 30대와 40대는 50% 이상이 김두관 후보를 지지했고 홍준표 후보 지지는 각각 11.2%, 20.4%에 그쳤습니다. 반대로 50대와 60세 이상은 40% 이상이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고 김두관 후보 지지는 20%대에 그쳤습니다.
경남 양산시을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6.3%, 미래통합당 33.5%로 나타났고 민생당 1.2%, 정의당 6.3%, 우리공화당 0.2%, 민중당 0.4%, 가칭 국민의당 2.3%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단체가 없다는 응답은 16%였습니다.
목포시, 민주당 후보가 지지도 우세
…당선 가능성은 박지원 의원 높아
전남 목포시는 아직 민주당의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두 후보와의 가상대결 결과에 대해 각각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가칭 민생당 박지원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가상대결로 가정하면 민주당 김원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5.8%로 박지원 후보의 21.4%, 윤소하 후보의 13.9%보다 앞섰습니다.
민주당 우기종 전 전남 정무부지사와의 가상대결을 가정하면 민주당 우기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2.3%로 박지원 후보의 26.4%와 오차범위 내 차이로 나타났습니다. 이 경우 윤소하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은 18.9%였습니다.
다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서는 가칭 민생당 박지원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지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각각의 가상대결에서 40.1%와 42.2%로 나타나, 오차 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습니다.
목포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61.8%로 높았습니다. 미래통합당은 3.1%, 민생당 3.2%, 정의당 16.8%, 민중당 1% 순이었고 가칭 국민의당은 3%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정당득표가 3%를 넘지 못하면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을 수 없는데,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중심이 되는 가칭 국민의당은 서울 종로구와 경남 양산시을, 전남 목포시에서 "비례대표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모두 3%를 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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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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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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