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로을 윤건영·북강서을 최지은·의정부갑 오영환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일) 4·15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에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부산 북강서을에는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출신 최지은 박사를, 경기 의정부갑에는 소방관 출신 오영환씨를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광명갑에는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을, 고양을에는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가 전략공천됐습니다.

민주당은 또 서울 동작을에 통합당 나경원 의원을 상대할 후보로 이수진 전 판사를, 서울 중구·성동을에 통합당 지상욱 의원을 상대할 후보로 최기상 전 판사를 각각 전략공천하는 문제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충남 천안병에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를, 서울 금천에 김남국 변호사를 각각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