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정당과 공동 선거…‘원내 1당’ ‘과반’ 목표
입력 2020.03.30 (21:39)
수정 2020.03.30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비례대표 정당들과 함께 본격적인 공동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30석, 비례대표 20석을 기대한다고 했고, 미래통합당 역시 과반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시민당의 선대위 출범식은 '형제당'이라는 민주당 당사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당의 주요 당직자가 민주당 출신임을 애써 강조했습니다.
[심기준/더불어시민당 총괄총무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우리 광흥창팀 등 캠프 초기 멤버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30석, 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20석 이상을 차지해 1당이 되는걸 목표로 내놨습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코로나) 모범국가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잘 관리가 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지지가 회복되고 있는 것 같고요."]
민주당의 효자임을 내세우는 열린민주당에 대해선 그런 자식, 둔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 출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내일(31일) 선대위를 발족합니다.
모레(1일) 두 당의 정책연대도 약속합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형제정당입니다. 이번 4.15 총선의 민심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입니다."]
지역구 투표에선 통합당의 기호 2번, 비례대표 선거에선 두 번째 칸의 미래한국당을 강조하는 선거 운동을 준비 중입니다.
정권 심판 총선으로 과반 의석을 얻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이 사람들이 지난 3년 동안에 경제의 치적을 놓고 봤을 때, 경제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겠는가 하는 거기에 대한 염려도 대단히 크다고 생각을 해요."]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로 다른 정당이 공동 선대위를 구성하면 선거법 위반이지만, 공동 회의 등은 그 '행위'에 따라 위반 여부를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비례대표 정당들과 함께 본격적인 공동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30석, 비례대표 20석을 기대한다고 했고, 미래통합당 역시 과반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시민당의 선대위 출범식은 '형제당'이라는 민주당 당사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당의 주요 당직자가 민주당 출신임을 애써 강조했습니다.
[심기준/더불어시민당 총괄총무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우리 광흥창팀 등 캠프 초기 멤버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30석, 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20석 이상을 차지해 1당이 되는걸 목표로 내놨습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코로나) 모범국가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잘 관리가 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지지가 회복되고 있는 것 같고요."]
민주당의 효자임을 내세우는 열린민주당에 대해선 그런 자식, 둔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 출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내일(31일) 선대위를 발족합니다.
모레(1일) 두 당의 정책연대도 약속합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형제정당입니다. 이번 4.15 총선의 민심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입니다."]
지역구 투표에선 통합당의 기호 2번, 비례대표 선거에선 두 번째 칸의 미래한국당을 강조하는 선거 운동을 준비 중입니다.
정권 심판 총선으로 과반 의석을 얻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이 사람들이 지난 3년 동안에 경제의 치적을 놓고 봤을 때, 경제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겠는가 하는 거기에 대한 염려도 대단히 크다고 생각을 해요."]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로 다른 정당이 공동 선대위를 구성하면 선거법 위반이지만, 공동 회의 등은 그 '행위'에 따라 위반 여부를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위성정당과 공동 선거…‘원내 1당’ ‘과반’ 목표
-
- 입력 2020-03-30 21:42:29
- 수정2020-03-30 22:20:29
[앵커]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비례대표 정당들과 함께 본격적인 공동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30석, 비례대표 20석을 기대한다고 했고, 미래통합당 역시 과반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시민당의 선대위 출범식은 '형제당'이라는 민주당 당사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당의 주요 당직자가 민주당 출신임을 애써 강조했습니다.
[심기준/더불어시민당 총괄총무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우리 광흥창팀 등 캠프 초기 멤버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30석, 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20석 이상을 차지해 1당이 되는걸 목표로 내놨습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코로나) 모범국가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잘 관리가 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지지가 회복되고 있는 것 같고요."]
민주당의 효자임을 내세우는 열린민주당에 대해선 그런 자식, 둔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 출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내일(31일) 선대위를 발족합니다.
모레(1일) 두 당의 정책연대도 약속합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형제정당입니다. 이번 4.15 총선의 민심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입니다."]
지역구 투표에선 통합당의 기호 2번, 비례대표 선거에선 두 번째 칸의 미래한국당을 강조하는 선거 운동을 준비 중입니다.
정권 심판 총선으로 과반 의석을 얻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이 사람들이 지난 3년 동안에 경제의 치적을 놓고 봤을 때, 경제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겠는가 하는 거기에 대한 염려도 대단히 크다고 생각을 해요."]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로 다른 정당이 공동 선대위를 구성하면 선거법 위반이지만, 공동 회의 등은 그 '행위'에 따라 위반 여부를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비례대표 정당들과 함께 본격적인 공동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30석, 비례대표 20석을 기대한다고 했고, 미래통합당 역시 과반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시민당의 선대위 출범식은 '형제당'이라는 민주당 당사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당의 주요 당직자가 민주당 출신임을 애써 강조했습니다.
[심기준/더불어시민당 총괄총무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우리 광흥창팀 등 캠프 초기 멤버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30석, 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20석 이상을 차지해 1당이 되는걸 목표로 내놨습니다.
[이근형/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코로나) 모범국가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잘 관리가 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지지가 회복되고 있는 것 같고요."]
민주당의 효자임을 내세우는 열린민주당에 대해선 그런 자식, 둔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 출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내일(31일) 선대위를 발족합니다.
모레(1일) 두 당의 정책연대도 약속합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형제정당입니다. 이번 4.15 총선의 민심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입니다."]
지역구 투표에선 통합당의 기호 2번, 비례대표 선거에선 두 번째 칸의 미래한국당을 강조하는 선거 운동을 준비 중입니다.
정권 심판 총선으로 과반 의석을 얻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이 사람들이 지난 3년 동안에 경제의 치적을 놓고 봤을 때, 경제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겠는가 하는 거기에 대한 염려도 대단히 크다고 생각을 해요."]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로 다른 정당이 공동 선대위를 구성하면 선거법 위반이지만, 공동 회의 등은 그 '행위'에 따라 위반 여부를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
-
하누리 기자 ha@kbs.co.kr
하누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1대 국회의원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