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제주갑, 민주 송재호 39.7% vs 통합 장성철 33.2%

입력 2020.04.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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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제주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후보 지지도…송재호 39.7%, 장성철 33.2%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8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39.7%, 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33.2%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5%p로, 오차범위(±4.4%p) 안 입니다.

이어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6.1%,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5.3%,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가 0.8%, 무소속 임효준 후보가 1.3%로 조사됐습니다. 모름·무응답은 11.3%에 달했습니다.

지지도는 연령별로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송재호 후보는 30세부터 49세까지, 장성철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우세를 점했습니다. 특히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30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여 송재호 후보 50.2%, 장성철 후보 16.8%였습니다. 60세 이상 지지도는 송재호 후보 29.4%, 장성철 후보 48.4%였습니다.

계속 지지 여부를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 중 68.7%는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후보별로 살펴봤더니 송재호 후보 지지자의 73.7%, 장성철 후보 지지자의 66.6%가 해당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 당선 가능성…송재호 43.2%, 장성철 23.1%

당선 가능성도 물었습니다. 송재호 후보 43.2%, 장성철 후보 23.1%였습니다. 고병수 후보는 1.3%였고, 모름·무응답은 28.1%였습니다. 1·2위 후보 간 격차는 20.1%p 차로, 앞선 후보 지지도 조사보다 더 컸습니다.

제주갑은 이 지역에서 내리 4선을 한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한 곳입니다. 민주당은 친문 인사로 분류되는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을 지냈던 장성철 후보는 경선 끝에 통합당의 공천을 받았습니다.

후보를 선택하는 데 소속 정당과 인물 가운데 어떤 요인에 더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송재호 후보 지지자의 경우 소속 정당을 택한 비율이 80.5%로 인물 17.0%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장성철 후보 지지자의 경우 소속 정당 56.5%, 인물 40.5%라고 답했습니다.

[다운로드]
☞ 제주 제주시갑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제주 제주시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여론조사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2020년 4월 6~8일
모집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집틀 : 유선RDD, 무선 가상번호
조사방법 : 전화면접 조사
표본크기 : 500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가중치 부여방식 : 권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0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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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제주갑, 민주 송재호 39.7% vs 통합 장성철 33.2%
    • 입력 2020-04-09 18:53:03
    여론조사
4·15 총선 제주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후보 지지도…송재호 39.7%, 장성철 33.2%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8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39.7%, 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33.2%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5%p로, 오차범위(±4.4%p) 안 입니다.

이어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6.1%,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5.3%,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가 0.8%, 무소속 임효준 후보가 1.3%로 조사됐습니다. 모름·무응답은 11.3%에 달했습니다.

지지도는 연령별로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송재호 후보는 30세부터 49세까지, 장성철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우세를 점했습니다. 특히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30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여 송재호 후보 50.2%, 장성철 후보 16.8%였습니다. 60세 이상 지지도는 송재호 후보 29.4%, 장성철 후보 48.4%였습니다.

계속 지지 여부를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 중 68.7%는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후보별로 살펴봤더니 송재호 후보 지지자의 73.7%, 장성철 후보 지지자의 66.6%가 해당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 당선 가능성…송재호 43.2%, 장성철 23.1%

당선 가능성도 물었습니다. 송재호 후보 43.2%, 장성철 후보 23.1%였습니다. 고병수 후보는 1.3%였고, 모름·무응답은 28.1%였습니다. 1·2위 후보 간 격차는 20.1%p 차로, 앞선 후보 지지도 조사보다 더 컸습니다.

제주갑은 이 지역에서 내리 4선을 한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한 곳입니다. 민주당은 친문 인사로 분류되는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을 지냈던 장성철 후보는 경선 끝에 통합당의 공천을 받았습니다.

후보를 선택하는 데 소속 정당과 인물 가운데 어떤 요인에 더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송재호 후보 지지자의 경우 소속 정당을 택한 비율이 80.5%로 인물 17.0%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장성철 후보 지지자의 경우 소속 정당 56.5%, 인물 40.5%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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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제주시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여론조사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2020년 4월 6~8일
모집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집틀 : 유선RDD, 무선 가상번호
조사방법 : 전화면접 조사
표본크기 : 500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가중치 부여방식 : 권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0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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