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3선 당선인 회동…전국위 연기 제안 나올듯

입력 2020.04.27 (01:01) 수정 2020.04.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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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이 오늘(27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통합당 소속 3선 당선인 10여 명은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거 뒤 처음으로 만나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3선 당선인 가운데 김태흠·윤영석 의원 등은 내일(2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를 의결할 전국위원회 소집 연기를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3선에 성공한 조해진 당선인도 지난 23일 "전당대회를 열어 개혁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김종인 비대위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일부 당선인들은 논의 과정을 지켜본 후,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앞서 통합당 재선 당선인 12명도 지난 23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당 지도부의 김종인 비대위 전환 결정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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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7 01:01:44
    • 수정2020-04-27 06:29:21
    정치
4·15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이 오늘(27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통합당 소속 3선 당선인 10여 명은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거 뒤 처음으로 만나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3선 당선인 가운데 김태흠·윤영석 의원 등은 내일(2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를 의결할 전국위원회 소집 연기를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3선에 성공한 조해진 당선인도 지난 23일 "전당대회를 열어 개혁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김종인 비대위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일부 당선인들은 논의 과정을 지켜본 후,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앞서 통합당 재선 당선인 12명도 지난 23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당 지도부의 김종인 비대위 전환 결정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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