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천 명, 인천 3백 명 넘어…추가 확산 주시
입력 2020.06.12 (12:14)
수정 2020.06.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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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줄 모르고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경기도는 천 명을, 인천은 3백 명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모임이 늘어나는 주말을 맞아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경기도에서만 확진자가 20명 넘게 늘었습니다.
서울과 성남의 방문판매업체와 교회 관련 확진자가 절반 이상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는 천 명을 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3백 명을 넘은 인천시는 5월부터 급증한 것이 두드러집니다.
5월 1일 기준 94명에서 지난 1일에는 224명으로 한 달만에 130명이 늘었습니다.
또 이달 들어 불과 11일만에 87명이 늘면서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태원을 다녀온 학원강사발 감염이 경기도 부천의 돌잔치와 쿠팡 물류센터로, 이른바 `n차 감염`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개척교회 모임과 서울의 탁구클럽, 방문판매업체 등도 누적 확진자 급증에 단초가 됐습니다.
더욱이 방역당국이 감염고리를 찾기도 전에 새로운 감염고리가 나오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잇따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모임이 잦은 주말을 맞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유흥주점과 동전노래방 등에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최근 지역 경제 침체와 업주들의 반발을 우려해 대부분 조건부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종교 행사와 운동 소모임 등에서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확진자가 2명 나왔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오늘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줄 모르고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경기도는 천 명을, 인천은 3백 명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모임이 늘어나는 주말을 맞아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경기도에서만 확진자가 20명 넘게 늘었습니다.
서울과 성남의 방문판매업체와 교회 관련 확진자가 절반 이상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는 천 명을 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3백 명을 넘은 인천시는 5월부터 급증한 것이 두드러집니다.
5월 1일 기준 94명에서 지난 1일에는 224명으로 한 달만에 130명이 늘었습니다.
또 이달 들어 불과 11일만에 87명이 늘면서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태원을 다녀온 학원강사발 감염이 경기도 부천의 돌잔치와 쿠팡 물류센터로, 이른바 `n차 감염`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개척교회 모임과 서울의 탁구클럽, 방문판매업체 등도 누적 확진자 급증에 단초가 됐습니다.
더욱이 방역당국이 감염고리를 찾기도 전에 새로운 감염고리가 나오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잇따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모임이 잦은 주말을 맞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유흥주점과 동전노래방 등에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최근 지역 경제 침체와 업주들의 반발을 우려해 대부분 조건부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종교 행사와 운동 소모임 등에서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확진자가 2명 나왔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오늘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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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12 13: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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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줄 모르고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경기도는 천 명을, 인천은 3백 명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모임이 늘어나는 주말을 맞아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경기도에서만 확진자가 20명 넘게 늘었습니다.
서울과 성남의 방문판매업체와 교회 관련 확진자가 절반 이상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는 천 명을 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3백 명을 넘은 인천시는 5월부터 급증한 것이 두드러집니다.
5월 1일 기준 94명에서 지난 1일에는 224명으로 한 달만에 130명이 늘었습니다.
또 이달 들어 불과 11일만에 87명이 늘면서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태원을 다녀온 학원강사발 감염이 경기도 부천의 돌잔치와 쿠팡 물류센터로, 이른바 `n차 감염`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개척교회 모임과 서울의 탁구클럽, 방문판매업체 등도 누적 확진자 급증에 단초가 됐습니다.
더욱이 방역당국이 감염고리를 찾기도 전에 새로운 감염고리가 나오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잇따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모임이 잦은 주말을 맞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유흥주점과 동전노래방 등에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최근 지역 경제 침체와 업주들의 반발을 우려해 대부분 조건부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종교 행사와 운동 소모임 등에서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확진자가 2명 나왔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오늘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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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가 경기도는 천 명을, 인천은 3백 명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모임이 늘어나는 주말을 맞아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경기도에서만 확진자가 20명 넘게 늘었습니다.
서울과 성남의 방문판매업체와 교회 관련 확진자가 절반 이상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누적 확진자는 천 명을 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3백 명을 넘은 인천시는 5월부터 급증한 것이 두드러집니다.
5월 1일 기준 94명에서 지난 1일에는 224명으로 한 달만에 130명이 늘었습니다.
또 이달 들어 불과 11일만에 87명이 늘면서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태원을 다녀온 학원강사발 감염이 경기도 부천의 돌잔치와 쿠팡 물류센터로, 이른바 `n차 감염`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개척교회 모임과 서울의 탁구클럽, 방문판매업체 등도 누적 확진자 급증에 단초가 됐습니다.
더욱이 방역당국이 감염고리를 찾기도 전에 새로운 감염고리가 나오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잇따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모임이 잦은 주말을 맞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유흥주점과 동전노래방 등에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최근 지역 경제 침체와 업주들의 반발을 우려해 대부분 조건부 해제됐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종교 행사와 운동 소모임 등에서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확진자가 2명 나왔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오늘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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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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