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 영장집행 후속 대책 논의’ 긴급 의원총회

국민의힘은 오늘(4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불발 이후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KBS와의 통화에서 "여러 명의 의원들이 이번 공수처의 영장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들어 주말임에도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며 "이외 다른 긴급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의총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현재 올 수 있는 의원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있는 SNS 단체방에선 일부 의원들이 경호처의 집행저지가 정당하다는 의견과 함께 인터넷에서 대통령 관저 일대가 불법 촬영된 점 등을 문제삼으면서 의총 개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