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당 지지율 상승, 이재명 민주당에 나라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 덕분”
입력 2025.02.06 (10:33)
수정 2025.02.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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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당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에 나라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이 꽤 안정을 찾고 지지율도 회복이 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만큼 할 일을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많은 국민들께서 탄핵심판의 공정성에 우려를 갖고 계시고, 특히 헌법재판관들의 이념적 편향 등을 걱정하고 계신다"며 "진영과 이념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올바른 결정이 내려지도록 여당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래 먹거리와 민생 안정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고, 중앙정부,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생과 경제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당쇄신에 매진…안정·화합은 어느 정도 이뤄져"
권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의 갈등 봉합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ㅣ
권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이 안정화 됐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계엄 이전에 국민들로부터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을 수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당과 정부 간의 불협화음, 또 거기에 이어지는 당내의 어떤 갈등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좀 불안정하게 비쳤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됐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쇄신해 나가야 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쇄신은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쇄신 방향은 무조건 좌파쪽으로 가거나 중도쪽으로 가거나 그런 방향성에 의미가 있는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쇄신 문제는 당의 행태나 지향점 가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정책을 통해 당 쇄신 모습 보여야 하고 당 정책 쇄신은 일관되게 가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쇄신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를 둬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공식적으로 출당시키고 한다고 단절이 되느냐"면서 "당 쇄신을 제대로 하려면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고치려 노력하는게 단절이지 형식적 외면 한다고 단절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임의적으로 거리두는 것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많은 지지를 받기 위해 누구와 거리둬도 제대로 둬지지 않는 걸 쓸데없는 노력하기보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직접 노력하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형배, 탄핵하자는 것 아냐…객관적으로 헌재 운영하라는 것"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국회 법사위에 회부된 것과 관련해선 "우리 당은 아무나 탄핵하자는 당이 아니"라면서 "문형배 대행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에 의심이 들 정도니까 헌재 운영에 있어서 그런 점을 감안해서 운영하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헌재를 공격해 삼권분립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국회에서 헌법재판소를 지적하거나 문제 제기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금 헌재가 탄핵심판, 특히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된 심리 과정 중 이해하기 힘든 것이 많아서 지적하는 것"이라면서 "헌재 존재 자체에 대해 부인하는 것이 아니고, 헌재가 지금 운영이 통상적 기대하는 바로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금 모수개혁 필요…상속세 부담 완화 노력할 것"
권 비대위원장은 연금개혁 논의와 관련해선 "모수개혁이 손쉽게 된다면 먼저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소득대체율 구조 개혁과 연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연금개혁 특위를 구성해서 구조개혁에 본격적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상속세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개인 상속세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상속을 하게되는 경우 대기업의 지분이 희석돼서 지배구조 문제가 생긴다"며 "중소규모 개인 기업도 상속하게 되면 기업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이디어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리된 안은 없다"면서 "정책위와 상의해 상속세가 개인적으로도 부담이 안 되고 기업에도 부담되지 않는 방향으로 노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대해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들이 재임 중에 혹은 재임 이후에 불행한 사태 맞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하나하나가 문제있다기 보다는 우리 헌법상 제도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탄핵소추로 직무정지되고 있고 대행의 대행 걸핏하면 탄핵 협박을 한다"며 "제도적 견제와 균형이 다시 짜여져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이 꽤 안정을 찾고 지지율도 회복이 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만큼 할 일을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많은 국민들께서 탄핵심판의 공정성에 우려를 갖고 계시고, 특히 헌법재판관들의 이념적 편향 등을 걱정하고 계신다"며 "진영과 이념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올바른 결정이 내려지도록 여당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래 먹거리와 민생 안정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고, 중앙정부,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생과 경제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당쇄신에 매진…안정·화합은 어느 정도 이뤄져"
권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의 갈등 봉합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ㅣ
권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이 안정화 됐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계엄 이전에 국민들로부터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을 수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당과 정부 간의 불협화음, 또 거기에 이어지는 당내의 어떤 갈등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좀 불안정하게 비쳤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됐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쇄신해 나가야 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쇄신은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쇄신 방향은 무조건 좌파쪽으로 가거나 중도쪽으로 가거나 그런 방향성에 의미가 있는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쇄신 문제는 당의 행태나 지향점 가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정책을 통해 당 쇄신 모습 보여야 하고 당 정책 쇄신은 일관되게 가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쇄신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를 둬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공식적으로 출당시키고 한다고 단절이 되느냐"면서 "당 쇄신을 제대로 하려면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고치려 노력하는게 단절이지 형식적 외면 한다고 단절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임의적으로 거리두는 것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많은 지지를 받기 위해 누구와 거리둬도 제대로 둬지지 않는 걸 쓸데없는 노력하기보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직접 노력하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형배, 탄핵하자는 것 아냐…객관적으로 헌재 운영하라는 것"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국회 법사위에 회부된 것과 관련해선 "우리 당은 아무나 탄핵하자는 당이 아니"라면서 "문형배 대행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에 의심이 들 정도니까 헌재 운영에 있어서 그런 점을 감안해서 운영하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헌재를 공격해 삼권분립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국회에서 헌법재판소를 지적하거나 문제 제기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금 헌재가 탄핵심판, 특히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된 심리 과정 중 이해하기 힘든 것이 많아서 지적하는 것"이라면서 "헌재 존재 자체에 대해 부인하는 것이 아니고, 헌재가 지금 운영이 통상적 기대하는 바로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금 모수개혁 필요…상속세 부담 완화 노력할 것"
권 비대위원장은 연금개혁 논의와 관련해선 "모수개혁이 손쉽게 된다면 먼저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소득대체율 구조 개혁과 연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연금개혁 특위를 구성해서 구조개혁에 본격적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상속세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개인 상속세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상속을 하게되는 경우 대기업의 지분이 희석돼서 지배구조 문제가 생긴다"며 "중소규모 개인 기업도 상속하게 되면 기업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이디어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리된 안은 없다"면서 "정책위와 상의해 상속세가 개인적으로도 부담이 안 되고 기업에도 부담되지 않는 방향으로 노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대해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들이 재임 중에 혹은 재임 이후에 불행한 사태 맞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하나하나가 문제있다기 보다는 우리 헌법상 제도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탄핵소추로 직무정지되고 있고 대행의 대행 걸핏하면 탄핵 협박을 한다"며 "제도적 견제와 균형이 다시 짜여져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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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당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에 나라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이 꽤 안정을 찾고 지지율도 회복이 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만큼 할 일을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많은 국민들께서 탄핵심판의 공정성에 우려를 갖고 계시고, 특히 헌법재판관들의 이념적 편향 등을 걱정하고 계신다"며 "진영과 이념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올바른 결정이 내려지도록 여당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래 먹거리와 민생 안정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고, 중앙정부,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생과 경제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당쇄신에 매진…안정·화합은 어느 정도 이뤄져"
권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의 갈등 봉합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ㅣ
권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이 안정화 됐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계엄 이전에 국민들로부터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을 수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당과 정부 간의 불협화음, 또 거기에 이어지는 당내의 어떤 갈등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좀 불안정하게 비쳤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됐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쇄신해 나가야 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쇄신은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쇄신 방향은 무조건 좌파쪽으로 가거나 중도쪽으로 가거나 그런 방향성에 의미가 있는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쇄신 문제는 당의 행태나 지향점 가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정책을 통해 당 쇄신 모습 보여야 하고 당 정책 쇄신은 일관되게 가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쇄신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를 둬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공식적으로 출당시키고 한다고 단절이 되느냐"면서 "당 쇄신을 제대로 하려면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고치려 노력하는게 단절이지 형식적 외면 한다고 단절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임의적으로 거리두는 것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많은 지지를 받기 위해 누구와 거리둬도 제대로 둬지지 않는 걸 쓸데없는 노력하기보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직접 노력하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형배, 탄핵하자는 것 아냐…객관적으로 헌재 운영하라는 것"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국회 법사위에 회부된 것과 관련해선 "우리 당은 아무나 탄핵하자는 당이 아니"라면서 "문형배 대행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에 의심이 들 정도니까 헌재 운영에 있어서 그런 점을 감안해서 운영하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헌재를 공격해 삼권분립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국회에서 헌법재판소를 지적하거나 문제 제기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금 헌재가 탄핵심판, 특히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된 심리 과정 중 이해하기 힘든 것이 많아서 지적하는 것"이라면서 "헌재 존재 자체에 대해 부인하는 것이 아니고, 헌재가 지금 운영이 통상적 기대하는 바로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금 모수개혁 필요…상속세 부담 완화 노력할 것"
권 비대위원장은 연금개혁 논의와 관련해선 "모수개혁이 손쉽게 된다면 먼저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소득대체율 구조 개혁과 연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연금개혁 특위를 구성해서 구조개혁에 본격적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상속세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개인 상속세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상속을 하게되는 경우 대기업의 지분이 희석돼서 지배구조 문제가 생긴다"며 "중소규모 개인 기업도 상속하게 되면 기업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이디어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리된 안은 없다"면서 "정책위와 상의해 상속세가 개인적으로도 부담이 안 되고 기업에도 부담되지 않는 방향으로 노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대해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들이 재임 중에 혹은 재임 이후에 불행한 사태 맞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하나하나가 문제있다기 보다는 우리 헌법상 제도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탄핵소추로 직무정지되고 있고 대행의 대행 걸핏하면 탄핵 협박을 한다"며 "제도적 견제와 균형이 다시 짜여져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이 꽤 안정을 찾고 지지율도 회복이 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만큼 할 일을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많은 국민들께서 탄핵심판의 공정성에 우려를 갖고 계시고, 특히 헌법재판관들의 이념적 편향 등을 걱정하고 계신다"며 "진영과 이념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올바른 결정이 내려지도록 여당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래 먹거리와 민생 안정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고, 중앙정부,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생과 경제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당쇄신에 매진…안정·화합은 어느 정도 이뤄져"
권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의 갈등 봉합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ㅣ
권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이 안정화 됐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계엄 이전에 국민들로부터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을 수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당과 정부 간의 불협화음, 또 거기에 이어지는 당내의 어떤 갈등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좀 불안정하게 비쳤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됐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쇄신해 나가야 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쇄신은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쇄신 방향은 무조건 좌파쪽으로 가거나 중도쪽으로 가거나 그런 방향성에 의미가 있는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쇄신 문제는 당의 행태나 지향점 가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정책을 통해 당 쇄신 모습 보여야 하고 당 정책 쇄신은 일관되게 가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쇄신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를 둬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공식적으로 출당시키고 한다고 단절이 되느냐"면서 "당 쇄신을 제대로 하려면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고치려 노력하는게 단절이지 형식적 외면 한다고 단절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임의적으로 거리두는 것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많은 지지를 받기 위해 누구와 거리둬도 제대로 둬지지 않는 걸 쓸데없는 노력하기보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직접 노력하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형배, 탄핵하자는 것 아냐…객관적으로 헌재 운영하라는 것"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국회 법사위에 회부된 것과 관련해선 "우리 당은 아무나 탄핵하자는 당이 아니"라면서 "문형배 대행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에 의심이 들 정도니까 헌재 운영에 있어서 그런 점을 감안해서 운영하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헌재를 공격해 삼권분립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국회에서 헌법재판소를 지적하거나 문제 제기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금 헌재가 탄핵심판, 특히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된 심리 과정 중 이해하기 힘든 것이 많아서 지적하는 것"이라면서 "헌재 존재 자체에 대해 부인하는 것이 아니고, 헌재가 지금 운영이 통상적 기대하는 바로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금 모수개혁 필요…상속세 부담 완화 노력할 것"
권 비대위원장은 연금개혁 논의와 관련해선 "모수개혁이 손쉽게 된다면 먼저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소득대체율 구조 개혁과 연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연금개혁 특위를 구성해서 구조개혁에 본격적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상속세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개인 상속세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상속을 하게되는 경우 대기업의 지분이 희석돼서 지배구조 문제가 생긴다"며 "중소규모 개인 기업도 상속하게 되면 기업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이디어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리된 안은 없다"면서 "정책위와 상의해 상속세가 개인적으로도 부담이 안 되고 기업에도 부담되지 않는 방향으로 노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대해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들이 재임 중에 혹은 재임 이후에 불행한 사태 맞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하나하나가 문제있다기 보다는 우리 헌법상 제도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탄핵소추로 직무정지되고 있고 대행의 대행 걸핏하면 탄핵 협박을 한다"며 "제도적 견제와 균형이 다시 짜여져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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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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