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윤 대통령 사건 ‘최장 숙의’…내일 감사원장 등 선고
입력 2025.03.12 (21:01)
수정 2025.03.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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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2일)도 선고 기일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가운데 가장 길게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은 지난달 25일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아직도 선고 기일을 정하지 않은 채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변론 종결 이후 선고까지 각각 14일과 11일이 걸렸습니다.
윤 대통령의 경우, 변론 종결 이후 오늘까지 15일이 지난 건데, 이는 역대 최장기간입니다.
만약 이번 주까지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탄핵 소추부터 선고까지 걸린 기간에서도 역대 최장 기록을 쓰게 됩니다.
노 전 대통령은 63일, 박 전 대통령은 91일이 걸렸는데, 윤 대통령의 경우 적어도 93일 이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선고 기일이 나오진 않았지만, 헌재 인근은 당일 예상되는 대규모 집회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헌재 인근을 중심으로 질서 유지를 위한 야외기동훈련을 시작했고, 인근 학교와 유치원 11곳은 선고 당일 임시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헌재는 내일(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제작:김지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2일)도 선고 기일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가운데 가장 길게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은 지난달 25일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아직도 선고 기일을 정하지 않은 채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변론 종결 이후 선고까지 각각 14일과 11일이 걸렸습니다.
윤 대통령의 경우, 변론 종결 이후 오늘까지 15일이 지난 건데, 이는 역대 최장기간입니다.
만약 이번 주까지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탄핵 소추부터 선고까지 걸린 기간에서도 역대 최장 기록을 쓰게 됩니다.
노 전 대통령은 63일, 박 전 대통령은 91일이 걸렸는데, 윤 대통령의 경우 적어도 93일 이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선고 기일이 나오진 않았지만, 헌재 인근은 당일 예상되는 대규모 집회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헌재 인근을 중심으로 질서 유지를 위한 야외기동훈련을 시작했고, 인근 학교와 유치원 11곳은 선고 당일 임시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헌재는 내일(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제작: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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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2 22: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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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2일)도 선고 기일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가운데 가장 길게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은 지난달 25일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아직도 선고 기일을 정하지 않은 채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변론 종결 이후 선고까지 각각 14일과 11일이 걸렸습니다.
윤 대통령의 경우, 변론 종결 이후 오늘까지 15일이 지난 건데, 이는 역대 최장기간입니다.
만약 이번 주까지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탄핵 소추부터 선고까지 걸린 기간에서도 역대 최장 기록을 쓰게 됩니다.
노 전 대통령은 63일, 박 전 대통령은 91일이 걸렸는데, 윤 대통령의 경우 적어도 93일 이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선고 기일이 나오진 않았지만, 헌재 인근은 당일 예상되는 대규모 집회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헌재 인근을 중심으로 질서 유지를 위한 야외기동훈련을 시작했고, 인근 학교와 유치원 11곳은 선고 당일 임시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헌재는 내일(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제작:김지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2일)도 선고 기일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가운데 가장 길게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은 지난달 25일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아직도 선고 기일을 정하지 않은 채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변론 종결 이후 선고까지 각각 14일과 11일이 걸렸습니다.
윤 대통령의 경우, 변론 종결 이후 오늘까지 15일이 지난 건데, 이는 역대 최장기간입니다.
만약 이번 주까지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탄핵 소추부터 선고까지 걸린 기간에서도 역대 최장 기록을 쓰게 됩니다.
노 전 대통령은 63일, 박 전 대통령은 91일이 걸렸는데, 윤 대통령의 경우 적어도 93일 이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선고 기일이 나오진 않았지만, 헌재 인근은 당일 예상되는 대규모 집회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헌재 인근을 중심으로 질서 유지를 위한 야외기동훈련을 시작했고, 인근 학교와 유치원 11곳은 선고 당일 임시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헌재는 내일(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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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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