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반얀트리 화재’ 기장군청 공무원 4명 피의자 전환 입건

입력 2025.04.17 (15:36) 수정 2025.04.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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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기장군청 소속 공무원 4명을 피의자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1일 부산 기장군청에 건축과 소속 공무원 2명과 협의부서 공무원 2명 등 모두 4명에 대한 수사 개시를 통보하고, 이들을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반얀트리 리조트 사용승인 과정에서 이들 공무원과 공사 업체 사이에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기장군청은 "현재는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경찰청은 지난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의 현직 소방관 2명을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 개시를 통보한 바 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소방관 2명을 각각 전보, 직위해제 등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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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기장군청 소속 공무원 4명을 피의자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1일 부산 기장군청에 건축과 소속 공무원 2명과 협의부서 공무원 2명 등 모두 4명에 대한 수사 개시를 통보하고, 이들을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반얀트리 리조트 사용승인 과정에서 이들 공무원과 공사 업체 사이에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기장군청은 "현재는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경찰청은 지난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의 현직 소방관 2명을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 개시를 통보한 바 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소방관 2명을 각각 전보, 직위해제 등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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