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김계리 보류하더니 전한길은 수용…극우추종세력과 결탁”
입력 2025.07.18 (14:42)
수정 2025.07.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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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한국사 전한길 씨의 입당을 거부할 방법이 없었다는 국민의힘의 설명은 “변명”이라며, 국민의힘이 극우 추종 세력과 결탁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8일)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전한길 씨의 입당을 허용하며 극우 추종 세력과 한배를 탔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혁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입당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가 없다’, ‘호들갑 떨 것 없다’는 파렴치한 변명만 하는데, 그러면 지난 5월 김계리 씨의 입당은 왜 보류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변호했던 김계리 변호사는 올해 5월 입당을 시도했지만, 당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원자격심사를 하겠다며 사실상 입당을 보류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의 눈치만 보더니 이제 전광훈과 전한길의 눈치를 보는 정당이 될 셈인가”라며 “극우내란세력의 결탁이 지금 국민의힘의 추악한 민낯”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전 씨의 입당에 대해 “국민의힘은 역시나 ‘내란 정당’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당내 반대의 목소리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입당을 거부할 제도가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에선 ‘반대를 위한 반대’로 새 정부 발목잡기에 급급한 모습”이라며 “당권에 집착할 때가 아니라 ‘국민의 삶’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자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두고 ‘다구리’라고 표현했다”며 “내란 프레임에서 확실히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몇몇 의원들을 거론하면서 인적 쇄신을 요구했는데, 아무래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집단 반발이 매우 거셌던 모양”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진짜 국민의 힘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부정하지 못한 탓에 끊임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8일)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전한길 씨의 입당을 허용하며 극우 추종 세력과 한배를 탔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혁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입당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가 없다’, ‘호들갑 떨 것 없다’는 파렴치한 변명만 하는데, 그러면 지난 5월 김계리 씨의 입당은 왜 보류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변호했던 김계리 변호사는 올해 5월 입당을 시도했지만, 당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원자격심사를 하겠다며 사실상 입당을 보류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의 눈치만 보더니 이제 전광훈과 전한길의 눈치를 보는 정당이 될 셈인가”라며 “극우내란세력의 결탁이 지금 국민의힘의 추악한 민낯”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전 씨의 입당에 대해 “국민의힘은 역시나 ‘내란 정당’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당내 반대의 목소리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입당을 거부할 제도가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에선 ‘반대를 위한 반대’로 새 정부 발목잡기에 급급한 모습”이라며 “당권에 집착할 때가 아니라 ‘국민의 삶’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자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두고 ‘다구리’라고 표현했다”며 “내란 프레임에서 확실히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몇몇 의원들을 거론하면서 인적 쇄신을 요구했는데, 아무래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집단 반발이 매우 거셌던 모양”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진짜 국민의 힘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부정하지 못한 탓에 끊임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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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국힘, 김계리 보류하더니 전한길은 수용…극우추종세력과 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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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8 14:42:53
- 수정2025-07-18 14:45:55

민주당이 한국사 전한길 씨의 입당을 거부할 방법이 없었다는 국민의힘의 설명은 “변명”이라며, 국민의힘이 극우 추종 세력과 결탁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8일)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전한길 씨의 입당을 허용하며 극우 추종 세력과 한배를 탔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혁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입당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가 없다’, ‘호들갑 떨 것 없다’는 파렴치한 변명만 하는데, 그러면 지난 5월 김계리 씨의 입당은 왜 보류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변호했던 김계리 변호사는 올해 5월 입당을 시도했지만, 당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원자격심사를 하겠다며 사실상 입당을 보류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의 눈치만 보더니 이제 전광훈과 전한길의 눈치를 보는 정당이 될 셈인가”라며 “극우내란세력의 결탁이 지금 국민의힘의 추악한 민낯”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전 씨의 입당에 대해 “국민의힘은 역시나 ‘내란 정당’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당내 반대의 목소리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입당을 거부할 제도가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에선 ‘반대를 위한 반대’로 새 정부 발목잡기에 급급한 모습”이라며 “당권에 집착할 때가 아니라 ‘국민의 삶’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자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두고 ‘다구리’라고 표현했다”며 “내란 프레임에서 확실히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몇몇 의원들을 거론하면서 인적 쇄신을 요구했는데, 아무래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집단 반발이 매우 거셌던 모양”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진짜 국민의 힘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부정하지 못한 탓에 끊임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8일)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전한길 씨의 입당을 허용하며 극우 추종 세력과 한배를 탔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혁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입당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가 없다’, ‘호들갑 떨 것 없다’는 파렴치한 변명만 하는데, 그러면 지난 5월 김계리 씨의 입당은 왜 보류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변호했던 김계리 변호사는 올해 5월 입당을 시도했지만, 당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원자격심사를 하겠다며 사실상 입당을 보류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의 눈치만 보더니 이제 전광훈과 전한길의 눈치를 보는 정당이 될 셈인가”라며 “극우내란세력의 결탁이 지금 국민의힘의 추악한 민낯”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전 씨의 입당에 대해 “국민의힘은 역시나 ‘내란 정당’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당내 반대의 목소리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입당을 거부할 제도가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에선 ‘반대를 위한 반대’로 새 정부 발목잡기에 급급한 모습”이라며 “당권에 집착할 때가 아니라 ‘국민의 삶’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자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두고 ‘다구리’라고 표현했다”며 “내란 프레임에서 확실히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몇몇 의원들을 거론하면서 인적 쇄신을 요구했는데, 아무래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집단 반발이 매우 거셌던 모양”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진짜 국민의 힘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부정하지 못한 탓에 끊임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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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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