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팁은요?”…또 등장한 ‘팁 박스’에 난리 난 SNS [잇슈#태그]

입력 2025.07.28 (06:00) 수정 2025.07.28 (0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왔더니 계산대 앞에 팁 박스가 놓여 있었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여긴 한국이다, 팁 문화 들여오지 말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 반응도 부정적입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팁이 있었냐"며 "왜 자꾸 손님한테 팁을 요구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팁 문화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얼마 전에도 한 냉면집이 직원 회식비 명목으로 3백 원을 추가하는 선택 항목을 키오스크에 넣어 논란이 됐고, 2023년 한 유명 빵집은 팁 박스를 두었다가 비난 여론 끝에 없애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위생법은 부가세와 봉사료를 모두 포함한 최종 가격을 메뉴판에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팁을 요구했다 하더라도 강제성이 없다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님, 팁은요?”…또 등장한 ‘팁 박스’에 난리 난 SNS [잇슈#태그]
    • 입력 2025-07-28 06:00:10
    • 수정2025-07-28 06:00:45
    영상K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왔더니 계산대 앞에 팁 박스가 놓여 있었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여긴 한국이다, 팁 문화 들여오지 말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 반응도 부정적입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팁이 있었냐"며 "왜 자꾸 손님한테 팁을 요구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팁 문화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얼마 전에도 한 냉면집이 직원 회식비 명목으로 3백 원을 추가하는 선택 항목을 키오스크에 넣어 논란이 됐고, 2023년 한 유명 빵집은 팁 박스를 두었다가 비난 여론 끝에 없애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위생법은 부가세와 봉사료를 모두 포함한 최종 가격을 메뉴판에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팁을 요구했다 하더라도 강제성이 없다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