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사상’ 동대문 주택 방화 피의자 구속…“도망할 염려 있어”

입력 2025.08.16 (10:30) 수정 2025.08.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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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서울 동대문구 다세대 주택 방화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늘(16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남성은 방화 혐의를 인정하는지, 불을 왜 질렀는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은 없는지에 관한 취재진 물음에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다세대주택의 1층 주차장에 있던 폐지 수레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화면을 통해 이 같은 정황을 확인한 뒤 그제(14일) 저녁 6시쯤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상가 앞에서 해당 남성을 체포했고, 어젯밤(15일) 10시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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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명 사상’ 동대문 주택 방화 피의자 구속…“도망할 염려 있어”
    • 입력 2025-08-16 10:30:30
    • 수정2025-08-16 19:13:56
    사회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서울 동대문구 다세대 주택 방화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늘(16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남성은 방화 혐의를 인정하는지, 불을 왜 질렀는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은 없는지에 관한 취재진 물음에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다세대주택의 1층 주차장에 있던 폐지 수레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화면을 통해 이 같은 정황을 확인한 뒤 그제(14일) 저녁 6시쯤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상가 앞에서 해당 남성을 체포했고, 어젯밤(15일) 10시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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