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 늦어도 환불·총알같이 두고 가기”…떡볶이 시킨 손님의 요청사항 [잇슈#태그]

입력 2025.08.22 (10:08) 수정 2025.08.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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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달 기사가 인터넷에 공개한 배달 앱 화면입니다.

한 손님이 떡볶이와 김밥 두 줄을 주문하면서 남긴 배달 요청 사항이 담겨 있는데요.

맨 윗줄에 "비정상 운행으로 1분만 늦으면 환불 약속하고 출발하기"라고 적혀 있습니다.

1분이라도 배달이 늦으면 환불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요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음식 캐리어 위에 두고 총알같이 가기, 현관문 초인종, 노크 금지 등 조목조목 지시 사항을 늘어놨습니다.

이 무리한 요청 사항을 받은 배달 기사는 "분식 14,600원짜리 주문하면서 배달 기사를 노예 부리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집 잡아서 공짜로 먹으려는 것 같다" "이런 주문은 아예 취소해야 한다" 등 배달 기사를 상대로 한 명백한 '갑질'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임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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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2 10:08:51
    • 수정2025-08-22 10: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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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달 기사가 인터넷에 공개한 배달 앱 화면입니다.

한 손님이 떡볶이와 김밥 두 줄을 주문하면서 남긴 배달 요청 사항이 담겨 있는데요.

맨 윗줄에 "비정상 운행으로 1분만 늦으면 환불 약속하고 출발하기"라고 적혀 있습니다.

1분이라도 배달이 늦으면 환불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요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음식 캐리어 위에 두고 총알같이 가기, 현관문 초인종, 노크 금지 등 조목조목 지시 사항을 늘어놨습니다.

이 무리한 요청 사항을 받은 배달 기사는 "분식 14,600원짜리 주문하면서 배달 기사를 노예 부리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집 잡아서 공짜로 먹으려는 것 같다" "이런 주문은 아예 취소해야 한다" 등 배달 기사를 상대로 한 명백한 '갑질'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임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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