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포차 ‘갈탄 연소’…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입력 2012.12.22 (21:07)
수정 2012.12.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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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갈탄이 타면서 나온 일산화탄소의 중독된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실내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들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실내 주점입니다.
어젯밤 이곳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11명이 갑자기 속이 메스껍다며 차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어젯밤 실려오셨더라고요. 일산화탄소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실내가 춥다며 화덕에 갈탄을 넣어 난방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나온 일산화 탄소에 중독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음식조리나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이 갈탄은 화력이 강하고 열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신 연기가 많이 나지 않다 보니 밀폐된 공간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일산화탄소에 중독되기 쉽습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이천의 한 음식점에서도 갈탄에 오리고기를 구워 먹던 24명이 한꺼번에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습니다.
에어컨을 켜놓고 문은 꼭꼭 닫아 논 상태였습니다.
당시 일산화 탄소 농도는 192PPM.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목숨까지 잃을수 있는 수치 입니다.
<인터뷰> 윤형탁(구로소방서) : "실내에서 갈탄을 사용하여 난방을 할 때에는 주기적으로 환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산화 탄소 중독을 막기 위해선 창문을 자주 열거나 외부 순환식 환기 장치를 달아 오염된 실내 공기를 자주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갈탄이 타면서 나온 일산화탄소의 중독된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실내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들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실내 주점입니다.
어젯밤 이곳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11명이 갑자기 속이 메스껍다며 차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어젯밤 실려오셨더라고요. 일산화탄소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실내가 춥다며 화덕에 갈탄을 넣어 난방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나온 일산화 탄소에 중독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음식조리나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이 갈탄은 화력이 강하고 열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신 연기가 많이 나지 않다 보니 밀폐된 공간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일산화탄소에 중독되기 쉽습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이천의 한 음식점에서도 갈탄에 오리고기를 구워 먹던 24명이 한꺼번에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습니다.
에어컨을 켜놓고 문은 꼭꼭 닫아 논 상태였습니다.
당시 일산화 탄소 농도는 192PPM.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목숨까지 잃을수 있는 수치 입니다.
<인터뷰> 윤형탁(구로소방서) : "실내에서 갈탄을 사용하여 난방을 할 때에는 주기적으로 환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산화 탄소 중독을 막기 위해선 창문을 자주 열거나 외부 순환식 환기 장치를 달아 오염된 실내 공기를 자주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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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포차 ‘갈탄 연소’…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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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2 21:09:36
- 수정2012-12-22 2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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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갈탄이 타면서 나온 일산화탄소의 중독된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실내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들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실내 주점입니다.
어젯밤 이곳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11명이 갑자기 속이 메스껍다며 차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어젯밤 실려오셨더라고요. 일산화탄소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실내가 춥다며 화덕에 갈탄을 넣어 난방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나온 일산화 탄소에 중독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음식조리나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이 갈탄은 화력이 강하고 열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신 연기가 많이 나지 않다 보니 밀폐된 공간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일산화탄소에 중독되기 쉽습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이천의 한 음식점에서도 갈탄에 오리고기를 구워 먹던 24명이 한꺼번에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습니다.
에어컨을 켜놓고 문은 꼭꼭 닫아 논 상태였습니다.
당시 일산화 탄소 농도는 192PPM.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목숨까지 잃을수 있는 수치 입니다.
<인터뷰> 윤형탁(구로소방서) : "실내에서 갈탄을 사용하여 난방을 할 때에는 주기적으로 환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산화 탄소 중독을 막기 위해선 창문을 자주 열거나 외부 순환식 환기 장치를 달아 오염된 실내 공기를 자주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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