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편의점폰’의 돌풍…‘통신 과소비’ 대안?
입력 2012.12.29 (21:10)
수정 2012.12.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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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스마트폰에 대항할 이른바 '편의점폰'이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통신 과소비를 해소할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아직은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을 고집하던 우선희 씨는 최근 편의점에서 일반폰을 구입했습니다.
단말기 값이 싼데다 통신요금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우선희(직장인): "약정 때문에 통화요금이 끝나 그 이상을 쓸 때는 요금이 비싼데 이거는 전화요금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파는 이 단말기는 8만원대 가격을 무기로 최근 4주 만에 3천 3백여 대가 팔려나갔습니다.
이 20만 원대 스마트폰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초도 물량 3천 대가 한달 만에 소진됐습니다.
이런 자급제폰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최근엔 삼성과 애플까지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오재용(편의점 업체 팀장): "저렴한 통신요금과 약정이 없다는 장점, 대리점 방문 없이 편의점에서 즉시 개통 가능하다는 여러 장점 때문에.."
하지만 이용자는 여전히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2%에 불과해 영국, 미국 등에 비해 턱없이 낮은 상황.
단말기 종류 역시 아직은 채 열 가지가 안 돼 선택의 폭이 좁은 게 한곕니다.
<인터뷰> 이주홍(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 "단말기가 다양해져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져야 할 필요가 있고요. 재판매 서비스 요금제가 더 다양해져서..."
높은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급제 단말기의 공급 확대를 통한 이동통신 재판매 시장의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스마트폰에 대항할 이른바 '편의점폰'이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통신 과소비를 해소할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아직은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을 고집하던 우선희 씨는 최근 편의점에서 일반폰을 구입했습니다.
단말기 값이 싼데다 통신요금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우선희(직장인): "약정 때문에 통화요금이 끝나 그 이상을 쓸 때는 요금이 비싼데 이거는 전화요금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파는 이 단말기는 8만원대 가격을 무기로 최근 4주 만에 3천 3백여 대가 팔려나갔습니다.
이 20만 원대 스마트폰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초도 물량 3천 대가 한달 만에 소진됐습니다.
이런 자급제폰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최근엔 삼성과 애플까지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오재용(편의점 업체 팀장): "저렴한 통신요금과 약정이 없다는 장점, 대리점 방문 없이 편의점에서 즉시 개통 가능하다는 여러 장점 때문에.."
하지만 이용자는 여전히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2%에 불과해 영국, 미국 등에 비해 턱없이 낮은 상황.
단말기 종류 역시 아직은 채 열 가지가 안 돼 선택의 폭이 좁은 게 한곕니다.
<인터뷰> 이주홍(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 "단말기가 다양해져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져야 할 필요가 있고요. 재판매 서비스 요금제가 더 다양해져서..."
높은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급제 단말기의 공급 확대를 통한 이동통신 재판매 시장의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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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가 ‘편의점폰’의 돌풍…‘통신 과소비’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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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9 21:13:34
- 수정2012-12-29 21: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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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스마트폰에 대항할 이른바 '편의점폰'이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통신 과소비를 해소할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아직은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을 고집하던 우선희 씨는 최근 편의점에서 일반폰을 구입했습니다.
단말기 값이 싼데다 통신요금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우선희(직장인): "약정 때문에 통화요금이 끝나 그 이상을 쓸 때는 요금이 비싼데 이거는 전화요금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파는 이 단말기는 8만원대 가격을 무기로 최근 4주 만에 3천 3백여 대가 팔려나갔습니다.
이 20만 원대 스마트폰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초도 물량 3천 대가 한달 만에 소진됐습니다.
이런 자급제폰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최근엔 삼성과 애플까지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오재용(편의점 업체 팀장): "저렴한 통신요금과 약정이 없다는 장점, 대리점 방문 없이 편의점에서 즉시 개통 가능하다는 여러 장점 때문에.."
하지만 이용자는 여전히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2%에 불과해 영국, 미국 등에 비해 턱없이 낮은 상황.
단말기 종류 역시 아직은 채 열 가지가 안 돼 선택의 폭이 좁은 게 한곕니다.
<인터뷰> 이주홍(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 "단말기가 다양해져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져야 할 필요가 있고요. 재판매 서비스 요금제가 더 다양해져서..."
높은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급제 단말기의 공급 확대를 통한 이동통신 재판매 시장의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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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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