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화재 진압 의무 소방대원 순직
입력 2012.12.29 (21:23)
수정 2013.01.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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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 현장에서 머리를 다친 20대 의무 소방대원이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연이은 한파 속에 아파트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강민채 기자가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공장 화재현장.
소방대원들이 다급히 진화작업을 펼칩니다.
<녹취> "당기면 되잖아. (당길 수가)없어. 그럼 수관(물 호스) 다 끌어다가 연결할게"
당시 진압현장을 촬영하던 22살 김상민 의무 소방대원이 호스를 연결하다 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김 대원은 12일만인 오늘 새벽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소방대원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신정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습니다.
침실에서 시작된 불로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번지면서 이웃 주민 1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윤선(아파트 주민) : "앰뷸런스 소리가 나고 그래서 밖에 나와보니까 그 땐 이미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고요. 불길이 막 치솟고 있었어요."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에서는 단열재 생산 기계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건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갑작스런 폭발로 일을 하던 55살 김 모 씨 등 3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강민채입니다.
화재 현장에서 머리를 다친 20대 의무 소방대원이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연이은 한파 속에 아파트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강민채 기자가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공장 화재현장.
소방대원들이 다급히 진화작업을 펼칩니다.
<녹취> "당기면 되잖아. (당길 수가)없어. 그럼 수관(물 호스) 다 끌어다가 연결할게"
당시 진압현장을 촬영하던 22살 김상민 의무 소방대원이 호스를 연결하다 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김 대원은 12일만인 오늘 새벽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소방대원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신정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습니다.
침실에서 시작된 불로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번지면서 이웃 주민 1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윤선(아파트 주민) : "앰뷸런스 소리가 나고 그래서 밖에 나와보니까 그 땐 이미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고요. 불길이 막 치솟고 있었어요."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에서는 단열재 생산 기계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건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갑작스런 폭발로 일을 하던 55살 김 모 씨 등 3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강민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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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 화재 진압 의무 소방대원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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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9 21:25:56
- 수정2013-01-29 13: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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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 현장에서 머리를 다친 20대 의무 소방대원이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연이은 한파 속에 아파트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강민채 기자가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공장 화재현장.
소방대원들이 다급히 진화작업을 펼칩니다.
<녹취> "당기면 되잖아. (당길 수가)없어. 그럼 수관(물 호스) 다 끌어다가 연결할게"
당시 진압현장을 촬영하던 22살 김상민 의무 소방대원이 호스를 연결하다 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김 대원은 12일만인 오늘 새벽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소방대원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신정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습니다.
침실에서 시작된 불로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번지면서 이웃 주민 1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윤선(아파트 주민) : "앰뷸런스 소리가 나고 그래서 밖에 나와보니까 그 땐 이미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고요. 불길이 막 치솟고 있었어요."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에서는 단열재 생산 기계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건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갑작스런 폭발로 일을 하던 55살 김 모 씨 등 3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강민채입니다.
화재 현장에서 머리를 다친 20대 의무 소방대원이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연이은 한파 속에 아파트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강민채 기자가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공장 화재현장.
소방대원들이 다급히 진화작업을 펼칩니다.
<녹취> "당기면 되잖아. (당길 수가)없어. 그럼 수관(물 호스) 다 끌어다가 연결할게"
당시 진압현장을 촬영하던 22살 김상민 의무 소방대원이 호스를 연결하다 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김 대원은 12일만인 오늘 새벽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소방대원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신정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이 치솟습니다.
침실에서 시작된 불로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번지면서 이웃 주민 1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윤선(아파트 주민) : "앰뷸런스 소리가 나고 그래서 밖에 나와보니까 그 땐 이미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고요. 불길이 막 치솟고 있었어요."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에서는 단열재 생산 기계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건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갑작스런 폭발로 일을 하던 55살 김 모 씨 등 3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강민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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