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의문의 121억 원’ 주인 찾는 사연은?
입력 2013.02.19 (21:38)
수정 2013.02.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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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주인을 찾는다며 121억 원을 찾아가라는 공고를 냈습니다.
지난 2003년 현대 비자금 수사 당시 압수했던 돈인데, 10년이 지나도록 돈 주인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은 최근(지난 15일) 관보에 압수물 환부 공고를 냈습니다.
박지원 전 의원 앞으로 돼 있는 현금 36억원과 수표 등 모두 121억원의 압수물의 주인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이 돈은 검찰이 지난 2003년 현대 비자금 수사 당시 압수했던 돈.
그러나 돈 배달자로 지목된 무기중개상 김영완씨가 자신의 돈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박지원 의원도 현대 측으로부터 이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이 혐의에 대해 지난 2006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돈을 준 것으로 지목됐던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역시 돈을 출처에 대해 입을 다물었습니다.
돈은 있는데 돈 주인은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돈 주인이라고 나서는 순간 뇌물 등으로 처벌을 받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석달동안 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의문의 돈은 국고로 환수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검찰이 주인을 찾는다며 121억 원을 찾아가라는 공고를 냈습니다.
지난 2003년 현대 비자금 수사 당시 압수했던 돈인데, 10년이 지나도록 돈 주인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은 최근(지난 15일) 관보에 압수물 환부 공고를 냈습니다.
박지원 전 의원 앞으로 돼 있는 현금 36억원과 수표 등 모두 121억원의 압수물의 주인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이 돈은 검찰이 지난 2003년 현대 비자금 수사 당시 압수했던 돈.
그러나 돈 배달자로 지목된 무기중개상 김영완씨가 자신의 돈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박지원 의원도 현대 측으로부터 이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이 혐의에 대해 지난 2006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돈을 준 것으로 지목됐던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역시 돈을 출처에 대해 입을 다물었습니다.
돈은 있는데 돈 주인은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돈 주인이라고 나서는 순간 뇌물 등으로 처벌을 받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석달동안 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의문의 돈은 국고로 환수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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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의문의 121억 원’ 주인 찾는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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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9 21: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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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주인을 찾는다며 121억 원을 찾아가라는 공고를 냈습니다.
지난 2003년 현대 비자금 수사 당시 압수했던 돈인데, 10년이 지나도록 돈 주인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은 최근(지난 15일) 관보에 압수물 환부 공고를 냈습니다.
박지원 전 의원 앞으로 돼 있는 현금 36억원과 수표 등 모두 121억원의 압수물의 주인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이 돈은 검찰이 지난 2003년 현대 비자금 수사 당시 압수했던 돈.
그러나 돈 배달자로 지목된 무기중개상 김영완씨가 자신의 돈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박지원 의원도 현대 측으로부터 이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이 혐의에 대해 지난 2006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돈을 준 것으로 지목됐던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역시 돈을 출처에 대해 입을 다물었습니다.
돈은 있는데 돈 주인은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돈 주인이라고 나서는 순간 뇌물 등으로 처벌을 받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석달동안 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의문의 돈은 국고로 환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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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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