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015년부터 담뱃갑 이미지·로고 삭제”
입력 2013.11.29 (06:36)
수정 2013.11.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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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정부가 2015년부터 담뱃갑에 제조회사 이름을 제외한 어떠한 이미지나 로고도 새기지 못하도록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청소년들의 흡연을 줄이기 위한 대책 가운데 하납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후부터 영국에서 팔리는 모든 담배는 밋밋한 갈색 종이 상자에 담겨서 팔리게 됩니다.
담배갑에는 제조회사 이름만 작은 크기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각종 로고나 이미지, 화려한 색상을 사용해서 담배를 멋있게 보이는 어떠한 포장도 할 수 없습니다.
당초 영국의 집권 보수당은 담배갑 디자인과 금연 욕구의 관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규제에 소극적이었지만, 야당과 시민단체의 주장을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녹취> 제인 엘리슨(보건부차관)
야당인 노동당은 청소년 흡연률을 줄이기 위해서 담배갑 디자인 규제를 더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루시아나 버거(예비 보건차관)
현재 유일하게 호주에서 담배갑 디자인을 규제하고 있는데 흡연가의 81%가 밋밋한 담배갑 때문에 금연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영국 정부가 2015년부터 담뱃갑에 제조회사 이름을 제외한 어떠한 이미지나 로고도 새기지 못하도록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청소년들의 흡연을 줄이기 위한 대책 가운데 하납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후부터 영국에서 팔리는 모든 담배는 밋밋한 갈색 종이 상자에 담겨서 팔리게 됩니다.
담배갑에는 제조회사 이름만 작은 크기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각종 로고나 이미지, 화려한 색상을 사용해서 담배를 멋있게 보이는 어떠한 포장도 할 수 없습니다.
당초 영국의 집권 보수당은 담배갑 디자인과 금연 욕구의 관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규제에 소극적이었지만, 야당과 시민단체의 주장을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녹취> 제인 엘리슨(보건부차관)
야당인 노동당은 청소년 흡연률을 줄이기 위해서 담배갑 디자인 규제를 더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루시아나 버거(예비 보건차관)
현재 유일하게 호주에서 담배갑 디자인을 규제하고 있는데 흡연가의 81%가 밋밋한 담배갑 때문에 금연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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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2015년부터 담뱃갑 이미지·로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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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9 06:39:36
- 수정2013-11-29 07: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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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정부가 2015년부터 담뱃갑에 제조회사 이름을 제외한 어떠한 이미지나 로고도 새기지 못하도록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청소년들의 흡연을 줄이기 위한 대책 가운데 하납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후부터 영국에서 팔리는 모든 담배는 밋밋한 갈색 종이 상자에 담겨서 팔리게 됩니다.
담배갑에는 제조회사 이름만 작은 크기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각종 로고나 이미지, 화려한 색상을 사용해서 담배를 멋있게 보이는 어떠한 포장도 할 수 없습니다.
당초 영국의 집권 보수당은 담배갑 디자인과 금연 욕구의 관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규제에 소극적이었지만, 야당과 시민단체의 주장을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녹취> 제인 엘리슨(보건부차관)
야당인 노동당은 청소년 흡연률을 줄이기 위해서 담배갑 디자인 규제를 더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루시아나 버거(예비 보건차관)
현재 유일하게 호주에서 담배갑 디자인을 규제하고 있는데 흡연가의 81%가 밋밋한 담배갑 때문에 금연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영국 정부가 2015년부터 담뱃갑에 제조회사 이름을 제외한 어떠한 이미지나 로고도 새기지 못하도록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청소년들의 흡연을 줄이기 위한 대책 가운데 하납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후부터 영국에서 팔리는 모든 담배는 밋밋한 갈색 종이 상자에 담겨서 팔리게 됩니다.
담배갑에는 제조회사 이름만 작은 크기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각종 로고나 이미지, 화려한 색상을 사용해서 담배를 멋있게 보이는 어떠한 포장도 할 수 없습니다.
당초 영국의 집권 보수당은 담배갑 디자인과 금연 욕구의 관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규제에 소극적이었지만, 야당과 시민단체의 주장을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녹취> 제인 엘리슨(보건부차관)
야당인 노동당은 청소년 흡연률을 줄이기 위해서 담배갑 디자인 규제를 더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루시아나 버거(예비 보건차관)
현재 유일하게 호주에서 담배갑 디자인을 규제하고 있는데 흡연가의 81%가 밋밋한 담배갑 때문에 금연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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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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