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 무성’ 준비 안 된 미사리 카누 경기장
입력 2014.09.19 (21:48)
수정 2014.09.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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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게임이 시작됐지만 아직 준비가 덜된 경기장이 있습니다.
미사리에 있는 카누 경기장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카누 경기가 열리는 미사리 경기장.
수면 여기저기에 풀이 떠다니고 물 속에도 풀이 자라 있습니다.
손을 넣으면 잡힐 정도입니다.
'말즘'이라는 수초인데 여름엔 하루에 10센티미터씩 자랍니다.
이 경기장의 수심은 평균 2.5미터.
이런 수초들이 거의 수면까지 자라 올라와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웅(한국체대 3학년) : "배에 끼게 되면 물의 저항을 많이 받게 되는데 저항을 받으면 아무래도 물이 무거워진다든가 원래 페이스대로 할 수 없거든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나흘 앞둔 지난 15일에서야 부랴부랴 군의 협조를 받아 수초 제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군 잠수부 : "마대자루를 기준으로 했을 때 많은 곳은 한 10미터 가면 가득차서 다시 비우러 올라와야 할 정도.."
특수장비를 가동하고 잠수부 백여 명을 투입했지만 아직 수초가 남아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미사리 경기장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시설진흥공단이 서로 수초제거 책임을 미루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김정환(인천 아시안게임 카누종목 조정관) : "지금 90~95% 이상 제거는 됐고 경기전까지는 어떻게든 다 제거해서 깨끗한 상태에서 불이익을 받는 선수들이 없이 경기가 치러질 수 있게.."
카누 경기는 오는 27일, 공식 훈련은 사흘 뒤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아시안게임이 시작됐지만 아직 준비가 덜된 경기장이 있습니다.
미사리에 있는 카누 경기장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카누 경기가 열리는 미사리 경기장.
수면 여기저기에 풀이 떠다니고 물 속에도 풀이 자라 있습니다.
손을 넣으면 잡힐 정도입니다.
'말즘'이라는 수초인데 여름엔 하루에 10센티미터씩 자랍니다.
이 경기장의 수심은 평균 2.5미터.
이런 수초들이 거의 수면까지 자라 올라와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웅(한국체대 3학년) : "배에 끼게 되면 물의 저항을 많이 받게 되는데 저항을 받으면 아무래도 물이 무거워진다든가 원래 페이스대로 할 수 없거든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나흘 앞둔 지난 15일에서야 부랴부랴 군의 협조를 받아 수초 제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군 잠수부 : "마대자루를 기준으로 했을 때 많은 곳은 한 10미터 가면 가득차서 다시 비우러 올라와야 할 정도.."
특수장비를 가동하고 잠수부 백여 명을 투입했지만 아직 수초가 남아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미사리 경기장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시설진흥공단이 서로 수초제거 책임을 미루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김정환(인천 아시안게임 카누종목 조정관) : "지금 90~95% 이상 제거는 됐고 경기전까지는 어떻게든 다 제거해서 깨끗한 상태에서 불이익을 받는 선수들이 없이 경기가 치러질 수 있게.."
카누 경기는 오는 27일, 공식 훈련은 사흘 뒤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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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초 무성’ 준비 안 된 미사리 카누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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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9 21:50:25
- 수정2014-09-19 22: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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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 시작됐지만 아직 준비가 덜된 경기장이 있습니다.
미사리에 있는 카누 경기장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카누 경기가 열리는 미사리 경기장.
수면 여기저기에 풀이 떠다니고 물 속에도 풀이 자라 있습니다.
손을 넣으면 잡힐 정도입니다.
'말즘'이라는 수초인데 여름엔 하루에 10센티미터씩 자랍니다.
이 경기장의 수심은 평균 2.5미터.
이런 수초들이 거의 수면까지 자라 올라와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웅(한국체대 3학년) : "배에 끼게 되면 물의 저항을 많이 받게 되는데 저항을 받으면 아무래도 물이 무거워진다든가 원래 페이스대로 할 수 없거든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나흘 앞둔 지난 15일에서야 부랴부랴 군의 협조를 받아 수초 제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군 잠수부 : "마대자루를 기준으로 했을 때 많은 곳은 한 10미터 가면 가득차서 다시 비우러 올라와야 할 정도.."
특수장비를 가동하고 잠수부 백여 명을 투입했지만 아직 수초가 남아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미사리 경기장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시설진흥공단이 서로 수초제거 책임을 미루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김정환(인천 아시안게임 카누종목 조정관) : "지금 90~95% 이상 제거는 됐고 경기전까지는 어떻게든 다 제거해서 깨끗한 상태에서 불이익을 받는 선수들이 없이 경기가 치러질 수 있게.."
카누 경기는 오는 27일, 공식 훈련은 사흘 뒤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아시안게임이 시작됐지만 아직 준비가 덜된 경기장이 있습니다.
미사리에 있는 카누 경기장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카누 경기가 열리는 미사리 경기장.
수면 여기저기에 풀이 떠다니고 물 속에도 풀이 자라 있습니다.
손을 넣으면 잡힐 정도입니다.
'말즘'이라는 수초인데 여름엔 하루에 10센티미터씩 자랍니다.
이 경기장의 수심은 평균 2.5미터.
이런 수초들이 거의 수면까지 자라 올라와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웅(한국체대 3학년) : "배에 끼게 되면 물의 저항을 많이 받게 되는데 저항을 받으면 아무래도 물이 무거워진다든가 원래 페이스대로 할 수 없거든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나흘 앞둔 지난 15일에서야 부랴부랴 군의 협조를 받아 수초 제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군 잠수부 : "마대자루를 기준으로 했을 때 많은 곳은 한 10미터 가면 가득차서 다시 비우러 올라와야 할 정도.."
특수장비를 가동하고 잠수부 백여 명을 투입했지만 아직 수초가 남아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미사리 경기장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시설진흥공단이 서로 수초제거 책임을 미루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김정환(인천 아시안게임 카누종목 조정관) : "지금 90~95% 이상 제거는 됐고 경기전까지는 어떻게든 다 제거해서 깨끗한 상태에서 불이익을 받는 선수들이 없이 경기가 치러질 수 있게.."
카누 경기는 오는 27일, 공식 훈련은 사흘 뒤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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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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