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뜨거운 청춘!’ 열혈 할머니 농구팬
입력 2015.01.19 (21:53)
수정 2015.01.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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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는 대표적인 열혈 할머니 팬, 두 분이 계신데요.
일명 김주성 할머니와 주희정 할머니가 응원 대결을 벌이며 뜨거운 팬심(心)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부의 원정 응원단을 이끌고 잠실에 온 64살의 유경옥 씨.
13년째 김주성의 경기라면 전국 어디든 따라다녀 김주성 할머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녹취> 유경옥(김주성 할머니) : "아이고 아들 잘했어, 아이고 잘했어"
동부에 맞선 SK에는 주희정 할머니가 있습니다.
KT&G 시절부터 주희정에게 빠진 김예슬 씨는 이제 붉은색으로 치장한 열혈 SK 팬이 됐습니다.
<녹취> 김예슬(주희정 할머니) : "디펜스~~ 안돼~~~~"
선수가 잘할 땐 10대 소녀팬처럼, 맘대로 안될 땐 할머니의 마음으로 아쉬워하고, 때로는 거친 승부욕이 발동하기도 합니다.
<녹취> 주희정 할머니 : "야~ 경기 좀 성숙하게 해라"
<녹취> 김주성 할머니 : "야~ 테크니컬 파울 줄때 줘야지"
행여 방해될까 바라보기만 하던 할머니 팬들은 경기가 끝나고서야 반갑게 선수들을 만납니다.
<인터뷰> 주희정 할머니 : "열심히 응원해주시까 저한테는 에너지다"
<인터뷰> 김주성 할머니 : "은퇴할 때 까지 감독되고 나서도 계속 응원하러 다닐거다."
10년 넘게 해바라기처럼 이어온 뜨거운 팬심이 농구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프로농구에는 대표적인 열혈 할머니 팬, 두 분이 계신데요.
일명 김주성 할머니와 주희정 할머니가 응원 대결을 벌이며 뜨거운 팬심(心)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부의 원정 응원단을 이끌고 잠실에 온 64살의 유경옥 씨.
13년째 김주성의 경기라면 전국 어디든 따라다녀 김주성 할머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녹취> 유경옥(김주성 할머니) : "아이고 아들 잘했어, 아이고 잘했어"
동부에 맞선 SK에는 주희정 할머니가 있습니다.
KT&G 시절부터 주희정에게 빠진 김예슬 씨는 이제 붉은색으로 치장한 열혈 SK 팬이 됐습니다.
<녹취> 김예슬(주희정 할머니) : "디펜스~~ 안돼~~~~"
선수가 잘할 땐 10대 소녀팬처럼, 맘대로 안될 땐 할머니의 마음으로 아쉬워하고, 때로는 거친 승부욕이 발동하기도 합니다.
<녹취> 주희정 할머니 : "야~ 경기 좀 성숙하게 해라"
<녹취> 김주성 할머니 : "야~ 테크니컬 파울 줄때 줘야지"
행여 방해될까 바라보기만 하던 할머니 팬들은 경기가 끝나고서야 반갑게 선수들을 만납니다.
<인터뷰> 주희정 할머니 : "열심히 응원해주시까 저한테는 에너지다"
<인터뷰> 김주성 할머니 : "은퇴할 때 까지 감독되고 나서도 계속 응원하러 다닐거다."
10년 넘게 해바라기처럼 이어온 뜨거운 팬심이 농구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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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뜨거운 청춘!’ 열혈 할머니 농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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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19 21:58:41
- 수정2015-01-19 22:40:30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는 대표적인 열혈 할머니 팬, 두 분이 계신데요.
일명 김주성 할머니와 주희정 할머니가 응원 대결을 벌이며 뜨거운 팬심(心)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부의 원정 응원단을 이끌고 잠실에 온 64살의 유경옥 씨.
13년째 김주성의 경기라면 전국 어디든 따라다녀 김주성 할머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녹취> 유경옥(김주성 할머니) : "아이고 아들 잘했어, 아이고 잘했어"
동부에 맞선 SK에는 주희정 할머니가 있습니다.
KT&G 시절부터 주희정에게 빠진 김예슬 씨는 이제 붉은색으로 치장한 열혈 SK 팬이 됐습니다.
<녹취> 김예슬(주희정 할머니) : "디펜스~~ 안돼~~~~"
선수가 잘할 땐 10대 소녀팬처럼, 맘대로 안될 땐 할머니의 마음으로 아쉬워하고, 때로는 거친 승부욕이 발동하기도 합니다.
<녹취> 주희정 할머니 : "야~ 경기 좀 성숙하게 해라"
<녹취> 김주성 할머니 : "야~ 테크니컬 파울 줄때 줘야지"
행여 방해될까 바라보기만 하던 할머니 팬들은 경기가 끝나고서야 반갑게 선수들을 만납니다.
<인터뷰> 주희정 할머니 : "열심히 응원해주시까 저한테는 에너지다"
<인터뷰> 김주성 할머니 : "은퇴할 때 까지 감독되고 나서도 계속 응원하러 다닐거다."
10년 넘게 해바라기처럼 이어온 뜨거운 팬심이 농구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프로농구에는 대표적인 열혈 할머니 팬, 두 분이 계신데요.
일명 김주성 할머니와 주희정 할머니가 응원 대결을 벌이며 뜨거운 팬심(心)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부의 원정 응원단을 이끌고 잠실에 온 64살의 유경옥 씨.
13년째 김주성의 경기라면 전국 어디든 따라다녀 김주성 할머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녹취> 유경옥(김주성 할머니) : "아이고 아들 잘했어, 아이고 잘했어"
동부에 맞선 SK에는 주희정 할머니가 있습니다.
KT&G 시절부터 주희정에게 빠진 김예슬 씨는 이제 붉은색으로 치장한 열혈 SK 팬이 됐습니다.
<녹취> 김예슬(주희정 할머니) : "디펜스~~ 안돼~~~~"
선수가 잘할 땐 10대 소녀팬처럼, 맘대로 안될 땐 할머니의 마음으로 아쉬워하고, 때로는 거친 승부욕이 발동하기도 합니다.
<녹취> 주희정 할머니 : "야~ 경기 좀 성숙하게 해라"
<녹취> 김주성 할머니 : "야~ 테크니컬 파울 줄때 줘야지"
행여 방해될까 바라보기만 하던 할머니 팬들은 경기가 끝나고서야 반갑게 선수들을 만납니다.
<인터뷰> 주희정 할머니 : "열심히 응원해주시까 저한테는 에너지다"
<인터뷰> 김주성 할머니 : "은퇴할 때 까지 감독되고 나서도 계속 응원하러 다닐거다."
10년 넘게 해바라기처럼 이어온 뜨거운 팬심이 농구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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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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