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시간 근로자 120만 명 ‘사상 최대’…악용 우려
입력 2015.03.23 (21:40)
수정 2015.03.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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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루 평균 두세 시간만 일하는 '초단시간 근로자'가 12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의 경제침체 상황이 반영된 것인데 고용주들이 악용하는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임주영 기자의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이용하는 '돌봄 교실'.
전국 만여 명의 돌봄 전담사 가운데 3분의 1은 하루 평균 3시간도 일을 못하는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녹취> 김00(경북 00초교 돌봄교실 전담사) : "제가 2013년에 계약서를 쓰면서 초단시간이 된 거예요. (주당)14시간 40분 계약. 수업 시간이 똑같은 게 아니라 날짜별로 다 달라요."
1997년 34만 명 수준이었던 '초단시간 근로자'는 올해 처음으로 1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취업자 100명 가운데 5명 정도입니다.
특히 여성의 비중이 높은 돌봄 전담사와 간병인 등의 일자리에서 초단시간 근로자가 늘면서 전체의 60% 이상이 여성입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늘리고 있는데다 경기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고용주들이 이런 점을 악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초단시간 근로자들에게는 4대 보험과 퇴직금, 연차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정봉(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일과 가정의 양립 즉 자기의 생활과 맞춰서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야 되지만 현재는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려는 수단으로 (초단시간 채용을) 선택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문제라고 봅니다."
반면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는 장시간 근로자는 최근 10년 동안 36%나 줄어 좋은 일자리 찾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하루 평균 두세 시간만 일하는 '초단시간 근로자'가 12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의 경제침체 상황이 반영된 것인데 고용주들이 악용하는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임주영 기자의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이용하는 '돌봄 교실'.
전국 만여 명의 돌봄 전담사 가운데 3분의 1은 하루 평균 3시간도 일을 못하는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녹취> 김00(경북 00초교 돌봄교실 전담사) : "제가 2013년에 계약서를 쓰면서 초단시간이 된 거예요. (주당)14시간 40분 계약. 수업 시간이 똑같은 게 아니라 날짜별로 다 달라요."
1997년 34만 명 수준이었던 '초단시간 근로자'는 올해 처음으로 1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취업자 100명 가운데 5명 정도입니다.
특히 여성의 비중이 높은 돌봄 전담사와 간병인 등의 일자리에서 초단시간 근로자가 늘면서 전체의 60% 이상이 여성입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늘리고 있는데다 경기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고용주들이 이런 점을 악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초단시간 근로자들에게는 4대 보험과 퇴직금, 연차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정봉(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일과 가정의 양립 즉 자기의 생활과 맞춰서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야 되지만 현재는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려는 수단으로 (초단시간 채용을) 선택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문제라고 봅니다."
반면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는 장시간 근로자는 최근 10년 동안 36%나 줄어 좋은 일자리 찾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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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단시간 근로자 120만 명 ‘사상 최대’…악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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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3 21:41:38
- 수정2015-03-23 21: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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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두세 시간만 일하는 '초단시간 근로자'가 12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의 경제침체 상황이 반영된 것인데 고용주들이 악용하는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임주영 기자의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이용하는 '돌봄 교실'.
전국 만여 명의 돌봄 전담사 가운데 3분의 1은 하루 평균 3시간도 일을 못하는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녹취> 김00(경북 00초교 돌봄교실 전담사) : "제가 2013년에 계약서를 쓰면서 초단시간이 된 거예요. (주당)14시간 40분 계약. 수업 시간이 똑같은 게 아니라 날짜별로 다 달라요."
1997년 34만 명 수준이었던 '초단시간 근로자'는 올해 처음으로 1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취업자 100명 가운데 5명 정도입니다.
특히 여성의 비중이 높은 돌봄 전담사와 간병인 등의 일자리에서 초단시간 근로자가 늘면서 전체의 60% 이상이 여성입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늘리고 있는데다 경기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고용주들이 이런 점을 악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초단시간 근로자들에게는 4대 보험과 퇴직금, 연차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정봉(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일과 가정의 양립 즉 자기의 생활과 맞춰서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야 되지만 현재는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려는 수단으로 (초단시간 채용을) 선택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문제라고 봅니다."
반면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는 장시간 근로자는 최근 10년 동안 36%나 줄어 좋은 일자리 찾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하루 평균 두세 시간만 일하는 '초단시간 근로자'가 12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의 경제침체 상황이 반영된 것인데 고용주들이 악용하는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임주영 기자의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이용하는 '돌봄 교실'.
전국 만여 명의 돌봄 전담사 가운데 3분의 1은 하루 평균 3시간도 일을 못하는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녹취> 김00(경북 00초교 돌봄교실 전담사) : "제가 2013년에 계약서를 쓰면서 초단시간이 된 거예요. (주당)14시간 40분 계약. 수업 시간이 똑같은 게 아니라 날짜별로 다 달라요."
1997년 34만 명 수준이었던 '초단시간 근로자'는 올해 처음으로 1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취업자 100명 가운데 5명 정도입니다.
특히 여성의 비중이 높은 돌봄 전담사와 간병인 등의 일자리에서 초단시간 근로자가 늘면서 전체의 60% 이상이 여성입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늘리고 있는데다 경기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고용주들이 이런 점을 악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초단시간 근로자들에게는 4대 보험과 퇴직금, 연차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정봉(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일과 가정의 양립 즉 자기의 생활과 맞춰서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야 되지만 현재는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려는 수단으로 (초단시간 채용을) 선택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문제라고 봅니다."
반면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는 장시간 근로자는 최근 10년 동안 36%나 줄어 좋은 일자리 찾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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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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