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소양강댐 수위 ‘역대 최저’…발전 중단?
입력 2015.06.08 (21:32)
수정 2015.06.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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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되는 가뭄으로 소양강댐의 수위가 댐 준공 이후 역대 최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천은 바짝 말라버렸고 농작물이 말라 죽는 등 가뭄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물에 잠겨 있던 산 아랫부분이 훤히 드러나 있습니다.
장마철에 만수위인 193.5m까지 육박했던 때와 비교하면 확연히 다릅니다.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54.26미터, 지난 1973년 댐 준공 이후 역대 최저치입니다.
하루 평균 32 센티미터씩 댐 수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발전 중단 수위인 150미터까지는 불과 4미터만 남았습니다.
이 같은 가뭄 추세라면 10여일 뒤 발전이 중단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한섭(소양강댐관리단 운영차장) : "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댐 수위가 150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부득이하게 발전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바짝 메마른 들녘에서는 가뭄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이 하천도 이렇게 바닥을 드러내며 바짝 말라버렸습니다.
양수기로 물을 퍼 올리고, 스프링클러로 바짝 마른 농작물에 급한대로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성기영(춘천시 남산면) : "모든 곡식들이 전부 다 메마르고 씨를 심으면 싹이 안나서 들깨 심은 것도 지금 한 2주가 됐는데 싹이 안 나와요."
이달 말까지 중부 내륙에는 단비 소식도 없어 가뭄 피해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소양강댐의 수위가 댐 준공 이후 역대 최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천은 바짝 말라버렸고 농작물이 말라 죽는 등 가뭄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물에 잠겨 있던 산 아랫부분이 훤히 드러나 있습니다.
장마철에 만수위인 193.5m까지 육박했던 때와 비교하면 확연히 다릅니다.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54.26미터, 지난 1973년 댐 준공 이후 역대 최저치입니다.
하루 평균 32 센티미터씩 댐 수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발전 중단 수위인 150미터까지는 불과 4미터만 남았습니다.
이 같은 가뭄 추세라면 10여일 뒤 발전이 중단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한섭(소양강댐관리단 운영차장) : "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댐 수위가 150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부득이하게 발전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바짝 메마른 들녘에서는 가뭄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이 하천도 이렇게 바닥을 드러내며 바짝 말라버렸습니다.
양수기로 물을 퍼 올리고, 스프링클러로 바짝 마른 농작물에 급한대로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성기영(춘천시 남산면) : "모든 곡식들이 전부 다 메마르고 씨를 심으면 싹이 안나서 들깨 심은 것도 지금 한 2주가 됐는데 싹이 안 나와요."
이달 말까지 중부 내륙에는 단비 소식도 없어 가뭄 피해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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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에 소양강댐 수위 ‘역대 최저’…발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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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8 21:33:23
- 수정2015-06-08 21: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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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가뭄으로 소양강댐의 수위가 댐 준공 이후 역대 최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천은 바짝 말라버렸고 농작물이 말라 죽는 등 가뭄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물에 잠겨 있던 산 아랫부분이 훤히 드러나 있습니다.
장마철에 만수위인 193.5m까지 육박했던 때와 비교하면 확연히 다릅니다.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54.26미터, 지난 1973년 댐 준공 이후 역대 최저치입니다.
하루 평균 32 센티미터씩 댐 수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발전 중단 수위인 150미터까지는 불과 4미터만 남았습니다.
이 같은 가뭄 추세라면 10여일 뒤 발전이 중단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한섭(소양강댐관리단 운영차장) : "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댐 수위가 150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부득이하게 발전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바짝 메마른 들녘에서는 가뭄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이 하천도 이렇게 바닥을 드러내며 바짝 말라버렸습니다.
양수기로 물을 퍼 올리고, 스프링클러로 바짝 마른 농작물에 급한대로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성기영(춘천시 남산면) : "모든 곡식들이 전부 다 메마르고 씨를 심으면 싹이 안나서 들깨 심은 것도 지금 한 2주가 됐는데 싹이 안 나와요."
이달 말까지 중부 내륙에는 단비 소식도 없어 가뭄 피해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소양강댐의 수위가 댐 준공 이후 역대 최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천은 바짝 말라버렸고 농작물이 말라 죽는 등 가뭄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물에 잠겨 있던 산 아랫부분이 훤히 드러나 있습니다.
장마철에 만수위인 193.5m까지 육박했던 때와 비교하면 확연히 다릅니다.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54.26미터, 지난 1973년 댐 준공 이후 역대 최저치입니다.
하루 평균 32 센티미터씩 댐 수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발전 중단 수위인 150미터까지는 불과 4미터만 남았습니다.
이 같은 가뭄 추세라면 10여일 뒤 발전이 중단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한섭(소양강댐관리단 운영차장) : "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댐 수위가 150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부득이하게 발전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바짝 메마른 들녘에서는 가뭄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이 하천도 이렇게 바닥을 드러내며 바짝 말라버렸습니다.
양수기로 물을 퍼 올리고, 스프링클러로 바짝 마른 농작물에 급한대로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성기영(춘천시 남산면) : "모든 곡식들이 전부 다 메마르고 씨를 심으면 싹이 안나서 들깨 심은 것도 지금 한 2주가 됐는데 싹이 안 나와요."
이달 말까지 중부 내륙에는 단비 소식도 없어 가뭄 피해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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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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