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6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5.07.03 (21:11)
수정 2015.07.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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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폐수 저장조에 모여있던 가스가 용접 불꽃에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일더니 희뿌연 연기가 사방을 뒤덮습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공중으로 치솟고, 구조물은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사고현장 인근에 있던 철재 담장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20미터나 떨어져있던 곳에 차량 유리창도 깨져 있습니다.
사고 당시 폭발력이 굉장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9시 16분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숨지고, 경비원 52살 최 모 씨가 다쳤습니다.
취업준비생인 28살 천 모 씨는 아르바이트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어머니(음성변조) : "우리 아들 지금 계속 공부하고 여기도 책 싸들고 와서 밤에 숙소에서 공부하고 있었단 말이야."
오늘 사고는 폐수 처리장 확장을 위해 저장조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저장조 안에 남아있던 가스에 용접 불티가 옮겨 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정식(울산남부소방서 예방홍보계장) : "용접을 하는 작업중에 폐수조 안에 있던 잔류가스가 폭발을 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한화그룹은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창범(한화케미칼 사장) :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회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저장조 증설공사를 중지시키고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전체에 대해 종합 진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폐수 저장조에 모여있던 가스가 용접 불꽃에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일더니 희뿌연 연기가 사방을 뒤덮습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공중으로 치솟고, 구조물은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사고현장 인근에 있던 철재 담장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20미터나 떨어져있던 곳에 차량 유리창도 깨져 있습니다.
사고 당시 폭발력이 굉장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9시 16분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숨지고, 경비원 52살 최 모 씨가 다쳤습니다.
취업준비생인 28살 천 모 씨는 아르바이트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어머니(음성변조) : "우리 아들 지금 계속 공부하고 여기도 책 싸들고 와서 밤에 숙소에서 공부하고 있었단 말이야."
오늘 사고는 폐수 처리장 확장을 위해 저장조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저장조 안에 남아있던 가스에 용접 불티가 옮겨 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정식(울산남부소방서 예방홍보계장) : "용접을 하는 작업중에 폐수조 안에 있던 잔류가스가 폭발을 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한화그룹은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창범(한화케미칼 사장) :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회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저장조 증설공사를 중지시키고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전체에 대해 종합 진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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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6명 사망·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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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3 21:12:10
- 수정2015-07-03 22: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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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울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폐수 저장조에 모여있던 가스가 용접 불꽃에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일더니 희뿌연 연기가 사방을 뒤덮습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공중으로 치솟고, 구조물은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사고현장 인근에 있던 철재 담장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20미터나 떨어져있던 곳에 차량 유리창도 깨져 있습니다.
사고 당시 폭발력이 굉장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9시 16분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숨지고, 경비원 52살 최 모 씨가 다쳤습니다.
취업준비생인 28살 천 모 씨는 아르바이트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어머니(음성변조) : "우리 아들 지금 계속 공부하고 여기도 책 싸들고 와서 밤에 숙소에서 공부하고 있었단 말이야."
오늘 사고는 폐수 처리장 확장을 위해 저장조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저장조 안에 남아있던 가스에 용접 불티가 옮겨 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정식(울산남부소방서 예방홍보계장) : "용접을 하는 작업중에 폐수조 안에 있던 잔류가스가 폭발을 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한화그룹은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창범(한화케미칼 사장) :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회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저장조 증설공사를 중지시키고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전체에 대해 종합 진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폐수 저장조에 모여있던 가스가 용접 불꽃에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일더니 희뿌연 연기가 사방을 뒤덮습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공중으로 치솟고, 구조물은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사고현장 인근에 있던 철재 담장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20미터나 떨어져있던 곳에 차량 유리창도 깨져 있습니다.
사고 당시 폭발력이 굉장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9시 16분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숨지고, 경비원 52살 최 모 씨가 다쳤습니다.
취업준비생인 28살 천 모 씨는 아르바이트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어머니(음성변조) : "우리 아들 지금 계속 공부하고 여기도 책 싸들고 와서 밤에 숙소에서 공부하고 있었단 말이야."
오늘 사고는 폐수 처리장 확장을 위해 저장조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저장조 안에 남아있던 가스에 용접 불티가 옮겨 붙으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정식(울산남부소방서 예방홍보계장) : "용접을 하는 작업중에 폐수조 안에 있던 잔류가스가 폭발을 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한화그룹은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창범(한화케미칼 사장) :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회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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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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