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말에 최종 결심”…美 요청으로 안보리 소집
입력 2019.12.10 (19:10)
수정 2019.12.10 (1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행동과 연이은 담화를 통해 대미 위협과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최를 요청하며 실질적인 대북 압박에 나섰습니다.
북미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을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은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북한은 연이은 담화를 통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영철 조선아태평화위원장에 이어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도 가세했습니다.
연말 시한을 앞두고 김 위원장은 어떤 입장을 취할 지 밝히지 않았다며, 큰 재앙적 후과를 보기 싫거든 막말을 중단하고 숙고하는 게 좋다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최종 결심이 임박했으니 막말 그만하고 설득 카드를 준비하라, 그렇지 않으면 도발에 나서겠다는 압박으로 읽힙니다.
대화 여지를 남기면서도 무력 도발까지 암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 셈입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행동만이 자신들이 레드라인을 넘지 않는, 자신들의 레드라인을 넘지 않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북한의 거듭된 압박에 맞서 미국도 트럼프 대통령의 구두 경고를 넘어 대북 압박 행동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를 열자고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회의가 열리면 한국도 이해당사국으로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거듭된 위협에 미국이 유엔 안보리 소집으로 맞서면서 북미 갈등이 말에서 행동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북한이 행동과 연이은 담화를 통해 대미 위협과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최를 요청하며 실질적인 대북 압박에 나섰습니다.
북미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을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은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북한은 연이은 담화를 통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영철 조선아태평화위원장에 이어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도 가세했습니다.
연말 시한을 앞두고 김 위원장은 어떤 입장을 취할 지 밝히지 않았다며, 큰 재앙적 후과를 보기 싫거든 막말을 중단하고 숙고하는 게 좋다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최종 결심이 임박했으니 막말 그만하고 설득 카드를 준비하라, 그렇지 않으면 도발에 나서겠다는 압박으로 읽힙니다.
대화 여지를 남기면서도 무력 도발까지 암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 셈입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행동만이 자신들이 레드라인을 넘지 않는, 자신들의 레드라인을 넘지 않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북한의 거듭된 압박에 맞서 미국도 트럼프 대통령의 구두 경고를 넘어 대북 압박 행동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를 열자고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회의가 열리면 한국도 이해당사국으로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거듭된 위협에 미국이 유엔 안보리 소집으로 맞서면서 북미 갈등이 말에서 행동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연말에 최종 결심”…美 요청으로 안보리 소집
-
- 입력 2019-12-10 19:11:59
- 수정2019-12-10 19:44:35
[앵커]
북한이 행동과 연이은 담화를 통해 대미 위협과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최를 요청하며 실질적인 대북 압박에 나섰습니다.
북미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을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은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북한은 연이은 담화를 통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영철 조선아태평화위원장에 이어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도 가세했습니다.
연말 시한을 앞두고 김 위원장은 어떤 입장을 취할 지 밝히지 않았다며, 큰 재앙적 후과를 보기 싫거든 막말을 중단하고 숙고하는 게 좋다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최종 결심이 임박했으니 막말 그만하고 설득 카드를 준비하라, 그렇지 않으면 도발에 나서겠다는 압박으로 읽힙니다.
대화 여지를 남기면서도 무력 도발까지 암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 셈입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행동만이 자신들이 레드라인을 넘지 않는, 자신들의 레드라인을 넘지 않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북한의 거듭된 압박에 맞서 미국도 트럼프 대통령의 구두 경고를 넘어 대북 압박 행동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를 열자고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회의가 열리면 한국도 이해당사국으로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거듭된 위협에 미국이 유엔 안보리 소집으로 맞서면서 북미 갈등이 말에서 행동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북한이 행동과 연이은 담화를 통해 대미 위협과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최를 요청하며 실질적인 대북 압박에 나섰습니다.
북미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을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은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북한은 연이은 담화를 통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영철 조선아태평화위원장에 이어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도 가세했습니다.
연말 시한을 앞두고 김 위원장은 어떤 입장을 취할 지 밝히지 않았다며, 큰 재앙적 후과를 보기 싫거든 막말을 중단하고 숙고하는 게 좋다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최종 결심이 임박했으니 막말 그만하고 설득 카드를 준비하라, 그렇지 않으면 도발에 나서겠다는 압박으로 읽힙니다.
대화 여지를 남기면서도 무력 도발까지 암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 셈입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행동만이 자신들이 레드라인을 넘지 않는, 자신들의 레드라인을 넘지 않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북한의 거듭된 압박에 맞서 미국도 트럼프 대통령의 구두 경고를 넘어 대북 압박 행동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를 열자고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회의가 열리면 한국도 이해당사국으로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거듭된 위협에 미국이 유엔 안보리 소집으로 맞서면서 북미 갈등이 말에서 행동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
김민지 기자 ming@kbs.co.kr
김민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미 긴장고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