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서 대형트럭이 ‘쾅’…아찔했던 순간
입력 2019.12.10 (21:43)
수정 2019.12.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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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울산의 한 스쿨존 입구에서 대형 트럭이 미끄러지며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 명이 다쳤는데, 사고가 난 시간이 등교 시간이어서 하마터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트럭이 갑자기 원룸 건물로 돌진합니다.
행인이 급하게 몸을 피하고, 건물 주변은 파편과 먼지로 뿌옇게 뒤덮였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몇 분 전만해도 학생들이 등교중이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8시 20분쯤 울산시 성안동의 스쿨존 입구에서 65살 김 모 씨가 몰던 15톤짜리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원룸 건물을 들이 받았습니다.
건물을 받치고 있던 필로티 기둥이 이처럼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옆에 주차했던 차량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행인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차장에 있던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인근 주민 : "스피드를 막 쫙 내려오더라구요 뭐가 막 홍수나듯이 차가 쫙 내려오더니만 팍 치고 폭탄 터지는 것 같이..."]
사고 트럭은 인근 공사 현장에 철근을 실어 나르던 중이었습니다.
[김 모 씨/사고 트럭 운전기사/음성변조 : "차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면 사고를 낼 일이 없지. 철판 저기 가서 싣고 와서 갔다 올 때까지 차가 여기 딱 서니까 공기압이 다 빠져버려..."]
인근에 초등학교가 두 곳이나 있는데다 등교 시간이어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트럭의 제동장치가 고장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오늘(10일) 울산의 한 스쿨존 입구에서 대형 트럭이 미끄러지며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 명이 다쳤는데, 사고가 난 시간이 등교 시간이어서 하마터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트럭이 갑자기 원룸 건물로 돌진합니다.
행인이 급하게 몸을 피하고, 건물 주변은 파편과 먼지로 뿌옇게 뒤덮였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몇 분 전만해도 학생들이 등교중이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8시 20분쯤 울산시 성안동의 스쿨존 입구에서 65살 김 모 씨가 몰던 15톤짜리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원룸 건물을 들이 받았습니다.
건물을 받치고 있던 필로티 기둥이 이처럼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옆에 주차했던 차량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행인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차장에 있던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인근 주민 : "스피드를 막 쫙 내려오더라구요 뭐가 막 홍수나듯이 차가 쫙 내려오더니만 팍 치고 폭탄 터지는 것 같이..."]
사고 트럭은 인근 공사 현장에 철근을 실어 나르던 중이었습니다.
[김 모 씨/사고 트럭 운전기사/음성변조 : "차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면 사고를 낼 일이 없지. 철판 저기 가서 싣고 와서 갔다 올 때까지 차가 여기 딱 서니까 공기압이 다 빠져버려..."]
인근에 초등학교가 두 곳이나 있는데다 등교 시간이어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트럭의 제동장치가 고장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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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쿨존서 대형트럭이 ‘쾅’…아찔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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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10 21:44:36
- 수정2019-12-11 08:48:18
[앵커]
오늘(10일) 울산의 한 스쿨존 입구에서 대형 트럭이 미끄러지며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 명이 다쳤는데, 사고가 난 시간이 등교 시간이어서 하마터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트럭이 갑자기 원룸 건물로 돌진합니다.
행인이 급하게 몸을 피하고, 건물 주변은 파편과 먼지로 뿌옇게 뒤덮였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몇 분 전만해도 학생들이 등교중이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8시 20분쯤 울산시 성안동의 스쿨존 입구에서 65살 김 모 씨가 몰던 15톤짜리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원룸 건물을 들이 받았습니다.
건물을 받치고 있던 필로티 기둥이 이처럼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옆에 주차했던 차량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행인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차장에 있던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인근 주민 : "스피드를 막 쫙 내려오더라구요 뭐가 막 홍수나듯이 차가 쫙 내려오더니만 팍 치고 폭탄 터지는 것 같이..."]
사고 트럭은 인근 공사 현장에 철근을 실어 나르던 중이었습니다.
[김 모 씨/사고 트럭 운전기사/음성변조 : "차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면 사고를 낼 일이 없지. 철판 저기 가서 싣고 와서 갔다 올 때까지 차가 여기 딱 서니까 공기압이 다 빠져버려..."]
인근에 초등학교가 두 곳이나 있는데다 등교 시간이어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트럭의 제동장치가 고장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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