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춘재 이감…“화성 8차 사건 직접 조사하겠다”
입력 2019.12.11 (21:30)
수정 2019.12.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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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려 옥살이를 했다며 윤모 씨가 재심을 청구한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을 검찰이 직접 재조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가 직접 조사를 요청했고, 경찰이 일부 수사자료를 넘겨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현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화성 8차 사건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재심을 청구한 윤 모 씨가 최근 직접 조사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성연/수원지검 전문공보관 : "검찰의 직접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실규명을 요청하는 수사촉구 의견서를 접수받았습니다."]
검찰은 또 법원에 내는 재심 관련 의견서를 쓰는데 필요한 자료를 경찰에서 주지 않은 것도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30년 전 수사자료는 넘겨줬지만, 강압수사 의혹과 국과수 부실 감정 의혹 관련 최근 수사 자료는 여러번 요청했는데도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검찰은 올해 안에 재심 관련 의견서를 내놓겠다며, 검사 등 6명으로 전담 조사팀도 꾸렸습니다.
부산교도소에 있던 이춘재를 어제 수원구치소로 옮긴 뒤 오늘(11일)은 수원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까지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찰이 조사 중인 사건에 검찰이 뛰어드는 모양새가 됐는데, 검찰은 수사권 조정 등 검경 갈등과는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갈등은 아니라지만, 이춘재 이감 등에서 검경이 긴밀히 협조하지 않은 정황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경찰은 이춘재 이감 신청 사실만 전달받았을 뿐, 실제 이감이 된 사실을 모르고 어제(10일) 조사를 위해 부산교도소에 갔다가 헛걸음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검찰 발표에 대해 일부 자료를 주지 않은 건 수사가 덜 끝났기 때문이라며,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려 옥살이를 했다며 윤모 씨가 재심을 청구한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을 검찰이 직접 재조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가 직접 조사를 요청했고, 경찰이 일부 수사자료를 넘겨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현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화성 8차 사건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재심을 청구한 윤 모 씨가 최근 직접 조사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성연/수원지검 전문공보관 : "검찰의 직접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실규명을 요청하는 수사촉구 의견서를 접수받았습니다."]
검찰은 또 법원에 내는 재심 관련 의견서를 쓰는데 필요한 자료를 경찰에서 주지 않은 것도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30년 전 수사자료는 넘겨줬지만, 강압수사 의혹과 국과수 부실 감정 의혹 관련 최근 수사 자료는 여러번 요청했는데도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검찰은 올해 안에 재심 관련 의견서를 내놓겠다며, 검사 등 6명으로 전담 조사팀도 꾸렸습니다.
부산교도소에 있던 이춘재를 어제 수원구치소로 옮긴 뒤 오늘(11일)은 수원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까지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찰이 조사 중인 사건에 검찰이 뛰어드는 모양새가 됐는데, 검찰은 수사권 조정 등 검경 갈등과는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갈등은 아니라지만, 이춘재 이감 등에서 검경이 긴밀히 협조하지 않은 정황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경찰은 이춘재 이감 신청 사실만 전달받았을 뿐, 실제 이감이 된 사실을 모르고 어제(10일) 조사를 위해 부산교도소에 갔다가 헛걸음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검찰 발표에 대해 일부 자료를 주지 않은 건 수사가 덜 끝났기 때문이라며,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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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11 21:40:10
[앵커]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려 옥살이를 했다며 윤모 씨가 재심을 청구한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을 검찰이 직접 재조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가 직접 조사를 요청했고, 경찰이 일부 수사자료를 넘겨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현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화성 8차 사건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재심을 청구한 윤 모 씨가 최근 직접 조사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성연/수원지검 전문공보관 : "검찰의 직접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실규명을 요청하는 수사촉구 의견서를 접수받았습니다."]
검찰은 또 법원에 내는 재심 관련 의견서를 쓰는데 필요한 자료를 경찰에서 주지 않은 것도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30년 전 수사자료는 넘겨줬지만, 강압수사 의혹과 국과수 부실 감정 의혹 관련 최근 수사 자료는 여러번 요청했는데도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검찰은 올해 안에 재심 관련 의견서를 내놓겠다며, 검사 등 6명으로 전담 조사팀도 꾸렸습니다.
부산교도소에 있던 이춘재를 어제 수원구치소로 옮긴 뒤 오늘(11일)은 수원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까지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찰이 조사 중인 사건에 검찰이 뛰어드는 모양새가 됐는데, 검찰은 수사권 조정 등 검경 갈등과는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갈등은 아니라지만, 이춘재 이감 등에서 검경이 긴밀히 협조하지 않은 정황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경찰은 이춘재 이감 신청 사실만 전달받았을 뿐, 실제 이감이 된 사실을 모르고 어제(10일) 조사를 위해 부산교도소에 갔다가 헛걸음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검찰 발표에 대해 일부 자료를 주지 않은 건 수사가 덜 끝났기 때문이라며,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려 옥살이를 했다며 윤모 씨가 재심을 청구한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을 검찰이 직접 재조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가 직접 조사를 요청했고, 경찰이 일부 수사자료를 넘겨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현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화성 8차 사건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재심을 청구한 윤 모 씨가 최근 직접 조사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성연/수원지검 전문공보관 : "검찰의 직접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실규명을 요청하는 수사촉구 의견서를 접수받았습니다."]
검찰은 또 법원에 내는 재심 관련 의견서를 쓰는데 필요한 자료를 경찰에서 주지 않은 것도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30년 전 수사자료는 넘겨줬지만, 강압수사 의혹과 국과수 부실 감정 의혹 관련 최근 수사 자료는 여러번 요청했는데도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검찰은 올해 안에 재심 관련 의견서를 내놓겠다며, 검사 등 6명으로 전담 조사팀도 꾸렸습니다.
부산교도소에 있던 이춘재를 어제 수원구치소로 옮긴 뒤 오늘(11일)은 수원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까지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찰이 조사 중인 사건에 검찰이 뛰어드는 모양새가 됐는데, 검찰은 수사권 조정 등 검경 갈등과는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갈등은 아니라지만, 이춘재 이감 등에서 검경이 긴밀히 협조하지 않은 정황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경찰은 이춘재 이감 신청 사실만 전달받았을 뿐, 실제 이감이 된 사실을 모르고 어제(10일) 조사를 위해 부산교도소에 갔다가 헛걸음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검찰 발표에 대해 일부 자료를 주지 않은 건 수사가 덜 끝났기 때문이라며,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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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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