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오세근 없으니 5명 전원이 해결사”
입력 2020.01.08 (21:49)
수정 2020.01.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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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오세근 없이 단독 선두 돌풍입니다.
오세근만 바라보던 선수들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적극성을 보이면서 팀 전체가 살아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독선두로 도약한 다음 날, 김승기 감독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김승기/감독 : "세근이 전화왔네 지금 하하 지금 몸상태는 ?"]
[오세근 : "아 뭐 그냥, 뭐 그럭요."]
[김승기 : "아 아쉽다 니가 너무!"]
[오세근 : "저 없어도 팀이 1등 하고 있는데요.뭐."]
기둥센터 오세근이 빠진 뒤 10승 3패, 비결은 오세근에 의존하던 팀을 주전 5명 모두의 팀으로 바꾼 겁니다.
3점 슛과 자유투 성공률은 꼴찌지만 가로채기 1위, 속공 2위가 말해주듯 수비 집중력이 높습니다.
만년 식스맨들의 의욕도 한몫했습니다.
오세근의 자리에 투입된 김철욱은 수비는 물론 공격까지 가담했습니다.
그동안 수비만 한다는 오명을 듣던 문성곤도 최근 3경기에서 14개의 3점포를 적중시킬 정도로 변신했습니다.
[김승기/감독 : "너 미친 활약이야, 무서워 죽겠어, 너무 잘해서?"]
[문성곤 :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제가 무서워요."]
[김철욱/인삼공사 : "세근이형 빠지고..전부 선수 다 한발 더뛰고 똘똘 뭉쳐서 (1위)결과 나온 것 같아요."]
전성현과 이재도 등 군전역 선수까지 복귀할 예정인 인삼공사, 오세근의 빈 자리를 채우는 김승기 표 토털농구는 더욱 날개를 달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오세근 없이 단독 선두 돌풍입니다.
오세근만 바라보던 선수들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적극성을 보이면서 팀 전체가 살아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독선두로 도약한 다음 날, 김승기 감독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김승기/감독 : "세근이 전화왔네 지금 하하 지금 몸상태는 ?"]
[오세근 : "아 뭐 그냥, 뭐 그럭요."]
[김승기 : "아 아쉽다 니가 너무!"]
[오세근 : "저 없어도 팀이 1등 하고 있는데요.뭐."]
기둥센터 오세근이 빠진 뒤 10승 3패, 비결은 오세근에 의존하던 팀을 주전 5명 모두의 팀으로 바꾼 겁니다.
3점 슛과 자유투 성공률은 꼴찌지만 가로채기 1위, 속공 2위가 말해주듯 수비 집중력이 높습니다.
만년 식스맨들의 의욕도 한몫했습니다.
오세근의 자리에 투입된 김철욱은 수비는 물론 공격까지 가담했습니다.
그동안 수비만 한다는 오명을 듣던 문성곤도 최근 3경기에서 14개의 3점포를 적중시킬 정도로 변신했습니다.
[김승기/감독 : "너 미친 활약이야, 무서워 죽겠어, 너무 잘해서?"]
[문성곤 :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제가 무서워요."]
[김철욱/인삼공사 : "세근이형 빠지고..전부 선수 다 한발 더뛰고 똘똘 뭉쳐서 (1위)결과 나온 것 같아요."]
전성현과 이재도 등 군전역 선수까지 복귀할 예정인 인삼공사, 오세근의 빈 자리를 채우는 김승기 표 토털농구는 더욱 날개를 달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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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기 감독 “오세근 없으니 5명 전원이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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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8 21:55:45
- 수정2020-01-08 21:58:13
[앵커]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오세근 없이 단독 선두 돌풍입니다.
오세근만 바라보던 선수들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적극성을 보이면서 팀 전체가 살아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독선두로 도약한 다음 날, 김승기 감독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김승기/감독 : "세근이 전화왔네 지금 하하 지금 몸상태는 ?"]
[오세근 : "아 뭐 그냥, 뭐 그럭요."]
[김승기 : "아 아쉽다 니가 너무!"]
[오세근 : "저 없어도 팀이 1등 하고 있는데요.뭐."]
기둥센터 오세근이 빠진 뒤 10승 3패, 비결은 오세근에 의존하던 팀을 주전 5명 모두의 팀으로 바꾼 겁니다.
3점 슛과 자유투 성공률은 꼴찌지만 가로채기 1위, 속공 2위가 말해주듯 수비 집중력이 높습니다.
만년 식스맨들의 의욕도 한몫했습니다.
오세근의 자리에 투입된 김철욱은 수비는 물론 공격까지 가담했습니다.
그동안 수비만 한다는 오명을 듣던 문성곤도 최근 3경기에서 14개의 3점포를 적중시킬 정도로 변신했습니다.
[김승기/감독 : "너 미친 활약이야, 무서워 죽겠어, 너무 잘해서?"]
[문성곤 :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제가 무서워요."]
[김철욱/인삼공사 : "세근이형 빠지고..전부 선수 다 한발 더뛰고 똘똘 뭉쳐서 (1위)결과 나온 것 같아요."]
전성현과 이재도 등 군전역 선수까지 복귀할 예정인 인삼공사, 오세근의 빈 자리를 채우는 김승기 표 토털농구는 더욱 날개를 달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오세근 없이 단독 선두 돌풍입니다.
오세근만 바라보던 선수들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적극성을 보이면서 팀 전체가 살아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독선두로 도약한 다음 날, 김승기 감독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김승기/감독 : "세근이 전화왔네 지금 하하 지금 몸상태는 ?"]
[오세근 : "아 뭐 그냥, 뭐 그럭요."]
[김승기 : "아 아쉽다 니가 너무!"]
[오세근 : "저 없어도 팀이 1등 하고 있는데요.뭐."]
기둥센터 오세근이 빠진 뒤 10승 3패, 비결은 오세근에 의존하던 팀을 주전 5명 모두의 팀으로 바꾼 겁니다.
3점 슛과 자유투 성공률은 꼴찌지만 가로채기 1위, 속공 2위가 말해주듯 수비 집중력이 높습니다.
만년 식스맨들의 의욕도 한몫했습니다.
오세근의 자리에 투입된 김철욱은 수비는 물론 공격까지 가담했습니다.
그동안 수비만 한다는 오명을 듣던 문성곤도 최근 3경기에서 14개의 3점포를 적중시킬 정도로 변신했습니다.
[김승기/감독 : "너 미친 활약이야, 무서워 죽겠어, 너무 잘해서?"]
[문성곤 :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제가 무서워요."]
[김철욱/인삼공사 : "세근이형 빠지고..전부 선수 다 한발 더뛰고 똘똘 뭉쳐서 (1위)결과 나온 것 같아요."]
전성현과 이재도 등 군전역 선수까지 복귀할 예정인 인삼공사, 오세근의 빈 자리를 채우는 김승기 표 토털농구는 더욱 날개를 달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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