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① 고민정 앞서…수도권 접전

[앵커]

내일(16일)이면 총선 30일 전입니다.

KBS가 특히 관심이 뜨거운 선거구를 골라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서울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수진, 나경원, 두 여성 판사 출신이 맞붙는 서울 동작을은 오차 범위 안 접전이었습니다.

수도권 여론조사 결과, 박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입'과 '야권 잠룡'이 맞붙는 서울 광진을, 후보지지도에선 민주당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통합당 오세훈 전 시장을 앞섰는데, 당선 가능성은 두 후보, 접전이었습니다.

고 전 대변인 지지자는 '소속 정당'을, 오 전 시장 지지자는 '인물'을 봤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진보 대 보수, 여성 판사 출신이 맞붙는 서울 동작을, 민주당 이수진 전 판사와 통합당 나경원 의원, 오차 범위 안 접전으로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나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습니다.

3파전으로 치러지는 인천 동구미추홀을, 민주당 남영희 전 행정관과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접전, 통합당 안상수 의원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두 후보간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이 지역에선 공천에 탈락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습니다.

현역 의원 3명이 맞붙는 경기 안양동안을에선, 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통합당 심재철, 정의당 추혜선 의원을 앞섰습니다.

다만 실제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재정, 심재철 두 후보간 접전이었습니다.

이곳에선 후보간 단일화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불출마로 격전지로 떠오른 경기 고양정, 민주당 영입 인사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35.7%, 통합당 김현아 의원이 29%로 접전이었습니다.

실제, 당선 가능성도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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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진을 질문지
☞ 서울 광진을 결과표
☞서울 동작을 질문지
☞ 서울 동작을 결과표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질문지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결과표
☞안양 동안을 질문지
☞안양 동안을 결과표
☞경기 고양정 질문지
☞경기 고양정 결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