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노인요양원서 5명 확진…동일집단 격리
입력 2020.03.20 (21:22)
수정 2020.03.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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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군포에 있는 노인요양원에서 어제(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온데 이어 오늘(20일)은 4명이 추가돼 해당 요양원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이 감염예방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오현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포시 당동에 있는 노인요양원입니다.
치매·중풍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돌보는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왔습니다.
85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전수 검사에서 4명이 더 나온 겁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모두 80대 여성 입소자이고, 나머지 1명은 60대 여성 종사자입니다.
이 종사자는 이달 초 시작된 감기 증상이 계속돼 닷새 쉬는 동안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다시 출근했고,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받은 2차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 종사자 때문에 요양원에 코로나19가 퍼진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군포시 방역당국은 요양원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관리 인력을 늘렸습니다.
첫 번째 확진자는 최근 군포의 한 병원에서 방사선 촬영을 한 것이 확인돼 간호사 등 5명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조치됐습니다.
확진자가 들어가지 않은 응급실은 폐쇄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요양시설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일어나면서 방역당국은 의심증상자 업무 배제 등 감염예방지침을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초래하는 요양병원, 요양원의 경우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을 지원하지 않고, 귀책사유에 따라서는 환자 치료비에 대한 구상권 청구까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 입소자는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발병 시 더 위험하다며, 철저하게 지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경기도 군포에 있는 노인요양원에서 어제(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온데 이어 오늘(20일)은 4명이 추가돼 해당 요양원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이 감염예방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오현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포시 당동에 있는 노인요양원입니다.
치매·중풍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돌보는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왔습니다.
85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전수 검사에서 4명이 더 나온 겁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모두 80대 여성 입소자이고, 나머지 1명은 60대 여성 종사자입니다.
이 종사자는 이달 초 시작된 감기 증상이 계속돼 닷새 쉬는 동안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다시 출근했고,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받은 2차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 종사자 때문에 요양원에 코로나19가 퍼진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군포시 방역당국은 요양원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관리 인력을 늘렸습니다.
첫 번째 확진자는 최근 군포의 한 병원에서 방사선 촬영을 한 것이 확인돼 간호사 등 5명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조치됐습니다.
확진자가 들어가지 않은 응급실은 폐쇄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요양시설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일어나면서 방역당국은 의심증상자 업무 배제 등 감염예방지침을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초래하는 요양병원, 요양원의 경우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을 지원하지 않고, 귀책사유에 따라서는 환자 치료비에 대한 구상권 청구까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 입소자는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발병 시 더 위험하다며, 철저하게 지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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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 노인요양원서 5명 확진…동일집단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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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20 22: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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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에 있는 노인요양원에서 어제(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온데 이어 오늘(20일)은 4명이 추가돼 해당 요양원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이 감염예방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오현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포시 당동에 있는 노인요양원입니다.
치매·중풍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돌보는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왔습니다.
85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전수 검사에서 4명이 더 나온 겁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모두 80대 여성 입소자이고, 나머지 1명은 60대 여성 종사자입니다.
이 종사자는 이달 초 시작된 감기 증상이 계속돼 닷새 쉬는 동안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다시 출근했고,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받은 2차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 종사자 때문에 요양원에 코로나19가 퍼진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군포시 방역당국은 요양원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관리 인력을 늘렸습니다.
첫 번째 확진자는 최근 군포의 한 병원에서 방사선 촬영을 한 것이 확인돼 간호사 등 5명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조치됐습니다.
확진자가 들어가지 않은 응급실은 폐쇄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요양시설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일어나면서 방역당국은 의심증상자 업무 배제 등 감염예방지침을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초래하는 요양병원, 요양원의 경우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을 지원하지 않고, 귀책사유에 따라서는 환자 치료비에 대한 구상권 청구까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 입소자는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발병 시 더 위험하다며, 철저하게 지침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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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에 있는 노인요양원에서 어제(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온데 이어 오늘(20일)은 4명이 추가돼 해당 요양원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이 감염예방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오현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포시 당동에 있는 노인요양원입니다.
치매·중풍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돌보는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왔습니다.
85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전수 검사에서 4명이 더 나온 겁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모두 80대 여성 입소자이고, 나머지 1명은 60대 여성 종사자입니다.
이 종사자는 이달 초 시작된 감기 증상이 계속돼 닷새 쉬는 동안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다시 출근했고,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받은 2차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 종사자 때문에 요양원에 코로나19가 퍼진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군포시 방역당국은 요양원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관리 인력을 늘렸습니다.
첫 번째 확진자는 최근 군포의 한 병원에서 방사선 촬영을 한 것이 확인돼 간호사 등 5명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조치됐습니다.
확진자가 들어가지 않은 응급실은 폐쇄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요양시설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일어나면서 방역당국은 의심증상자 업무 배제 등 감염예방지침을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초래하는 요양병원, 요양원의 경우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을 지원하지 않고, 귀책사유에 따라서는 환자 치료비에 대한 구상권 청구까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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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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