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프로배구도 시즌 조기 종료, 농구의 선택은?
입력 2020.03.23 (21:53)
수정 2020.03.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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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농구에 이어서 남녀 프로배구도 결국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겨울 프로 스포츠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남자 프로농구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의 여파로 프로배구 V리그가 조기 종료됐습니다.
남녀 13개 팀 단장이 참석한 임시 이사회의 최종 결정입니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최초의 리그 조기 종료입니다.
시즌 종료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리그 재개는 물론, 성공적 마무리 또한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자는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원태/프로배구연맹 총재 : "정부 시책도 있고요. 저희 선수들과 팬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뜻하지 않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 남녀 V리그 우승팀은 없습니다.
시즌 조기 종료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규리그 순위는 5라운드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남자부 1위 팀은 우리카드, 여자부 1위 팀은 현대건설이 됐습니다.
우리카드는 창단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영철/우리카드 감독 : "1위는 항상 기분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챔피언 결정전을 한번 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상황이 그러하니깐..."]
연맹은 정규리그 1위부터 3위에게 주어지는 상금 4억 원을 코로나 19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남자 프로농구는 내일 시즌 종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현재 SK와 DB가 공동 1위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1위 팀 결정 방식을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여자 프로농구에 이어서 남녀 프로배구도 결국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겨울 프로 스포츠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남자 프로농구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의 여파로 프로배구 V리그가 조기 종료됐습니다.
남녀 13개 팀 단장이 참석한 임시 이사회의 최종 결정입니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최초의 리그 조기 종료입니다.
시즌 종료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리그 재개는 물론, 성공적 마무리 또한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자는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원태/프로배구연맹 총재 : "정부 시책도 있고요. 저희 선수들과 팬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뜻하지 않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 남녀 V리그 우승팀은 없습니다.
시즌 조기 종료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규리그 순위는 5라운드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남자부 1위 팀은 우리카드, 여자부 1위 팀은 현대건설이 됐습니다.
우리카드는 창단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영철/우리카드 감독 : "1위는 항상 기분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챔피언 결정전을 한번 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상황이 그러하니깐..."]
연맹은 정규리그 1위부터 3위에게 주어지는 상금 4억 원을 코로나 19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남자 프로농구는 내일 시즌 종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현재 SK와 DB가 공동 1위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1위 팀 결정 방식을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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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23 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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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에 이어서 남녀 프로배구도 결국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겨울 프로 스포츠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남자 프로농구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의 여파로 프로배구 V리그가 조기 종료됐습니다.
남녀 13개 팀 단장이 참석한 임시 이사회의 최종 결정입니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최초의 리그 조기 종료입니다.
시즌 종료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리그 재개는 물론, 성공적 마무리 또한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자는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원태/프로배구연맹 총재 : "정부 시책도 있고요. 저희 선수들과 팬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뜻하지 않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 남녀 V리그 우승팀은 없습니다.
시즌 조기 종료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규리그 순위는 5라운드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남자부 1위 팀은 우리카드, 여자부 1위 팀은 현대건설이 됐습니다.
우리카드는 창단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영철/우리카드 감독 : "1위는 항상 기분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챔피언 결정전을 한번 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상황이 그러하니깐..."]
연맹은 정규리그 1위부터 3위에게 주어지는 상금 4억 원을 코로나 19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남자 프로농구는 내일 시즌 종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현재 SK와 DB가 공동 1위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1위 팀 결정 방식을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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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에 이어서 남녀 프로배구도 결국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겨울 프로 스포츠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남자 프로농구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의 여파로 프로배구 V리그가 조기 종료됐습니다.
남녀 13개 팀 단장이 참석한 임시 이사회의 최종 결정입니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최초의 리그 조기 종료입니다.
시즌 종료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리그 재개는 물론, 성공적 마무리 또한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자는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원태/프로배구연맹 총재 : "정부 시책도 있고요. 저희 선수들과 팬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뜻하지 않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 남녀 V리그 우승팀은 없습니다.
시즌 조기 종료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규리그 순위는 5라운드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남자부 1위 팀은 우리카드, 여자부 1위 팀은 현대건설이 됐습니다.
우리카드는 창단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영철/우리카드 감독 : "1위는 항상 기분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챔피언 결정전을 한번 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상황이 그러하니깐..."]
연맹은 정규리그 1위부터 3위에게 주어지는 상금 4억 원을 코로나 19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남자 프로농구는 내일 시즌 종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현재 SK와 DB가 공동 1위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1위 팀 결정 방식을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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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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