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도 ‘진단키트’ 요청…내일 G20 화상 정상회의
입력 2020.03.25 (21:06)
수정 2020.03.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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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에 진단키트를 요청하는 나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원해달고 했는데요.
국제사회 협력이 절실한 이 때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내일(26일)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열고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석 달 반 만에 이뤄진 한미 정상 통화.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건 코로나19 의료 장비, 진단키트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 미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5일) 중 승인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첫 환자가 나온 지 두 달 만에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미국의 급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국의 진단 키트를 요청한 국가는 미국뿐만이 아닙니다.
현재까지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모두 47개 나라,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도 39곳이나 됩니다.
외교부는 국내 수급 상황을 봐가면서, 인도적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 공조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은 내일(26일) 화상으로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보건·방역,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회의를 처음 제안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를 먼저 겪으며 쌓아온 그간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글로벌 공조가 아주 절실해졌습니다. 우리 기업의 진단 역량이 글로벌 공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필수적인 경제 교류를 막아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강 확인서'가 있는 기업인들의 입국은 허용하자는 제안도 내놓습니다.
청와대는 내일(26일) 회의에서 국제 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에 진단키트를 요청하는 나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원해달고 했는데요.
국제사회 협력이 절실한 이 때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내일(26일)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열고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석 달 반 만에 이뤄진 한미 정상 통화.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건 코로나19 의료 장비, 진단키트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 미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5일) 중 승인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첫 환자가 나온 지 두 달 만에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미국의 급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국의 진단 키트를 요청한 국가는 미국뿐만이 아닙니다.
현재까지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모두 47개 나라,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도 39곳이나 됩니다.
외교부는 국내 수급 상황을 봐가면서, 인도적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 공조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은 내일(26일) 화상으로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보건·방역,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회의를 처음 제안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를 먼저 겪으며 쌓아온 그간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글로벌 공조가 아주 절실해졌습니다. 우리 기업의 진단 역량이 글로벌 공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필수적인 경제 교류를 막아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강 확인서'가 있는 기업인들의 입국은 허용하자는 제안도 내놓습니다.
청와대는 내일(26일) 회의에서 국제 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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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에 진단키트를 요청하는 나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원해달고 했는데요.
국제사회 협력이 절실한 이 때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내일(26일)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열고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석 달 반 만에 이뤄진 한미 정상 통화.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건 코로나19 의료 장비, 진단키트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 미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5일) 중 승인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첫 환자가 나온 지 두 달 만에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미국의 급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국의 진단 키트를 요청한 국가는 미국뿐만이 아닙니다.
현재까지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모두 47개 나라,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도 39곳이나 됩니다.
외교부는 국내 수급 상황을 봐가면서, 인도적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 공조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은 내일(26일) 화상으로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보건·방역,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회의를 처음 제안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를 먼저 겪으며 쌓아온 그간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글로벌 공조가 아주 절실해졌습니다. 우리 기업의 진단 역량이 글로벌 공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필수적인 경제 교류를 막아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강 확인서'가 있는 기업인들의 입국은 허용하자는 제안도 내놓습니다.
청와대는 내일(26일) 회의에서 국제 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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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에 진단키트를 요청하는 나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원해달고 했는데요.
국제사회 협력이 절실한 이 때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내일(26일)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열고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석 달 반 만에 이뤄진 한미 정상 통화.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건 코로나19 의료 장비, 진단키트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 미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5일) 중 승인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첫 환자가 나온 지 두 달 만에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미국의 급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국의 진단 키트를 요청한 국가는 미국뿐만이 아닙니다.
현재까지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모두 47개 나라,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도 39곳이나 됩니다.
외교부는 국내 수급 상황을 봐가면서, 인도적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 공조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은 내일(26일) 화상으로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보건·방역,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회의를 처음 제안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를 먼저 겪으며 쌓아온 그간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글로벌 공조가 아주 절실해졌습니다. 우리 기업의 진단 역량이 글로벌 공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필수적인 경제 교류를 막아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강 확인서'가 있는 기업인들의 입국은 허용하자는 제안도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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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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