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무급휴직자에게 최대 150만 원…오늘부터 신청

[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이어갑니다.

이슬기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볼까요?

무급휴직자에게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하는 지원금 신청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되죠?

[답변]

네.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고용안정 대책 가운데 하나로, 일정 요건을 갖춘 무급휴직자에게 월 50만 원씩, 석 달 동안 지급합니다.

지원금을 받으려는 사업장은 노사합의에 따라 1개월 이상 유급휴직을 하고 다음 달 1일 이후 30일 이상 무급휴직을 해야 합니다.

또 매출액 30% 이상 감소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합니다.

해당 지원금을 받는 노동자는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수혜 대상에서는 제외됩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그룹 방탄소년단이 어제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군요.

성황리에 마쳤다고요?

[답변]

네.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가 어제 90분 동안 유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습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공연에는 전 세계 75만여 명이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공연은 특히, 동시에 재생되는 6개 멀티뷰 화면 가운데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었는데요.

방탄소년단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도 멀티뷰 방식의 중계를 선보였습니다.

[앵커]

세 번째 키워드 보죠.

경기도가 '방역준수' 행정명령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군요?

[답변]

네. 경기도가 뱡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오늘부터 28일까지 2주간 더 연장했는데요.

결혼식장을 포함해 물류시설과 콜센터, 그리고 장례식장 등이 그 대상입니다.

명령 대상은 물류창고업 등 물류시설 1천2백여 곳, 콜센터 61곳, 장례식장 170여 곳, 결혼식장 120여 곳 등 모두 1천5백여 곳입니다.

대상 시설은 출입자와 종사자 명부 관리, 증상 확인과 유증상자 출입 제한 등 방역 수칙을 지켜야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금지됩니다.

위반 시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시 영업주나 시설이용자에게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의 제재 방안을 이행할 방침입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