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협상 대표단 귀국, 결과 모레 발표…정부 “방역전략 전환, 시기상조”
입력 2021.08.15 (21:16)
수정 2021.08.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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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백신 공급 차질을 빚은 모더나 사를 방문해 신속한 공급을 촉구했던 정부 대표단이 오늘(15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국내에 보유 중인 백신은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천만 회 분량 정도입니다.
정부는 10월 안에 국민 70%가 2차 접종까지 마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모더나 사를 방문한 정부 대표단이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모레 오전 발표됩니다.
[손영래/중수본 사회전략반장 : "모더나와 대략 3시간 정도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협의를 하고 왔습니다. 모더나 사와 실무적으로 후속 논의를 할 부분들이 좀 있다 보니..."]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40만 회분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얀센의 경우 50살이나 30살 이상 중 두 차례 접종이 어려운 대상 등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시설 입소자와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미접종자, 국제항해 종사자 등에 접종됩니다.
현재 국내에 남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55만 5천 회분 등을 포함해 1,066만 회분 정돕니다.
정부는 현재로썬 이를 활용해 접종률을 높이고, 4차 유행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한 방역대책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주장한 방역전략 전환, 즉 위드 코로나는 시기상조라고 못 박았습니다.
[김부겸/중대본부장/국무총리 :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자칫 방역을 소홀히 한다면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현재 의료대응체계 자체에도 큰 부담을 줄 수밖에..."]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10월 안에 전 국민 70%에 대해 2차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목표보다 더 빨리 완수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선 안정된 백신 수급과 예약률 등이 관건이 될 거로 보입니다.
모더나 백신 공급이 한 차례 지연되면서 접종 간격이 6주로 늘어나는 등 변수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18~49살 청·장년층 사전 예약률도 약 60% 수준에 머물고 있어 참여를 독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서정혁
코로나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백신 공급 차질을 빚은 모더나 사를 방문해 신속한 공급을 촉구했던 정부 대표단이 오늘(15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국내에 보유 중인 백신은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천만 회 분량 정도입니다.
정부는 10월 안에 국민 70%가 2차 접종까지 마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모더나 사를 방문한 정부 대표단이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모레 오전 발표됩니다.
[손영래/중수본 사회전략반장 : "모더나와 대략 3시간 정도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협의를 하고 왔습니다. 모더나 사와 실무적으로 후속 논의를 할 부분들이 좀 있다 보니..."]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40만 회분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얀센의 경우 50살이나 30살 이상 중 두 차례 접종이 어려운 대상 등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시설 입소자와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미접종자, 국제항해 종사자 등에 접종됩니다.
현재 국내에 남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55만 5천 회분 등을 포함해 1,066만 회분 정돕니다.
정부는 현재로썬 이를 활용해 접종률을 높이고, 4차 유행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한 방역대책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주장한 방역전략 전환, 즉 위드 코로나는 시기상조라고 못 박았습니다.
[김부겸/중대본부장/국무총리 :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자칫 방역을 소홀히 한다면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현재 의료대응체계 자체에도 큰 부담을 줄 수밖에..."]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10월 안에 전 국민 70%에 대해 2차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목표보다 더 빨리 완수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선 안정된 백신 수급과 예약률 등이 관건이 될 거로 보입니다.
모더나 백신 공급이 한 차례 지연되면서 접종 간격이 6주로 늘어나는 등 변수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18~49살 청·장년층 사전 예약률도 약 60% 수준에 머물고 있어 참여를 독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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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5 2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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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백신 공급 차질을 빚은 모더나 사를 방문해 신속한 공급을 촉구했던 정부 대표단이 오늘(15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국내에 보유 중인 백신은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천만 회 분량 정도입니다.
정부는 10월 안에 국민 70%가 2차 접종까지 마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모더나 사를 방문한 정부 대표단이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모레 오전 발표됩니다.
[손영래/중수본 사회전략반장 : "모더나와 대략 3시간 정도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협의를 하고 왔습니다. 모더나 사와 실무적으로 후속 논의를 할 부분들이 좀 있다 보니..."]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40만 회분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얀센의 경우 50살이나 30살 이상 중 두 차례 접종이 어려운 대상 등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시설 입소자와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미접종자, 국제항해 종사자 등에 접종됩니다.
현재 국내에 남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55만 5천 회분 등을 포함해 1,066만 회분 정돕니다.
정부는 현재로썬 이를 활용해 접종률을 높이고, 4차 유행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한 방역대책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주장한 방역전략 전환, 즉 위드 코로나는 시기상조라고 못 박았습니다.
[김부겸/중대본부장/국무총리 :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자칫 방역을 소홀히 한다면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현재 의료대응체계 자체에도 큰 부담을 줄 수밖에..."]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10월 안에 전 국민 70%에 대해 2차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목표보다 더 빨리 완수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선 안정된 백신 수급과 예약률 등이 관건이 될 거로 보입니다.
모더나 백신 공급이 한 차례 지연되면서 접종 간격이 6주로 늘어나는 등 변수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18~49살 청·장년층 사전 예약률도 약 60% 수준에 머물고 있어 참여를 독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서정혁
코로나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백신 공급 차질을 빚은 모더나 사를 방문해 신속한 공급을 촉구했던 정부 대표단이 오늘(15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국내에 보유 중인 백신은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천만 회 분량 정도입니다.
정부는 10월 안에 국민 70%가 2차 접종까지 마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모더나 사를 방문한 정부 대표단이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모레 오전 발표됩니다.
[손영래/중수본 사회전략반장 : "모더나와 대략 3시간 정도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협의를 하고 왔습니다. 모더나 사와 실무적으로 후속 논의를 할 부분들이 좀 있다 보니..."]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40만 회분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얀센의 경우 50살이나 30살 이상 중 두 차례 접종이 어려운 대상 등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시설 입소자와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미접종자, 국제항해 종사자 등에 접종됩니다.
현재 국내에 남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55만 5천 회분 등을 포함해 1,066만 회분 정돕니다.
정부는 현재로썬 이를 활용해 접종률을 높이고, 4차 유행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한 방역대책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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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를 위해선 안정된 백신 수급과 예약률 등이 관건이 될 거로 보입니다.
모더나 백신 공급이 한 차례 지연되면서 접종 간격이 6주로 늘어나는 등 변수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18~49살 청·장년층 사전 예약률도 약 60% 수준에 머물고 있어 참여를 독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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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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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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