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침대축구’ 비판 손흥민 “내 생각은 변함없다!”

입력 2021.09.05 (21:34) 수정 2021.09.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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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이라크의 침대 축구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틀 앞으로 다가온 레바논전에선 좀 더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일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이라크가 침대 축구를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던 손흥민.

아드보카트 감독이 즉각 반박하고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었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생각은 그대로라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제 생각엔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시간을 끄는 게 재미있는 건 아니잖아요. (아드보카트 감독이) 근본 없는 발언이라고 했는데, 나랑 다른 경기를 본 것인가? 이런 마음도 들기도 했어요."]

벤투호 출범 후 22경기에서 단 4골에 머물고 있는 손흥민은, 레바논과의 2차전부터는 슈팅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슈팅을 때리려고…. 저도 슈팅을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어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욕심을 내보려고 생각도하고 있고..고쳐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카타르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샤파렌코의 날카로운 슈팅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프랑스, 후반 5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프랑스는 부상으로 빠진 음바페의 공백 속에 최근 A매치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노르웨이 홀란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0의 균형을 깨뜨립니다.

후반 20분 엘리오누시가 추가골까지 더한 노르웨이, 라트비아를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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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5 21:34:24
    • 수정2021-09-05 21: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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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이라크의 침대 축구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틀 앞으로 다가온 레바논전에선 좀 더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일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이라크가 침대 축구를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던 손흥민.

아드보카트 감독이 즉각 반박하고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었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생각은 그대로라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제 생각엔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시간을 끄는 게 재미있는 건 아니잖아요. (아드보카트 감독이) 근본 없는 발언이라고 했는데, 나랑 다른 경기를 본 것인가? 이런 마음도 들기도 했어요."]

벤투호 출범 후 22경기에서 단 4골에 머물고 있는 손흥민은, 레바논과의 2차전부터는 슈팅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슈팅을 때리려고…. 저도 슈팅을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어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욕심을 내보려고 생각도하고 있고..고쳐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카타르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샤파렌코의 날카로운 슈팅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프랑스, 후반 5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프랑스는 부상으로 빠진 음바페의 공백 속에 최근 A매치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노르웨이 홀란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0의 균형을 깨뜨립니다.

후반 20분 엘리오누시가 추가골까지 더한 노르웨이, 라트비아를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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