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세계 관광 회복세…7월 관광객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다”

입력 2021.10.05 (06:43) 수정 2021.10.0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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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장기간 침체기를 겪었던 전 세계 관광업계가 다시 회복 기회를 노리는 가운데 지난 7월 백신 접종 확대와 맞물려 일부 국가가 여행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전 세계 관광객이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리포트]

유엔 산하 기관인 세계관광기구는 현지시간 4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7월 국경을 넘은 관광객 수는 5천4백만 명으로 코로나 19 대유행이 시작한 지난해 4월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유럽과 아메리카의 일부 국가들이 국경을 다시 열고 여행객을 맞이한 덕분이라고 세계관광기구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 1~7월까지의 세계 관광객 규모를 코로나 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지역별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95%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세계관광기구는 2024년까지는 관광업계가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없겠지만 내년에는 반등을 기대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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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세계 관광 회복세…7월 관광객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다”
    • 입력 2021-10-05 06:43:43
    • 수정2021-10-05 06: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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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장기간 침체기를 겪었던 전 세계 관광업계가 다시 회복 기회를 노리는 가운데 지난 7월 백신 접종 확대와 맞물려 일부 국가가 여행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전 세계 관광객이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리포트]

유엔 산하 기관인 세계관광기구는 현지시간 4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7월 국경을 넘은 관광객 수는 5천4백만 명으로 코로나 19 대유행이 시작한 지난해 4월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유럽과 아메리카의 일부 국가들이 국경을 다시 열고 여행객을 맞이한 덕분이라고 세계관광기구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 1~7월까지의 세계 관광객 규모를 코로나 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지역별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95%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세계관광기구는 2024년까지는 관광업계가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없겠지만 내년에는 반등을 기대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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