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년 월세 지원”…윤석열 “반값 임대료”
입력 2022.01.02 (21:05)
수정 2022.01.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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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새해 첫 여론조사를 받아든 여야 대선후보들, 오늘(2일) 정책 경쟁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청년 세대를 겨냥해 월세 지원 공약을 내놨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자영업자를 위한 반값 임대료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틀 동안 부산 행보를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후보.
오늘 일정은 2030 표심을 향했습니다.
청년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청년 선대위 당사를 찾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할 수 있는, 그런 희망 넘치는, 기회 넘치는 세상 만들고 싶습니다."]
SNS를 통해 밝힌 '월세 공제 확대' 정책도 청년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자산이 적고 소득도 낮은 청년층일수록 월세 따라가기가 어렵다며,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이월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제율도 5%를 올려 두 달 치 월세를 돌려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자영업자들과 간담회 뒤 '반값 임대료' 공약을 내놨습니다.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먼저 대출을 해주고, 대출금이 임대료와 공과금으로 쓰였다면 50%를 국가가 책임진다는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재정 50조 원 정도를 저희가 준비해놓고 그 범위 안에서 운용할 생각..."]
윤 후보는 오늘만 디지털플랫폼 정부, 택시기사 보호 칸막이 설치 등 공약 네 개를 잇따라 냈습니다.
지난달 대구, 경북을 찾아 현 정권에 대해 원색적 비난 발언을 한 게 도움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앞으로 후보 메시지와 연설문 모두, 자신이 관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청소년 정책을 총괄할 아동청소년부 신설과 청소년 무상 대중교통을 공약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절대 빈곤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기초생활보호 부양 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최근혁
정치권 소식입니다.
새해 첫 여론조사를 받아든 여야 대선후보들, 오늘(2일) 정책 경쟁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청년 세대를 겨냥해 월세 지원 공약을 내놨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자영업자를 위한 반값 임대료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틀 동안 부산 행보를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후보.
오늘 일정은 2030 표심을 향했습니다.
청년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청년 선대위 당사를 찾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할 수 있는, 그런 희망 넘치는, 기회 넘치는 세상 만들고 싶습니다."]
SNS를 통해 밝힌 '월세 공제 확대' 정책도 청년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자산이 적고 소득도 낮은 청년층일수록 월세 따라가기가 어렵다며,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이월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제율도 5%를 올려 두 달 치 월세를 돌려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자영업자들과 간담회 뒤 '반값 임대료' 공약을 내놨습니다.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먼저 대출을 해주고, 대출금이 임대료와 공과금으로 쓰였다면 50%를 국가가 책임진다는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재정 50조 원 정도를 저희가 준비해놓고 그 범위 안에서 운용할 생각..."]
윤 후보는 오늘만 디지털플랫폼 정부, 택시기사 보호 칸막이 설치 등 공약 네 개를 잇따라 냈습니다.
지난달 대구, 경북을 찾아 현 정권에 대해 원색적 비난 발언을 한 게 도움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앞으로 후보 메시지와 연설문 모두, 자신이 관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청소년 정책을 총괄할 아동청소년부 신설과 청소년 무상 대중교통을 공약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절대 빈곤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기초생활보호 부양 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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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청년 월세 지원”…윤석열 “반값 임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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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02 2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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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소식입니다.
새해 첫 여론조사를 받아든 여야 대선후보들, 오늘(2일) 정책 경쟁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청년 세대를 겨냥해 월세 지원 공약을 내놨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자영업자를 위한 반값 임대료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틀 동안 부산 행보를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후보.
오늘 일정은 2030 표심을 향했습니다.
청년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청년 선대위 당사를 찾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할 수 있는, 그런 희망 넘치는, 기회 넘치는 세상 만들고 싶습니다."]
SNS를 통해 밝힌 '월세 공제 확대' 정책도 청년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자산이 적고 소득도 낮은 청년층일수록 월세 따라가기가 어렵다며,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이월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제율도 5%를 올려 두 달 치 월세를 돌려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자영업자들과 간담회 뒤 '반값 임대료' 공약을 내놨습니다.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먼저 대출을 해주고, 대출금이 임대료와 공과금으로 쓰였다면 50%를 국가가 책임진다는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재정 50조 원 정도를 저희가 준비해놓고 그 범위 안에서 운용할 생각..."]
윤 후보는 오늘만 디지털플랫폼 정부, 택시기사 보호 칸막이 설치 등 공약 네 개를 잇따라 냈습니다.
지난달 대구, 경북을 찾아 현 정권에 대해 원색적 비난 발언을 한 게 도움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앞으로 후보 메시지와 연설문 모두, 자신이 관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청소년 정책을 총괄할 아동청소년부 신설과 청소년 무상 대중교통을 공약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절대 빈곤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기초생활보호 부양 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최근혁
정치권 소식입니다.
새해 첫 여론조사를 받아든 여야 대선후보들, 오늘(2일) 정책 경쟁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청년 세대를 겨냥해 월세 지원 공약을 내놨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자영업자를 위한 반값 임대료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틀 동안 부산 행보를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후보.
오늘 일정은 2030 표심을 향했습니다.
청년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청년 선대위 당사를 찾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할 수 있는, 그런 희망 넘치는, 기회 넘치는 세상 만들고 싶습니다."]
SNS를 통해 밝힌 '월세 공제 확대' 정책도 청년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자산이 적고 소득도 낮은 청년층일수록 월세 따라가기가 어렵다며,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이월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제율도 5%를 올려 두 달 치 월세를 돌려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자영업자들과 간담회 뒤 '반값 임대료' 공약을 내놨습니다.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먼저 대출을 해주고, 대출금이 임대료와 공과금으로 쓰였다면 50%를 국가가 책임진다는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재정 50조 원 정도를 저희가 준비해놓고 그 범위 안에서 운용할 생각..."]
윤 후보는 오늘만 디지털플랫폼 정부, 택시기사 보호 칸막이 설치 등 공약 네 개를 잇따라 냈습니다.
지난달 대구, 경북을 찾아 현 정권에 대해 원색적 비난 발언을 한 게 도움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앞으로 후보 메시지와 연설문 모두, 자신이 관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청소년 정책을 총괄할 아동청소년부 신설과 청소년 무상 대중교통을 공약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절대 빈곤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기초생활보호 부양 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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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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