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막, 우리 선수단 잠시 후 귀국

입력 2022.02.21 (17:09) 수정 2022.02.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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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어젯밤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19속에서도 선수들이 보여준 땀과 열정의 질주는 국민들에게 큰 위로를 안겨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나의 세계, 하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폐막식은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진행됐습니다.

개회식에 비해 훨씬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 선수들이 입장했고, 올림픽기가 차기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에 전달됐습니다.

이어 17일간 빛나던 성화가 꺼지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19 속 철저하게 외부와 통제된 환경 속에서 치러진 올림픽이라 활발한 교류는 없었습니다.

또한 대회 초반 잇딴 편파 판정으로 논란이 일었고, 발리예바의 도핑이 적발되면서 올림픽 정신이 훼손됐단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여러 악조건속에서도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에 올랐습니다.

[정재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마지막 종목에서 성적을 내다보니 더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베이징을 뜨겁게 달궜던 우리 선수단은 잠시 뒤 인천공항에 도착해 환영행사에 참석합니다.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선 일부 선수들은 당장 이번 주 전국 동계 체전에 출전해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나갑니다.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황대헌과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 정재원 등이 출전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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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막, 우리 선수단 잠시 후 귀국
    • 입력 2022-02-21 17:09:29
    • 수정2022-02-21 17: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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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어젯밤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19속에서도 선수들이 보여준 땀과 열정의 질주는 국민들에게 큰 위로를 안겨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나의 세계, 하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폐막식은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진행됐습니다.

개회식에 비해 훨씬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 선수들이 입장했고, 올림픽기가 차기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에 전달됐습니다.

이어 17일간 빛나던 성화가 꺼지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19 속 철저하게 외부와 통제된 환경 속에서 치러진 올림픽이라 활발한 교류는 없었습니다.

또한 대회 초반 잇딴 편파 판정으로 논란이 일었고, 발리예바의 도핑이 적발되면서 올림픽 정신이 훼손됐단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여러 악조건속에서도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에 올랐습니다.

[정재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마지막 종목에서 성적을 내다보니 더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베이징을 뜨겁게 달궜던 우리 선수단은 잠시 뒤 인천공항에 도착해 환영행사에 참석합니다.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선 일부 선수들은 당장 이번 주 전국 동계 체전에 출전해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나갑니다.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황대헌과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 정재원 등이 출전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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