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한낮 30도 안팎 더위…동해안 대기 건조

월요일인 오늘은 더위가 한층 더 심해지겠습니다.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겠는데요.

특히 영남 지역은 33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북 상주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고, 서울은 30도, 대전 32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4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는 계속 건조합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대구 등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먼지가 날아오며 오늘 수도권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출근길 현재, 서울 한강의 모습인데요, 안개가 짙게 끼어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습니다.

오전에 중부와 호남 지역은 안개가 짙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8.4도, 대전 16.2도 등 대부분 1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춘천 31도, 광주 30도, 대구 32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겠고,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다가 목요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며 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