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공수처장, 국민 앞에 부끄러워야…내란 특검 재의결 시급”
입력 2025.01.06 (10:05)
수정 2025.01.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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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공수처장을 향해 날 선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의 무능함과 우유부단함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오동운 처장은 수많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이 실추된 공권력의 권위를 세우고 누구라도 법 집행을 피할 수 없다는 원칙을 확립해야 무법천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현재의 혼란상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내란 특검을 하루빨리 즉시 재의결해야 한다”며 “만약 부결되면 곧바로 재추진해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을 향해 “내란 특검 재의결을 위해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나라를 무법천지로 만든 윤석열 파면은 필연”이라며 “내란 사태를 일으켰으며 비열하게 경호처 직원들을 인간 방패삼아 관저에 숨어 있는 것도 모자라 추악하게 내전을 선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상목 대행도 매우 큰 책임이 있다며, “박종준 경호처장 등이 발포 명령을 내렸다는 구체적 의혹이 있는 만큼 즉시 직위 해제하고 업무에서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 대행을 향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윤석열 내란수괴에 부역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장을 향해서는 “발포 명령을 부인하면서 구질구질한 변명을 늘어놓았던데 국격을 패대기친 건 윤석열과 법 집행을 가로막은 당신”이라며 “할 말 있으면 경찰에 출석해 소명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의 무능함과 우유부단함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오동운 처장은 수많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이 실추된 공권력의 권위를 세우고 누구라도 법 집행을 피할 수 없다는 원칙을 확립해야 무법천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현재의 혼란상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내란 특검을 하루빨리 즉시 재의결해야 한다”며 “만약 부결되면 곧바로 재추진해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을 향해 “내란 특검 재의결을 위해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나라를 무법천지로 만든 윤석열 파면은 필연”이라며 “내란 사태를 일으켰으며 비열하게 경호처 직원들을 인간 방패삼아 관저에 숨어 있는 것도 모자라 추악하게 내전을 선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상목 대행도 매우 큰 책임이 있다며, “박종준 경호처장 등이 발포 명령을 내렸다는 구체적 의혹이 있는 만큼 즉시 직위 해제하고 업무에서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 대행을 향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윤석열 내란수괴에 부역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장을 향해서는 “발포 명령을 부인하면서 구질구질한 변명을 늘어놓았던데 국격을 패대기친 건 윤석열과 법 집행을 가로막은 당신”이라며 “할 말 있으면 경찰에 출석해 소명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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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공수처장, 국민 앞에 부끄러워야…내란 특검 재의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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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6 10:05:08
- 수정2025-01-06 10:11:40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공수처장을 향해 날 선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의 무능함과 우유부단함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오동운 처장은 수많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이 실추된 공권력의 권위를 세우고 누구라도 법 집행을 피할 수 없다는 원칙을 확립해야 무법천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현재의 혼란상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내란 특검을 하루빨리 즉시 재의결해야 한다”며 “만약 부결되면 곧바로 재추진해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을 향해 “내란 특검 재의결을 위해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나라를 무법천지로 만든 윤석열 파면은 필연”이라며 “내란 사태를 일으켰으며 비열하게 경호처 직원들을 인간 방패삼아 관저에 숨어 있는 것도 모자라 추악하게 내전을 선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상목 대행도 매우 큰 책임이 있다며, “박종준 경호처장 등이 발포 명령을 내렸다는 구체적 의혹이 있는 만큼 즉시 직위 해제하고 업무에서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 대행을 향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윤석열 내란수괴에 부역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장을 향해서는 “발포 명령을 부인하면서 구질구질한 변명을 늘어놓았던데 국격을 패대기친 건 윤석열과 법 집행을 가로막은 당신”이라며 “할 말 있으면 경찰에 출석해 소명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의 무능함과 우유부단함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오동운 처장은 수많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이 실추된 공권력의 권위를 세우고 누구라도 법 집행을 피할 수 없다는 원칙을 확립해야 무법천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현재의 혼란상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내란 특검을 하루빨리 즉시 재의결해야 한다”며 “만약 부결되면 곧바로 재추진해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을 향해 “내란 특검 재의결을 위해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나라를 무법천지로 만든 윤석열 파면은 필연”이라며 “내란 사태를 일으켰으며 비열하게 경호처 직원들을 인간 방패삼아 관저에 숨어 있는 것도 모자라 추악하게 내전을 선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상목 대행도 매우 큰 책임이 있다며, “박종준 경호처장 등이 발포 명령을 내렸다는 구체적 의혹이 있는 만큼 즉시 직위 해제하고 업무에서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 대행을 향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윤석열 내란수괴에 부역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장을 향해서는 “발포 명령을 부인하면서 구질구질한 변명을 늘어놓았던데 국격을 패대기친 건 윤석열과 법 집행을 가로막은 당신”이라며 “할 말 있으면 경찰에 출석해 소명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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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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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청구…공수처 수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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