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부 여론조사 여론 호도…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추진”

입력 2025.01.06 (18:49) 수정 2025.01.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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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후에도 지지율 40%를 돌파했다고 밝힌 한국여론평판연구소의 여론조사에 문제를 제기하며 고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6일) 당 고위전략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려는 시도가 많이 있다”며 “한국여론평판연구소의 편향적 여론조사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5일) 아시아투데이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여론조사(응답률 4.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의뢰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탄핵 소추 이후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수석대변인은 “문항 설계 등이 특정한 대답을 유도한 거로 판단된다”고 주장하며 “편향된 문항 설계 등과 관련해 당 법률위에서 검토를 한 뒤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이 시한인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서는 “집행 시한이 다 끝나가고 있다”며 “체포영장은 체포될 때까지 청구해야 한다. 공수처와 국수본이 함께하고 있는 공조본이 다시 재청구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어제 국수본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는데, 국수본이 오늘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자 이를 다시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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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6 18:49:21
    • 수정2025-01-06 18:52:02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후에도 지지율 40%를 돌파했다고 밝힌 한국여론평판연구소의 여론조사에 문제를 제기하며 고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6일) 당 고위전략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려는 시도가 많이 있다”며 “한국여론평판연구소의 편향적 여론조사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5일) 아시아투데이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여론조사(응답률 4.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의뢰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탄핵 소추 이후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수석대변인은 “문항 설계 등이 특정한 대답을 유도한 거로 판단된다”고 주장하며 “편향된 문항 설계 등과 관련해 당 법률위에서 검토를 한 뒤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이 시한인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서는 “집행 시한이 다 끝나가고 있다”며 “체포영장은 체포될 때까지 청구해야 한다. 공수처와 국수본이 함께하고 있는 공조본이 다시 재청구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어제 국수본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는데, 국수본이 오늘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자 이를 다시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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