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초등 ‘늘봄학교’ 확대…기대와 우려는?

입력 2025.02.05 (19:44) 수정 2025.02.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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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 개학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새 학기부터는 돌봄 공백 해소를 돕는 '늘봄학교'가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 시행됩니다.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 기대와 우려 짚어봅니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부산은 다른 지역보다 한발 앞서,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새 학기부터는 늘봄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했는데요.

올해 '늘봄학교'는 어떻게 운영합니까?

[앵커]

어쩌면,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이죠.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빠른 하교 시간 때문에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어서, 학원에 의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늘봄학교'가 주목받았는데요,

학부모와 학생 만족도는 어땠습니까?

[앵커]

방과후학교에 돌봄교실, 늘봄학교까지.

용어가 비슷한 데다가, 프로그램 운영 방식마저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정리가 필요할 듯한데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앵커]

다시 짚어보자면, 기존에 '학교 내' 돌봄 체계는 방과후학교와 돌봄 교실이 있었고요,

'학교 밖' 돌봄 체계는 지역아동센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예산이 늘봄학교에 집중될 것 같은데요,

늘봄학교와 기존 돌봄 체계는 연계되는 건가요?

통합되는 건가요?

[앵커]

교육현장에서는 '늘봄학교' 시행 전부터 교사 업무가 크게 늘어난다, 절대적인 인력이 부족하다, 학교 공간이 좁다, 이런 우려가 나왔잖습니까?

이 부분에 대한 보완책은 갖춰졌습니까?

[앵커]

그리고 짚어봐야 할 부분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입니다.

학교 학생 수가 적거나, 지역 접근성이 떨어지면, 듣고 싶은 프로그램이 개설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학원보다 수업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큽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은 나왔습니까?

[앵커]

늘봄학교가 본궤도에 오르려면,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힘들겠죠.

정부와 부산시, 시교육청이 힘을 합쳐야 할 텐데요.

우리 교육의 돌봄 기능, 앞으로 어떻게 정착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지금까지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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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한K] 초등 ‘늘봄학교’ 확대…기대와 우려는?
    • 입력 2025-02-05 19:44:23
    • 수정2025-02-05 19:56:24
    뉴스7(부산)
[앵커]

3월 개학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새 학기부터는 돌봄 공백 해소를 돕는 '늘봄학교'가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 시행됩니다.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 기대와 우려 짚어봅니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부산은 다른 지역보다 한발 앞서,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새 학기부터는 늘봄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했는데요.

올해 '늘봄학교'는 어떻게 운영합니까?

[앵커]

어쩌면,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이죠.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빠른 하교 시간 때문에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어서, 학원에 의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늘봄학교'가 주목받았는데요,

학부모와 학생 만족도는 어땠습니까?

[앵커]

방과후학교에 돌봄교실, 늘봄학교까지.

용어가 비슷한 데다가, 프로그램 운영 방식마저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정리가 필요할 듯한데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앵커]

다시 짚어보자면, 기존에 '학교 내' 돌봄 체계는 방과후학교와 돌봄 교실이 있었고요,

'학교 밖' 돌봄 체계는 지역아동센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예산이 늘봄학교에 집중될 것 같은데요,

늘봄학교와 기존 돌봄 체계는 연계되는 건가요?

통합되는 건가요?

[앵커]

교육현장에서는 '늘봄학교' 시행 전부터 교사 업무가 크게 늘어난다, 절대적인 인력이 부족하다, 학교 공간이 좁다, 이런 우려가 나왔잖습니까?

이 부분에 대한 보완책은 갖춰졌습니까?

[앵커]

그리고 짚어봐야 할 부분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입니다.

학교 학생 수가 적거나, 지역 접근성이 떨어지면, 듣고 싶은 프로그램이 개설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학원보다 수업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큽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은 나왔습니까?

[앵커]

늘봄학교가 본궤도에 오르려면,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힘들겠죠.

정부와 부산시, 시교육청이 힘을 합쳐야 할 텐데요.

우리 교육의 돌봄 기능, 앞으로 어떻게 정착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지금까지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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