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목포시 “목포 남항·친환경선박 거점 주목” 외

세계적으로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목포 남항에서도 친환경선박 시범 사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한 전기추진 차도선이 인근 해상에서 실증 운항 중이고, 지난해 10월 2,600톤급 해상실증선박도 진수식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목포시는 또 남항 교육연구지구에 충전시험동과 관제유지보수동이 준공한 데 이어, 올해 연구동과 전력시험동도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안 ‘섬 겨울꽃 축제’ 7만 명 방문

신안 분재공원에서 열린 섬 겨울꽃 축제에 역대 최다 관람객인 7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13일 개막해 최근까지 이어진 섬 겨울 꽃 축제에서 3킬로미터의 애기동백 숲길이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신안군은 압해읍 주민의 열 배가 넘는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며 신안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포대 반도체센터-한국에너지공대 업무협약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와 한국에너지공대 차세대그리드 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목포대는 전남지역이 글로벌 조선 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기관은 연구와 교육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고,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와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목포해경, 마약류 투약·판매 외국인 8명 검거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판매해 온 외국인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목포해경은 지난해 5월 30대 이주여성 A씨가 외국인 선원을 상대로 마약류를 유통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여덟 달 동안 잠복수사를 진행해 광주의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판매한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들에게 투약 장소를 제공한 또 다른 이주여성 한 명도 붙잡았습니다.

목포해경은 지난해에만 마약사범 66명을 검거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