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간정치] 박용진 “이재명 만남, 승리 위해 사사로움 묻어”

입력 2025.02.26 (19:12) 수정 2025.02.26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 인사를 순차적으로 만나며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이 대표와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눈 박용진 전 의원과 함께 '주간정치' 이어갑니다.

의원님, 지난주 금요일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이 일단 어떻게 성사가 된 건가요?

[답변]

15일 날 토요일이죠.

전화가 왔더라고요.

전화를 이렇게 받는 순간 뭐 여러 만감이 교차하긴 했고요.

저도 사람이라서 고민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뭐 과거에 붙잡혀 있으면 미래로 못 가잖아요.

또 악연에 얽매이면 새로운 인연도 못 맺어요.

그리고 이제 당의 승리를 위해서 또 국민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가 털 건 털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만남 제안에 제가 응하고, 그렇게 해서 제가 또 먼저 손 내밀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면서 그날 만났습니다.

[앵커]

이제 공개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좀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그날 뭐 한 11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고요.

원래 예정된 시간은 1시간이 안 됐는데 이야기가 좀 길어졌습니다.

한 30분 정도는 정치 얘기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 서로 개인적인 이야기, 그동안 묵혔던 이야기, 가슴에 담았던 이야기들 서로 하면서 덕담도 많이 주고받았는데, 우리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정말 중요한 건 국민들께서 특히나 2030 청년들이 민주당을 위선의 정치, 내로남불 정치로 생각한다.

이거를 넘어서기 위해서 단순한 이벤트 이런 쇼가 아니라, 정말로 하나하나 정책에서부터 한 번 말하면 반드시 그걸 지키고, 그리고 그걸 실현하기 위해서 모든 걸 다 노력하는 그런 정치 세력 정당이 될 수 있도록 같이 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많이 드렸습니다.

[앵커]

사실 박 의원님께서, 이게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지난 총선에서 이른바 '비명횡사'라는 용어까지 나올 정도로 좀 어려움을 겪으셨고 하위 20%라든지 이런 좀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의 어떤 일들이 있었잖아요.

개인적인 서운함도 당연히 있으실 것 같습니다.

좀 어떠셨습니까?

[답변]

있죠.

진짜 오만 가지 생각이 있고 저도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막 정말 서운하기도 하고 그때를 돌이키면, 제가 광주에 와서 저 찍어달라고 그랬잖아요.

강북을의 선거를 전국에 있는 권리당원들한테 공천 경선을 시킨 거잖아요.

그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근데 제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요.

김대중 대통령한테 많이 배워요.

그러니까 그분은 대의를 위해서 자기를 죽이려고 했었던 JP하고도 손을 잡았잖아요.

정권 교체를 통해서 미래로 나가야 되는 때에 국민들과 우리 민주당 지지자들이 불안해하시는 당내 어떤 분란, 대립, 갈등 이런 요소들을 없앨 수 있다면 박용진의 그런 사사로움은 대의명분 앞에서 묻어둬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툭툭 털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어떤 대의를 위해서는 그런 것들도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하면서 이겨낼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이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만큼 회동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왔을 것 같더라고요.

이 조기 대선 국면에서 의원님의 역할도 궁금한데요.

[답변]

뭐 자세히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경선에 나설 수도 있고요.

또 만일에 후보가 정해지면 그 후보가 누구든 간에 그야말로 분골쇄신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게 국민의 선택을 민주당이 받도록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이야, 진짜 박용진 정말 열심히 한다, 멋있게 하네.' 그런 말씀을 우리 광주 시민들께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같이 뛸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현재 정국에 대해서도 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꺼내드는 '중도보수론'이 이게 사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반응이 엇갈립니다.

당의 정체성을 그렇게 규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고 통합을 위한 행보라는 어의견들이 분분한데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헌법을 짓밟은 사람을 그 세력을 옹호하잖아요.

국민의힘이, 자칭 보수가.

그러니까 그들이 얘기하고 있었던 중도 혹은 보수까지도 우리가 우리 땅으로 가져갈 수 있겠다라고 하는 포지셔닝 전략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뭐 이게 이제 정치적으로 나쁘지 않은 전략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충분히 어떤 성과도 얻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한 건 진보냐 아니냐 우리의 정체성은 뭐냐 이걸 얘기할 때 조선시대에 있었던 예법 논쟁, 예송 논쟁, 이렇게 빠지지 말고 실사구시 하자.

그래서 진보의 맛있는 메뉴를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이렇게 제시하고 말씀드리는 게 중요하지, 간판만 진보, '진보 식당', 그거 아무 의미 없다.

어떤 메뉴 어떤 반찬으로 그 맛깔스러움을 낼 거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제 여당, 여권 얘기도 좀 말씀하셨으니까요.

넘어가 보면, 사실 국민의힘 상황이 좀 혼란스럽습니다.

여권에서는 말하자면 대항마로 어떤 사람이 나올 거라고 예측을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그림대로 하면 무조건 민주당이 이기겠죠.

저쪽이 바보가 아니에요.

이른바 친윤 세력이 자유 후보가 없기 때문에 누군가와 손을 잡을 텐데 제가 볼 때는 김문수나 한동훈하고 잡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유승민하고 잡기도 어려울 거예요.

그럼 오세훈이에요.

오세훈 정도와 손을 잡고 친문 세력이 대선으로 그 어떤 포지셔닝을 달리한다.

민주당은 그러면 그런 걸 예상하고 어떤 걸 준비해야 되고 어떤 인물을 내세워야 되고 어떤 인물들을 포진시켜야 되느냐 이 부분에 대한 고민까지 있어야 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민주당 입장에서의 어떤 국면 분석 해주셨고 이런 가운데 지금 눈길을 모으는 게 이재명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공개 토론회.

이게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실제 성사 여부는 좀 지켜봐야 되겠지만 이게 어떤 공개 토론회가 되면 분명히 눈길을 모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답변]

그러니까 이런 지점입니다.

지금 이 양반들이 공개 토론회 할 때입니까?

윤석열 구출하러 가야지.

그동안 하던 행보로 봐서는.

그래서 뭐 교도소 담장도 넘어야 될 기세처럼 그러잖아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정책 논쟁에 몸을 담고 그리고 어떤 국민들의 관심사를 윤석열에서 조기 대선으로, 조기 대선에서 정책 노선으로 이렇게 변경시켜 나갈 거란 말이죠.

그리고 자기들도 후보를 내세우기 위한 노력들을 할 거고 그렇게 되면 민주당이 지금은 혼자 놀고 있는 이른바 중도 확장이라고 하는 놀이터가 저쪽에서도 밀고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거죠.

그래서 방심하면 안 된다.

그리고 우리도 그러니까 그냥 어떤 잠깐의 이벤트, 잠깐의 일정 쇼잉으로만 당내 통합을 얘기하고 국민통합을 얘기해서는 그걸로는 부족하다는 말씀입니다.

[앵커]

이념적 포지셔닝 또 정책적 포지셔닝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는 말씀 잘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용진 전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전남 주간정치] 박용진 “이재명 만남, 승리 위해 사사로움 묻어”
    • 입력 2025-02-26 19:12:01
    • 수정2025-02-26 22:18:48
    뉴스7(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 인사를 순차적으로 만나며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이 대표와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눈 박용진 전 의원과 함께 '주간정치' 이어갑니다.

의원님, 지난주 금요일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이 일단 어떻게 성사가 된 건가요?

[답변]

15일 날 토요일이죠.

전화가 왔더라고요.

전화를 이렇게 받는 순간 뭐 여러 만감이 교차하긴 했고요.

저도 사람이라서 고민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뭐 과거에 붙잡혀 있으면 미래로 못 가잖아요.

또 악연에 얽매이면 새로운 인연도 못 맺어요.

그리고 이제 당의 승리를 위해서 또 국민의 승리를 위해서 우리가 털 건 털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만남 제안에 제가 응하고, 그렇게 해서 제가 또 먼저 손 내밀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면서 그날 만났습니다.

[앵커]

이제 공개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좀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그날 뭐 한 11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고요.

원래 예정된 시간은 1시간이 안 됐는데 이야기가 좀 길어졌습니다.

한 30분 정도는 정치 얘기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 서로 개인적인 이야기, 그동안 묵혔던 이야기, 가슴에 담았던 이야기들 서로 하면서 덕담도 많이 주고받았는데, 우리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정말 중요한 건 국민들께서 특히나 2030 청년들이 민주당을 위선의 정치, 내로남불 정치로 생각한다.

이거를 넘어서기 위해서 단순한 이벤트 이런 쇼가 아니라, 정말로 하나하나 정책에서부터 한 번 말하면 반드시 그걸 지키고, 그리고 그걸 실현하기 위해서 모든 걸 다 노력하는 그런 정치 세력 정당이 될 수 있도록 같이 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많이 드렸습니다.

[앵커]

사실 박 의원님께서, 이게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지난 총선에서 이른바 '비명횡사'라는 용어까지 나올 정도로 좀 어려움을 겪으셨고 하위 20%라든지 이런 좀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의 어떤 일들이 있었잖아요.

개인적인 서운함도 당연히 있으실 것 같습니다.

좀 어떠셨습니까?

[답변]

있죠.

진짜 오만 가지 생각이 있고 저도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막 정말 서운하기도 하고 그때를 돌이키면, 제가 광주에 와서 저 찍어달라고 그랬잖아요.

강북을의 선거를 전국에 있는 권리당원들한테 공천 경선을 시킨 거잖아요.

그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근데 제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요.

김대중 대통령한테 많이 배워요.

그러니까 그분은 대의를 위해서 자기를 죽이려고 했었던 JP하고도 손을 잡았잖아요.

정권 교체를 통해서 미래로 나가야 되는 때에 국민들과 우리 민주당 지지자들이 불안해하시는 당내 어떤 분란, 대립, 갈등 이런 요소들을 없앨 수 있다면 박용진의 그런 사사로움은 대의명분 앞에서 묻어둬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툭툭 털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어떤 대의를 위해서는 그런 것들도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하면서 이겨낼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이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만큼 회동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왔을 것 같더라고요.

이 조기 대선 국면에서 의원님의 역할도 궁금한데요.

[답변]

뭐 자세히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경선에 나설 수도 있고요.

또 만일에 후보가 정해지면 그 후보가 누구든 간에 그야말로 분골쇄신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게 국민의 선택을 민주당이 받도록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이야, 진짜 박용진 정말 열심히 한다, 멋있게 하네.' 그런 말씀을 우리 광주 시민들께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같이 뛸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현재 정국에 대해서도 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꺼내드는 '중도보수론'이 이게 사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반응이 엇갈립니다.

당의 정체성을 그렇게 규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고 통합을 위한 행보라는 어의견들이 분분한데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헌법을 짓밟은 사람을 그 세력을 옹호하잖아요.

국민의힘이, 자칭 보수가.

그러니까 그들이 얘기하고 있었던 중도 혹은 보수까지도 우리가 우리 땅으로 가져갈 수 있겠다라고 하는 포지셔닝 전략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뭐 이게 이제 정치적으로 나쁘지 않은 전략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충분히 어떤 성과도 얻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한 건 진보냐 아니냐 우리의 정체성은 뭐냐 이걸 얘기할 때 조선시대에 있었던 예법 논쟁, 예송 논쟁, 이렇게 빠지지 말고 실사구시 하자.

그래서 진보의 맛있는 메뉴를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이렇게 제시하고 말씀드리는 게 중요하지, 간판만 진보, '진보 식당', 그거 아무 의미 없다.

어떤 메뉴 어떤 반찬으로 그 맛깔스러움을 낼 거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제 여당, 여권 얘기도 좀 말씀하셨으니까요.

넘어가 보면, 사실 국민의힘 상황이 좀 혼란스럽습니다.

여권에서는 말하자면 대항마로 어떤 사람이 나올 거라고 예측을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그림대로 하면 무조건 민주당이 이기겠죠.

저쪽이 바보가 아니에요.

이른바 친윤 세력이 자유 후보가 없기 때문에 누군가와 손을 잡을 텐데 제가 볼 때는 김문수나 한동훈하고 잡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유승민하고 잡기도 어려울 거예요.

그럼 오세훈이에요.

오세훈 정도와 손을 잡고 친문 세력이 대선으로 그 어떤 포지셔닝을 달리한다.

민주당은 그러면 그런 걸 예상하고 어떤 걸 준비해야 되고 어떤 인물을 내세워야 되고 어떤 인물들을 포진시켜야 되느냐 이 부분에 대한 고민까지 있어야 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민주당 입장에서의 어떤 국면 분석 해주셨고 이런 가운데 지금 눈길을 모으는 게 이재명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공개 토론회.

이게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실제 성사 여부는 좀 지켜봐야 되겠지만 이게 어떤 공개 토론회가 되면 분명히 눈길을 모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답변]

그러니까 이런 지점입니다.

지금 이 양반들이 공개 토론회 할 때입니까?

윤석열 구출하러 가야지.

그동안 하던 행보로 봐서는.

그래서 뭐 교도소 담장도 넘어야 될 기세처럼 그러잖아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정책 논쟁에 몸을 담고 그리고 어떤 국민들의 관심사를 윤석열에서 조기 대선으로, 조기 대선에서 정책 노선으로 이렇게 변경시켜 나갈 거란 말이죠.

그리고 자기들도 후보를 내세우기 위한 노력들을 할 거고 그렇게 되면 민주당이 지금은 혼자 놀고 있는 이른바 중도 확장이라고 하는 놀이터가 저쪽에서도 밀고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거죠.

그래서 방심하면 안 된다.

그리고 우리도 그러니까 그냥 어떤 잠깐의 이벤트, 잠깐의 일정 쇼잉으로만 당내 통합을 얘기하고 국민통합을 얘기해서는 그걸로는 부족하다는 말씀입니다.

[앵커]

이념적 포지셔닝 또 정책적 포지셔닝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는 말씀 잘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용진 전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